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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세시 풍속에 상상을 더해
유쾌하게 풀어 낸 그림책! 설날 아침, 떡국을 먹는 풍습은 삼국 시대 이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아주 오래된 우리나라의 세시 풍속이에요. 길게 늘여 뽑은 가래떡은 가족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동그랗게 썬 떡 모양은 옛날 화폐인 엽전과 닮아 재물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어요. 또 설날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해서, 떡국을 ‘첨세병(더할 첨, 나이 세, 떡 병)’이라고도 불렀지요. 그래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은 “난 떡국 백 그릇 먹어서 백 살 먹겠다”며 장난을 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진짜로 떡국을 백 그릇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배 터져 죽을 거라고요?《호랭 할매 떡국》의 주인공 호랭이는 떡국을 백 그릇이나 먹었어요. 떡국 한 그릇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먹는데, 백 그릇이나 먹었으니 어떻게 되었겠어요? 털이 하얗게 샌 백 살 먹은 호랭 할매가 되고 말았지요! 호랭 할매가 다시 젊어지려면 떡국 100인분을 만들어야 한대요. 호랭 할매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떡국 100인분을 만들며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배워요! 호랭 할매는 다시 젊어지기 위해 할머니와 함께 떡국 100인분을 만들기 시작해요. 먼저 찜기에 넣고 찐 쌀가루 반죽을 떡메 치기로 쫄깃쫄깃하게 만들어요. 호랭 할매의 꾹꾹이 떡메 치기, 빙글빙글 떡메 치기와 할머니의 건강 박수 떡메 치기, 쌍망치 떡메 치기 등 화려한 떡메 치기 기술이 펼쳐지지요. 이렇게 쫄깃해진 반죽을 기계에 넣어 길게 뽑아내 가래떡을 만들고, 이 가래떡을 얇게 썰어 주면 떡국떡 준비 완료! 볶은 고기와 파, 마늘, 물, 떡을 넣고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맞춘 뒤 팔팔 끓이고 마지막으로 계란 지단을 올리면 떡국 100인분 완성! 할머니 집에 찾아온 마을 사람들과 모두 함께 떡국을 나누어 먹고, 호랭 할매는 다시 원래 호랭이로 돌아왔답니다. 이야기를 통해 욕심 부리지 말고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어요. 친숙하지만 반전이 있는 캐릭터로 색다른 재미를 더해요! 《호랭 할매 떡국》의 주인공 호랑이와 할머니는 전래 동화에 등장하는 친숙한 캐릭터지만, 전형적이지 않아요. “떡 하나만 주면 안 잡아먹지.”라며 떡을 하나씩 빼앗아 먹다가 결국 사람까지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호랑이가 아닌, 정말로 떡을 딱 하나만 먹는 염치가 있는 호랭이거든요. 할머니도 마찬가지예요. 한복을 입은 전래 동화 속 할머니가 아니라, 꽃무늬 조끼를 입은 요즘 할머니의 모습이지요. 게다가 늘 떡메를 쳐서 힘이 장사인 슈퍼 할머니랍니다. 떡을 빼앗아 먹으려다가 근육이 불끈불끈한 할머니에게 혼쭐이 나서 부리나케 도망치는 호랭이의 모습은 키득키득 웃음을 자아내지요. 이처럼 반전이 있는 캐릭터가 이야기에 색다른 재미를 더해 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