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7,000
10 6,300
YES포인트?
3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시리즈 2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뷰타입 변경

생각하는동화

책소개

목차

1. 사소한 것이 소중하다
2. 지우지 못한 한마디
3. 샘에 오는 길
4. 코뚜레가 일을 한다
5. 차지 않는 그릇
6. 물러가는 진실
7. 新 종의 기원
8. 나
9. 화평의 길쌈
10. 보석의 길
11. 지구황제
12. 행복한 사람의 속옷
13. 보다 기쁜 것
14. 사슬
15.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16. 어떤 부부
17. 독수리 봉우리
18. 도전 없는 과실
19. 오늘
20. 지혜 주머니
21. 전복의 이승과 저승
22. 백로와 고속도로
23. 줄이기와 늘이기
24. 투명 정거장
25. 은혜와 미끼
26. 아홉고개
27. 一長春夢市
28. 기도와 응답

저자 소개 1

丁埰琫

1946년 순천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꽃다발〉로 당선의 영예를 안고 등단했다. 그 후 대한민국문학상(1983), 새싹문화상(1986), 한국불교아동문학상(1989), 동국문학상(1991), 세종아동문학상(1992), 소천아동문학상(2000)을 수상했다. ‘성인 동화’라는 새로운 문학 용어를 만들어 냈으며 한국 동화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동화집 『물에서 나 온 새』가 독일에서, 『오세암』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마해송, 이원수로 이어지는 아동 문학의 전통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모교인 동국대, 문학아카데미, 조선일보
1946년 순천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꽃다발〉로 당선의 영예를 안고 등단했다. 그 후 대한민국문학상(1983), 새싹문화상(1986), 한국불교아동문학상(1989), 동국문학상(1991), 세종아동문학상(1992), 소천아동문학상(2000)을 수상했다.

‘성인 동화’라는 새로운 문학 용어를 만들어 냈으며 한국 동화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동화집 『물에서 나
온 새』가 독일에서, 『오세암』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마해송, 이원수로 이어지는 아동 문학의
전통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모교인 동국대, 문학아카데미, 조선일보 신춘문예 심사 등을 통해 숱한 후학을 길러 온 교육자이기도 했다.
동화 작가,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 동국대 국문과 겸임 교수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던 1998년 말에 간암이 발병했다. 죽음의 길에 섰던 그는 투병 중에도 손에서 글을 놓지 않았으며 그가 겪은 고통, 삶에 대한 의지, 자기 성찰을 담은 에세이집 『눈을 감고 보는 길』을 펴냈고, 환경 문제를 다룬 동화집 『푸른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첫 시집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를 펴내며 마지막 문학혼을 불살랐다. 평생 소년의 마음을 잃지 않고 맑게 살았던 정채봉은 2001년 1월, 동화처럼 눈 내리는 날 짧은 생을 마감했다.

정채봉의 다른 상품

그림 : 김복태
경북 의성 출생으로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중아일보 출판국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한 바 있으며 미국 오티스/팔슨스 아트칼리지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정을 수료했다. '한국 아동도서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분 수상자이며 현재 프리랜서로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6405561

책 속으로

홀로 키운 아들을 장가들이면서 어머니가 비단 주머니 하나를 주었다.
"어미 생각이 나거든 열어 보려무나"
신혼 잠자리에서 일어난 아들은 문득 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저며옴을 느꼈다.
그는 살며시 비단 주머니를 열어 보았다.
거기에는 하얀 종이학들이 조용히 들어 있었다.

그는 한 마리의 종이학을 꺼내어 풀어 보았다.
그 종이에는 이런 말이 담아져 있었다.
"아들아, 네 아버지처럼 말을 아껴라. 같은 생각일 때는 '당신과 동감'이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빙그레 웃음으로 만족과 또는 거부를 표시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보미 오는 날 저녁, 어머니가 그리워졌다.
그는 두번째로 비단 주머니를 열었다.
가만히 종이학을 풀었다.
거기에서 이번에도 어머니의 말이 나왔다.
"아들아, 남의 말을 네가 말할 때보다도 더 정신을 기울여 들어라. 남의 말을 잘 듣는 것이 네 말을 잘한 것보다도 효과가 크기도 하다"

어느 날에는 아내한테 환멸이 생기기도 하였다. 그는 이날 역시 비단 주머니를 열고서 종이학을 꺼내어 풀어 보았다.
"아들아, 네 마음을 찾아가는 길은 어미한테로 오는 고속도로가 아니다. 고요가 있는 오솔길로 걸어가면서 대화해 보려무나. 너의 너와, 또 네 아내와, 나뭇잎과 산새와 흰구름과 함께"


마침내 한바탕 부부싸움이 일어났다. 그는 작은 방으로 물러가서 비단 주머니를 열어 종이학을 꺼내었다. 거기에는 이런 글이 씌어 있었다.
"지금 막 하고 싶은 그 말 한마디를 참으라!"

---p. 168-174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