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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1 : 두 영웅의 탄생
견위김옥재 그림 김현
봄마중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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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천하를 얻고 백성을 잃다
- 중국 천하를 통일한 시황제
- 시황제의 이상한 꿈
- 책을 불사르고 유생들을 죽이고
- 시황제를 향한 철퇴

2장 역사의 물길을 바꾸다
- 시황제의 죽음
- 조고의 음흉한 계략
- 이세 황제, 호해
- 진승과 오광의 반란

·초한지 속으로 한걸음 더 초한지 한자 성어

3장 물 위로 떠오른 용들
- 하늘이 내린 인물
- 패현 현령이 된 유방
- 회계성의 항량과 항우
- 돌솥을 들어올린 천하장사

4장 인재를 얻어야 천하를 얻으리
- 죄수들로 이루어진 군대
- 진나라의 구세주, 장한
- 항량, 초나라 회왕을 세우다
- 장량을 얻은 패공
- 항량에게 온 한신

·초한지 속으로 한걸음 더 초한지 한자 성어
5장 칼은 피를 부르고
- 항량과 장한의 대결
- 무신군 항량의 죽음
- 조나라 거록성으로
- 아홉 번 싸워 아홉 번 이기다

6장 천하의 주인을 향한 발걸음
- 장한을 품은 항우
- 관중의 왕을 향해
- 칼보다 강한 부드러움
- 이세 황제와 조고의 최후

·초한지 속으로 한걸음 더 초한지 한자 성어

7장 하늘의 뜻은 어디에 있는가?
- 무관을 통과한 유방
- 진나라의 최후
- 새질서를 세운 유방
- 분노하는 항우
- 함곡관 대치 사건

저자 소개 3

甄偉

중국 금릉(金陵, 현재의 난징南京)에서 태어났다. 자(字)는 미상이며 호는 종산거사(鍾山居士)다. 정확한 생몰년은 미상이나 대체로 명나라 신종(神宗) 만력(萬曆) 연간을 전후하여 활동한 민간문학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만력 40년(1612) 중국 민간에 유행하던 ‘초한 쟁패 이야기’를 『서한연의전(西漢演義傳)』8권 101회로 정본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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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옥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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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에서 한국화를 공부하였고,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교과서, 사보, 광고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는 『도둑 잡는 도둑, 청길동』 『천황과 무사의 나라 일본』『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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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소설 「안개 섬」을 펴내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잡지에 여러 편의 콩트를 발표했으며, 다양한 주제의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쏙쏙 문해력 퀴즈 1, 2』, 『팡팡 두뇌 수학 1, 2, 3』, 『왜 거짓말하면 안 되나요?』, 『갠지스 강의 축복이 내린 인도』, 『신비하고 놀라운 바다』, 『지구촌 축제, 월드컵』, 엮은 책으로 『호두까기 인형』,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투명 인간』, 『인문고전 징비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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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430g | 165*225*13mm
ISBN13
979119472816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지금부터 2200여 년 전, 진나라는 중국 천하를 통일했습니다. 당시 중국은 혼란스러운 시대가 이어졌습니다. 자고 나면 나라가 생기고 또 망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일곱 강국 중 하나였던 진나라가 나머지 여섯 나라를 무너뜨리고 처음으로 중국 천하를 통일한 것입니다.
--- p.14

“우리는 어차피 기한 안에 어양에 닿지 못해 죽임을 당할 것이다. 우리가 무엇 때문에 개돼지처럼 억울하게 죽어야 한단 말인가? 사내대장부로 태어나 부당한 일에 저항이라도 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 그동안 백성들의 피를 빨아먹던 진나라 관리들을 쳐서 우리도 왕후장상을 꿈꿔 보자. 그 씨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 p.59

유방이 아름드리만 한 뱀을 두 동강 냈다는 이야기와 그가 남쪽 신인 적제의 아들이라는 소문은 곧 근방으로 퍼졌습니다.
“유방은 보기 하고는 다르게 아주 용맹한 사람이야.”
“그러게 말이야. 보통 인물이 아닌 게 분명해.”
--- p.76

“항우라고 하오. 이름은 적이오.”, “패공 유방입니다.”
범증은 평범한 가운데 위엄이 있고 부드러움 가운데 강함을 지닌 유방의 얼굴을 보고 속이 뜨끔했습니다.
--- p.116

패공은 보아라! 내 지난 수년간 천하를 누비며 무도한 진나라 군사들을 물리쳐 오늘에 이르렀다. 회왕을 세워 제후들의 지지를 얻고 진나라의 장한을 굴복시키지 않았다면 어찌 오늘이 있을 수 있겠는가. 그런 공을 모른 체하고 관중에 먼저 들어갔다고 딴마음을 먹는다면 내 결코 용서하지 않으리라. 천하의 대군을 상대하고 싶지 않거든 당장 함곡관을 열도록 하라. 그렇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것이다.

--- p.203

출판사 리뷰

항우와 유방, 두 영웅의 천하쟁탈기
탄생: 힘과 지혜로 맞선 두 영웅, 천하의 운명을 바꾸는 싸움이 시작된다!


진시황이 죽고 난 뒤, 강한 힘으로 나라를 지탱하던 진나라는 폭정과 혼란 속에서 빠르게 무너져 간다. 백성들은 무거운 부역과 가혹한 법에 지쳐 곳곳에서 봉기를 일으켰고, 천하는 다시 전쟁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이 혼란 속에서 두 영웅이 모습을 드러낸다. 힘과 패기를 앞세운 항우, 그리고 사람을 얻는 덕과 꾀로 움직이는 유방이다.

항우는 숙부 항량과 함께 진나라 군대를 차례로 격파하며 이름을 떨쳤고, 그 용맹은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었다. 반면 유방은 패현의 작은 읍장이었지만 장량과 소하, 번쾌 같은 인물들을 곁에 두며 점차 신뢰를 얻어 세력을 키워 간다. 싸우는 방식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달랐지만 두 사람은 모두 진나라 멸망 뒤 열릴 새로운 천하의 주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마침내 봉기 세력들은 ‘먼저 관중(함양)에 들어가는 자가 왕이 된다’는 약속 아래 경쟁을 시작한다. 항우는 힘으로 진격했고, 유방은 꾀와 민심으로 길을 열었다.

《초한지 1권》은 혼란한 시대 속에서 두 영웅이 역사 앞에 등장하고, 천하 쟁탈전의 서막이 열리는 순간을 그린 이야기이다. 가장 강한 자가 아니라, 누가 사람의 마음을 얻느냐가 이후 시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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