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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시대·작가·사상
1장 천 년의 베스트셀러 『겐지모노가타리』와의 만남 2장 시대적 배경과 작가 여류문학의 발흥과 새로운 문학의 탄생 작가 무라사키 시키부는 어떤 인물인가 『겐지모노가타리』시대의 풍속과 문화 『겐지모노가타리』에 얽힌 전설들 3장 주요 등장인물 및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1부: 이상적 삶의 추구 2부: 인과응보로 인한 비극적 운명 3부: 숙명의 우지 사람들 4장 주요 테마 새로운 심리묘사와 인간상 5장 의의와 영향 천 년을 울린 사랑과 운명 2부 본문 1권 「기리쓰보[桐壺]」 2권 「하와키기[침木]」 3권 「우쓰세미[空?]」 4권 「유가오[夕顔]」 5권 「와카무라사키[若紫]」 6권 「수에쓰무하나[末摘花]」 7권 「모미지노가[紅葉賀]」 8권 「하나노엔[花宴]」 9권 「아오이[葵]」 10권 「사가키[賢木]」 11권 「하나치루사토[花散里]」 12권 「수마[須磨]」 13권 「아카시[明石]」 14권 「미오쓰쿠시[?標]」 19권 「우스구모[薄雲]」 34권 「와카나 상[若菜上]」 35권 「와카나 하[若菜下]」 36권 「가시와키[柏木]」 39권 「유기리[夕霧]」 40권 「미노리[御法]」 41권 「마보로시[幻]」 42권 「니오우효부쿄[?兵部卿]」 45권 「하시히메[橋姬]」 47권 「아게마키[?角]」 49권 「야도리기[宿木]」 51권 「우키후네[浮舟]」 53권 「데나라이[手習]」 54권 「유메노우키하시[夢浮橋]」 3부 관련서 관련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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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동안 베스트셀러가 된 세계적 문화유산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는 일본이 세계에 내놓을 만한 몇 안 되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책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궁궐에 있는 황녀들이나 궁녀들이 읽었고, 천황과 지식인도 이 작품을 읽었다는 것을 작가의 일기를 통해 알 수 있다. 후대의 시인들도 이 작품을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지정하고 시적 미의식과 감흥을 얻을 수 있는 원천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 작품에 인용된 시구를 인용하거나 일부 단어를 인용하여 『겐지모노가타리』에서 표현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시적 수사법 등을 사용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근세에도 이 책의 내용과 관련된 많은 그림들이 제작되고 유포되었으며, 주석서와 일부 내용을 발췌하여 독자들의 마음속에 깊은 감동을 주는 문학적 소양교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또한 최근에도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TV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될 정도로 여전히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소설적 재미와 잘 짜인 구성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2천 엔 지폐에도 이 작품 속 한 장면이 삽입되어 있을 정도다. 또 작품이 씌어질 당시의 일본 문화와 사상 등이 담겨 있어 일본의 역사를 공부하는 데도 손색이 없다. 근대 소설 기법의 선구적 작품 이 작품은 주인공 ‘히카루 겐지’의 일생과 그를 둘러싼 일족들의 생애를 그린 작품으로 귀족사회의 사랑과 고뇌, 이상과 현실, 예리한 인생비판과 구도정신(求道情神) 등을 담고 있다. 54첩(帖)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장인물만 400여 명이 넘고, 70년이 넘는 오랜 세월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치밀한 구성, 탁월한 표현과 서정적 문체, 인간 통찰의 예리함, 사실적 표현 기법 등을 갖춰 근대소설 기법의 선구로 평가받고 있다. ‘e시대의 절대사상’ 시리즈 14권 『겐지모노가타리-일본 고전문학의 최고봉』에서는 방대한 분량의 작품을 독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배경 설명과 함께 작품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놓았다.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시대적 배경, 작가에 대한 소개, 작품이 창작될 당시의 풍속과 문화,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 및 줄거리 요약, 의의와 영향 등 원전을 읽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빠짐없이 실었다. 이어 2부에서는 『겐지모노가타리』에서 명문장과 명장면으로 평각받고 있는 부분들을 발췌하여 번역했다. 수많은 전설을 낳았던 일본 고전문학의 최고봉 『겐지모노가타리』는 워낙 뛰어난 작품이다 보니, 인간의 힘으로 창작된 작품이 아니라는 전설이 널리 퍼졌다. 관음보살의 현신이 창작했다거나,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부처님의 가호가 없이는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받아들여졌다. 이 작품의 작가는 무라사키 시키부라는 여성으로 알려져 있다. 무라사키 시키부[紫式部]는 지방관리의 딸로 교토에서 태어났다. ‘무라사키’란 『겐지모노가타리』가 너무나 유명해져서 그 여주인공 중 하나인 ‘무라사키노우에[紫の上]’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고, ‘시키부’는 궁녀의 직위나 집안에 따라 붙이는 명칭이다. 그녀는 시문(詩文)에 뛰어난 아버지의 영향으로 한문서적을 탐독하여 시문과 와카[和歌]에 뛰어난 소양을 갖추고 있었다. 그런 소양이『겐지모노가타리』의 구상과 표현, 풍부한 한시 인용, 와카를 통한 서정적 표현 등에 많은 영향을 주어 일본 최고의 문학을 탄생시키게 된 원동력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