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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 서론
Part I 1장. 팀이란 무엇인가? 2장. 팀코칭이란 무엇인가? 3장. 팀코칭 실천 탐구하기 4장. 팀코칭의 과학
PART Ⅱ 5장. 팀코칭 소개 6장. 윤리적 실천을 보여준다(역량1) 7장. 코칭 마인드셋을 구현한다(역량2) 8장. 합의를 도출하고 유지한다(역량3) 9장. 신뢰와 안전감 조성(역량4) 10장. 프레즌스를 유지한다(역량5) 11장. 적극적으로 경청한다(역량6) 12장. 알아차림을 불러일으키다(역량7) 13장. 고객의 성장을 촉진한다(역량8)
PART Ⅲ 14장. 팀코칭 접근 방식의 개관 15장. 팀코치들이 사용하는 프레임워크와 모델의 맥락과 사례 16장. ‘팀 엣지 창출’ 프레임워크 17장. 성공적인 팀 프랙티스의 다섯 가지 규율 18장. PERILL 모델 19장. 팀 효과성을 위한 여섯 가지 조건 20장. 고성과 팀코칭(HPTC) 모델 21장. 팀들의 팀: 조직 내 및 조직 교차 팀코칭
PART Ⅳ 22장. 팀코칭을 위한 코칭 도구 활용
PART Ⅴ 23장. 팀코칭 비즈니스 개발하기 24장. 팀코칭 프로그램 설계하기 25장. 팀 공동 코칭 모범사례 26장. 팀 역동의 심층 분석 27장. 팀코치로서 시스템적인 도전과제와 기회 탐색하기 28장. 팀코칭 수퍼비전 29장. 팀코치를 위한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
참고 문헌 색인 저자 및 역자 소개 발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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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팀코칭의 핵심 원리와 국제코칭연맹(ICF)의 팀코칭 역량 기준을 명확히 제시한다. 더 나아가 팀의 역동성과 복잡성을 이해하고, 팀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바라보는 관점은 한국적 맥락에서 팀코칭을 실천하는 데에도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팀코칭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지침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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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게 ‘역량competency’은 실천 대상, 작업 현장과 만나는 손길이자 호흡의 ‘마디’이다. 전문가를 맞이한 활용자는 그의 손길에서 역량을 즉시 눈치챈다. ‘현장現場’, 현재現의 장소場에서 마주함encounter이 주는 진정성과 진실, 냉정함을 감당하는 것도 전문가의 역량이다. 역량이 감당할 만큼 소화하고 좌절도 알아챈다. 실천 대상과 작업 현장에서 마주치는 벅차오름, 깊은 겸손과 존중, 절실함, 한계와 솔직함이 주는 긴장의 첫 호흡도 역시 ‘역량’이다. 이 호흡이 진솔할수록 역량은 실천능력capability의 양과 질을 이루고 몸내림한다. 이 책은 이런 팀코칭 ‘역량’을 정면으로 다룬다. 비록 그 역량의 소개 범주가 국제코칭연맹의 역량에 한정했지만, 이 책을 손에 든 전문 코치라면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의 전체-상을 충분히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짧은 경험과 아이디어 결합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고, 인증의 권위로 공급해 온 코칭 과 프로그램 수입은 실제 현실과 현장을 감당하기에 한 웅큼이 부족하다. 쉬워야 한다는 명분으로 요약된 설명은 실천적, 이론적 상상력이 빈곤으로 기운다. 이제 우리는 이를 벗어날 때가 되었다. 실천의 고투 속에서 탄생한 다양한 접근, 기법, 도구 등 연구가 먼저 충분히 소개되고 현장 활동가들에게 읽혀야 한다. 실천 경험을 다룬 ‘사례 연구’는 실천가에게 지도를 제공한다. 해외 사례 대부분은 이미 소개되었다. 이제 우리 현실과 씨름하기 위해서는 집약된 이론의 세례 역시 두려워 말아야 한다. 이론이 없는 실천은 단명한다
이 책은 이런 사례 소개와 이론 소개가 무르익은 상황에서 팀코칭 ‘역량’에 집중한다. 그렇다고 해서 낱말 풀이식 역량 해설이 아니다. 역량이라는 한 점. ‘구멍’을 통해 전체를 볼 수 있게 안내하는 책이다. 구멍은 직접 눈을 대고 들여다보지 않으면 새로운 광경을 엿보기 어렵다. 또 누구든 구멍은 가벼이 여기고 지나치기 십상이다. 사실 역량을 소개한 내용도 살펴보면 단순한 해설, 사고 치지 말고 얌전하게 할 것을 안내하는 교과서를 읽는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해서 교육이나 훈련 과정에 한번 보고난 후 다시 들춰보는 일은 쉽지 않다. 뒤따라오는 전문가에게 힘주거나 편하게 설명하는 용도로 들춰보게 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게 살피기에는 아깝게 구성되어 있다. 팀코칭 연구 현황이 요약되었고, 역량마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법 가운데서 유력하다 싶은 것을 안내한다. 대부분은 동료 검토가 끝난 내용들이다. 팀코칭 비즈니스, 프로그램 개발, 팀코치의 자기 훈련 등 팀코칭 전반을 포괄한다. 무엇보다 각 내용이 압축되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 책의 비밀은 이런 ‘압축’에 있다. 이 책을 손 가까이에 두고, 늘 재독하길 권한다. 실천 대상과 작업 현장을 방문하기 전, 또는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몸에서 올라오는 기대의 흥분과 여진이 사라지기 전에 꼭 숙독하길 권한다. 역량은 어떻게 실천의 장에서 구현되는가. ‘실천능력’은 코치의 기량으로 드러난다. 팀과 함께 항해하며 수시로 변하는 상황, 출현하는 예측 범위를 넘는 일렁임을 능숙하게 다루는 코치의 실천능력은 역량이 경험 안에서 담금질되며 걸러진다. 이 책은 주저되는 ‘경험’의 문턱을 넘게 한다. 역량에서 출발한 실천능력은 팀을 평정함으로 이끈다. 팀이 팀코치를 신뢰할 때, 팀이 팀코치와 평정심을 되찾을 때 팀의 지혜는 넘쳐날 것이다. 팀은 팀코치의 실천역량을 만나야 팀이 가진 팀 지혜를 조려낼 수 있다. 지혜로운 팀만이 팀 목표와 팀원의 웰빙을 가능하게 한다. 그것도 아주 부드럽게…. 또 지속 가능하게 한다. 팀코치는 팀 지혜를 기다리고 신뢰하고 조련한다. 이 수준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팀코치가 이 수준을 원한다면 이 책의 압축을 풀고 파헤쳐 보길 기대한다.
얕은 지식과 피상적 이해로 전문가의 길을 가긴 어렵다. 전문가의 인식 지평은 눈에 보이거나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보는 것으로는 확대되기 어렵다. 이론 지평이 확대되어야 새롭게 발견할 수 있고 넓게 볼 수 있다. 들은 것, 보인 것으로 자족할 수는 있으나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활동은 삼가야 할 일이다. 실제 걸어가며 파헤쳐 봐야 한다. 이론 지평으로 확대된 눈이 새로운 전경을 볼 수 있고, 보이는 길을 실제 걸어갈 수 있게 한다. 새로운 이론이 안내하는 길을 서슴없이 가야 한다. 이것이 실천 지평을 확대하는 길이다. 이 책의 한쪽은 팀코칭 이론과 다른 한쪽은 팀코칭 실천과 연결되어 있다. 양쪽을 ‘역량’으로 잇고 있다. 우리가 팀코칭 역량을 다룬 이 책을 권하는 이유다. 코칭의 실천과 이론은 마치 아보카도 나무와 같다. 각각 뿌리를 내리나 함께 있어야 성장할 수 있고 큰 그늘을 이뤄 사람을 불러올 수 있다. 알고 있듯이 아보카도 나무는 자웅이숙雌雄異熟으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최소 두 그루가 같은 구역에서 공존해야 한다. 아침에 암꽃이 열린 후 그날 오후에 수꽃이 열리는 개화 시기가 다르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두 그루가 가까이 있어야 한다. 이론과 실천이 이 같은 모습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