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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ia Polac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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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에게 점령당한 프랑스의 작은 마을. 어느 날 모니크는 문득 잠에서 깼다가 유령 소녀를 보게 된다. 다음 날 그 사실을 엄마에게 말씀드리지만 혼이 나고 마는 모니크. 그 날, 모니크는 학교에 다녀오는 길에 항상 맛있는 사탕을 나누어 주시던 막스 아저씨가 유대 인이라는 이유로 나치 군인들에게 잡혀가는 것을 보고 놀란다.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밤, 다시 유령 소녀를 보게 된 모니크는 유령 소녀가 진짜 유령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숨어 지내는 유대 인 소녀 ‘세브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엄마가 세브린의 가족을 몰래 숨겨 주고 있다는 것도. 그 때부터 세브린은 모니크의 방에 자주 놀러와 함께 놀기 시작한다. 어느 날 모니크는 세브린에게 보여 주기 위해 나비를 방에 가지고 오고, 둘은 창가에서 나비를 날려 보내다 이웃에게 들키고 만다. 모니크의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서둘러 세브린의 가족을 다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그렇게 세브린과 헤어지고 두 주일이 지난 어느 날, 모니크가 엄마와 함께 마당에 알뿌리를 심고 있을 때, 어디선가 수십 마리의 나비가 나타난다. 모니크는 그 나비가 세브린의 가족이 무사하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 손가락 위에서 날개를 파닥거리는 나비에게 입맞춤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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