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괴청년의 염력 실험
2. 선도를 말하는 이인 3. 고구려의 옛 영광이 다가오고 있다 4. 4차원 문제를 푸는 동양의 지혜 5. 일송스승을 따라서 6. 선으로 가는 길 7. 때를 못 만난 잠룡 8. 11인의 초인 삼비팔주 9. 축지와 비월과 조선검법과 10. 북으로 북으로 11. 대도인을 찾아서 12. 대운 3천년을 바라보면서 |
김정빈의 다른 상품
|
이 이야기는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지만, 이에 비해서 사명당의 도술이나, 이율곡의 예지력등은 아마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당시의 초능력자들 중에는 신장점 류의 귀기(鬼氣)와 습기(濕氣)가 찐찐한 한(恨)의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 많았다. 거기에는 아주 비정한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젖먹이 아이를 가두어놓고 허기가 져서 죽지 않을 만큼 젖을 주지 않는다. 이 굶주린 아이에게 젖꼭지를 갖다댄다. 허겁지겁 그 젖에 손을 내미는 아이의 손가락을 날카로운 칼로 잘라낸다. 그 아이의 잘려진 손가락, 그러니까 아이의 정신력이 일심으로 집중된 그 손가락을 지니면 그 아이의 한(恨)이 초능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 p.149 |
|
그러니 독자여, 원컨데 이 책을 한바탕 즐거운 지식 유희로 받아들여주기 바란다. 예[古]와 이제[今]를 종횡으로 왕래하고, 동과 서로 분망하게 질주하면서, 때로 웃고, 때로 울며, 가끔씩 가슴 치며 격동에 잠겨 보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겠는가. 너무 경박한 것도 병이려니와 또한 너무 진지한 것도 병일지니, 암담하고 어두워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이 안개 자욱한 시대에 우리는 이렇게 자신을 달래고 위로해야 하는 것 ― 필자가 독자들에게 기대하기는 오직 이 한 가지가 있을 뿐이다.
〈중판에 부쳐〉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