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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작가의말
편집자의 말 들어가기전_나의 유형은 몇 번일까? (에니어그램 유형 테스트) 1유형_꼬장꼬장한 완벽씨 2유형_기쁨의 거품 속에 춤추는 외로운 새 3유형_반짝반짝 우리들의 영웅 4유형_삐죽삐죽 고슴도치 5유형_까칠한 츤데레 6유형_눈 속에 피는 꽃 에델바이스 7유형_내가 제일 ~ 잘나가 8유형_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주먹쥐고 일어서' 9유형_그냥 있어 줘, 꿀단지 마음 꾼 ....언제나 내 곁에 알면 더 풍요로워지는 용어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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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와인이 ‘사람’처럼 보였던 순간이 있습니다. 라벨을 바라보다 문득 떠올랐습니다. 마치 상담자가 문을 열고 들어올 때, 그 얼굴에 담긴 표정처럼요.
“이 와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그렇게 와인의 ‘부모’, 즉 메이커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양조자의 신념, 기후와 토양, 와이너리의 역사와 스토리, 그 모든 것이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병을 따는 순간, 와인들은 저마다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수다스러운 와인, 과묵한 와인, 잘난 척하는 와인. 그들은 눈으로, 코로, 혀로, 그리고 아주 조용한 울림으로 말을 걸어왔습니다. ...... 와인을 통해,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을 통해, 와인을 다시 마주한 이야기입니다. 그 여정을 당신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러니, 준비되셨다면 지금, 한 잔 따라보시겠어요? 인생은, 와인처럼. --- 「프롤로그」 중에서 이제 잔을 채우세요. 와인을 입 안에 머금고, 마치 신화 속에서 오래 잊힌 지혜를 발견하듯 특별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 안의 까칠하지만 다정한 츤데레 자아와 눈을 맞춰보세요. 그 맛과 향이 이끄는 길 위에서 우리는 조금씩 벽을 허물고, 성장이라는 미지의 숲으로 발을 옮깁니다. 세상과 마주하고, 오랫동안 움켜쥐었던 지식을 나누는 그 순간, 당신은 어느새 성숙의 문턱을 조용히 넘어설 것입니다. --- 「5유형_까칠한 츤데레(신화와 지혜를 담은 한 잔의 성장_ 펜폴즈」 중에서 아킬레우스(Achilles)와 헥토르(Hector)의 1대1 대결에서 헥토르가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도망가는 모습은 오히려 진정한 용기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고대의 철학자 소크라테스(Socrates),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플라톤(Plato)은 이러한 점에서 깊은 통찰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은 ‘용기의 본질이 두려움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인식하고 그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 있다.’ 고 보았습니다. --- 「6유형_눈 속에 피는 꽃 에델바이스 ("진정한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느끼고 극복하는 것이다.")」 중에서 ‘힘든 여행이었지만, 그 모든 순간이 결국 행복의 원천이었어’ 비록 짧은 깨달음이었지만, 그는 그 순간에야 비로소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진심으로 느낍니다. 샤토 디켐은 바로 그런 순간을 닮았습니다. 한 잔의 이켐은 시간이 담긴 황금 액체,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예술, 그리고 순간을 영원으로 승화시키는 경험입니다. --- 「9유형_그냥 있어 줘,꿀단지 마음 꾼....언제나 내 곁에 (시작과 끝)」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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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와인은 이 유형입니다”라고 소개하는 책이 아닙니다. 와인의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한 병의 와인을 통해 그 안에 깃든 떼루아, 와인메이커의 철학과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그 와인에 어울리는 에니어그램 유형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유형을 읽을 때는 와인을 통해 조금 더 진솔한 나를 마주하게 되고, 다른 유형을 읽을 때는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해 보려는 마음이 피어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아주 조금씩, 그러나 분명히 성장합니다. 이제 당신은 와인과 에니어그램이 건네는 따뜻한 여정 앞에 서 있습니다. 부디 이 여정을 천천히, 마음 가는 대로 걸어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 편집자의 말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