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향 어(香語)
2. 만남 3. 이 순간 4. 내 그림자는 어디로 가나 5. '더 좀' 병 6. 혀 속의 칼 7. 장애물 경주 8. 섬에서 백리 9. 미친 사람들 10. 함께 본다 11. 자라는 금고 12. 내 자식이 아니다 13. 흐망은 희망을 낳고 14. 깜박문과 아차문 15. 하루 16. 풀꽃들의 데모 17. 마지막 부패제 18. 10초 동안 19. 삶이냐, 소유냐 20. 어떤 방정식 21. 인간의 소금 22. 접어보지 않는 날개가 어디 있으랴 23. '나뿐' 놈들 24. 가면과 얼굴 25. 여름날의 일기 26. 마네킹의 오해 27. 길 28. 이별 |
丁埰琫
정채봉의 다른 상품
|
요술쟁이가 나타나 아지랑이를 가지고 그물을 엮었다.
그림자를 가지고 사다리를 만들었다. 메아리를 가지고 뜀틀을 만들었다. 요술쟁이는 그것을 운동장에 설치해 놓고서는 사라졌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운동장에 들어왔다. 그들은 출발 신호가 나자 일제히 달려나갔다. 그물에 걸려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다리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들도 많았다. 뜀틀에서 굴러떨어지는 사람도 많았다. 신이 '끌끌끌' 혀를 차며 말했다. "불쌍한 인간들같으니라고. 아, 부귀를 아지랑이처럼, 애욕을 그림자처럼, 공명을 메아리처럼 벗어버리면 될 거 아냐." ---p. 57-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