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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5센티미터 the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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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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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에필로그

저자 소개 3

스즈키 아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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鈴木史子

각본가. 1979년 일본 가나가와현 출신이다. 도쿄예술대학원 영상연구과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각본 영역을 수료했다. 2020년 영화 『고마운 이별 늘 함께』로 각본가로 데뷔했고 2024년 『사랑에 난폭하게』, 2025년 『유키코 a.k.a』 등의 각본을 담당했다. 2026년에 개봉되는 극장용 실사 영화 『초속 5센티미터』의 각본과 소설을 집필하며 소설가로도 데뷔했다.

원저신카이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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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oto Shinkai,しんかい まこと,新海 誠

애니메이션 감독. 1973년 일본 나가노 현에서 태어났다. 2002년 1인으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별의 목소리』가 주목을 받으면서,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 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을 연이어 발표하여 국내외에서 수많은 수상을 하였다. 자신이 감독한 작품을 직접 소설로 각색한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발표한 『너의 이름은』은 일본에서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원작 소설 『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공식 비주얼 가이드』 등 관련 도서들이 다수 발행되었
애니메이션 감독. 1973년 일본 나가노 현에서 태어났다. 2002년 1인으로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별의 목소리』가 주목을 받으면서,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 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을 연이어 발표하여 국내외에서 수많은 수상을 하였다. 자신이 감독한 작품을 직접 소설로 각색한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발표한 『너의 이름은』은 일본에서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원작 소설 『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공식 비주얼 가이드』 등 관련 도서들이 다수 발행되었다. 자신이 감독한 작품을 직접 소설화한 소설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또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별의 목소리](2002)는 게임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던 신카이 마코토가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계에 뛰어들며 탄생시킨 작품이다. 휴대폰을 통한 메일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관계를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약 7개월에 걸쳐 성우, 음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작업을 혼자 도맡으며 그의 온 에너지를 쏟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2002년 2월 소극장에서 상영한 뒤 ‘25분이란 시간이 아깝다.’, ‘그의 세계를 담기엔 분량이 너무 짧다.’라는 놀라운 호평과 함께 전세계 DVD로 출시되어 신카이 마코토라는 감독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AWARD]
제1회 신세기도쿄국제애니메페어21 공모부문 우수상|제7회 애니메이션고베 작품상, 패키지부문 |제2회 일본오타쿠대상 ‘정상을 노려라!’ 상|제6회 문화청미디어예술제 특별상|제8회 AMD AWARD Best Director상|디지털컨텐츠그랑프리2002 엔터테이먼트부문, 영상디자인상|제34회 세이운상 미디어부문, 아트부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정식 데뷔작으로 불리는 첫 장편 애니메이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제 2차 세계대전후 남북으로 분단된 가상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스토리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전작에 비해 완벽해진 그림체가 눈길을 끌었는데 이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에 전문 애니메이터를 섭외해 완성도를 더했기 때문이다. 신카이 마코토는 놀라운 배경과 구성에서는 극찬을 받았지만 다소 그림체가 취약하다는 평가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전문 애니메이터와의 협연, 자신은 더욱 스토리에 집중하는 제작 방향을 선택한 것이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탄생된 그의 첫 극장판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독보적인 작품 세계의 첫 시작이 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AWARD]
도쿄국제애니메페어2003 표현기술상|캐나다판타지아영화제 애니메이션영화부문 은상|제36회 세이운상 아트부문|제59회 마이니치영화콩쿠루 애니메이션영화상|한국 SICAF2005 장편영화부문 우수상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초속5센티미터.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가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대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섬세한 감정선이 아름다운 장면들과 어우러져 ‘색채의 마술사’라는 수식어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작품이다. 두 주인공의 재회의 날을 그린 ‘벚꽃초’, 그 후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그려낸 ‘코스모나우트’ 그리고 그들의 비밀을 그려낸 ‘초속5센티미터’. 세 가지 컨셉으로 첫사랑의 아련함을 애잔하게 담아내며 사계절 풍경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스토리, 영상미, 음악 등 모든 것이 국내 관객들의 감성을 저격하는데 성공해, 신카이 마코토 마니아 양산에 결정적 계기가 된 작품이다.

[AWARD]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이탈리아퓨쳐필름영화제 란치아 플라치나 그랑프리

-감독이 어릴적 읽었던 이름 모를 아동문학에서 출발한 [별을 쫓는 아이: 아가르타의 전설]은 그의 30여 년간의 상상력을 추가해 완성한 첫 판타지 어드벤처이다. 죽은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지하세계로 들어간다는 스토리 설정과 함께 삶과 죽음 그리고 그로 인한 상실감과 고독한 감정선을 세세하게 표현해내 찬사를 얻은 작품. 여기에 두 주인공의 흥미로운 모험 스토리까지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제55회 런던 국제영화제를 비롯 제45회 시체스 영화제, 제30회 브뤼셀판타스틱 영화제, 제14회 퓨처필름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전세계 다시금 자신의 명성을 알렸다. “상실을 안고 살아가야하는 인간의 삶은 저주받은 것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축복일까요?”라는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해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AWARD]
제8회 중국국제동만절’금후상’ 우수상|도쿄국제애니메페어2012 애니메어워드미술상

-‘색채의 마술사’라는 명성을 여실히 입증하듯 [언어의 정원]은 역대급 비주얼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비 오는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소년 ‘타카오’와 의문의 여자 ‘유키노’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는 교사와 학생의 사랑이라는 스토리와 함께 비 오는 공원의 풍경을 싱그러운 분위기 이상으로 아름답게 표현해냈다. 두 남녀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낸 것은 물론, 실제 장소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장면들이 관객들로 하여금 몰입도를 높인다. 배경이 된 신주쿠 공원은 많은 관광객들이 영화의 여운을 느끼기 위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떨어지는 빗방울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낸 아름다운 그림체와 감독 특유의 로맨스 스토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많은 영화 팬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힌다.

[AWARD]
캐나다판타지아영화제 심사위원상, 관객상|제18회 애니메이션고베 작품상|iTunes Best of 2013 올해의 베스트애니메이션 선출|제21회 독일슈투트가르트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영화부문 최우수상

신카이 마코토의 다른 상품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9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일본 관련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를 운영하며 일본문화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첫사랑 온천』, 『여자는 두 번 떠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백마산장 살인사건』, 『아름다운 흉기』, 『몽환화』, 『미등록자』, 이케이도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99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또 일본 관련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를 운영하며 일본문화 팬들과 교류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 『첫사랑 온천』, 『여자는 두 번 떠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11문자 살인사건』, 『브루투스의 심장』, 『백마산장 살인사건』, 『아름다운 흉기』, 『몽환화』, 『미등록자』, 이케이도 준의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코타로의 『SOS 원숭이』, 『바이, 바이, 블랙버드』,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 야쿠마루 가쿠의 『데스 미션』, 히가시야마 아키라의 『내가 죽인 사람 나를 죽인 사람』 고바야시 야스미의 『분리된 기억의 세계』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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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30*188*20mm
ISBN13
9791142346354

책 속으로

“토노는 무풍이지.”
입사한 지 2년이 되었을 때 술에 취한 쿠보타 씨가 회식 자리에서 한 말이다.
다른 부하에게는 ‘태풍을 불러오는 바위’라거나 ‘산들바람 마음’이라는 식의 묘한 별명을 지어 주고 나에게는 ‘무풍’이라는 개성 없는 평가를 내리자, 주위 사람들이 어색하게 웃었다.
그러나 나는 칭찬을 받은 것 같았다.
바람이 불지 않는다는 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로 들렸기 때문이다.
무풍. 나쁘지 않네.
화면을 훑던 쿠보타 씨의 시선이 멈췄다.
“좋아. 낭비가 없어. 성장했어.”
그 한마디에 어깨 힘이 훅 빠졌다.
--- p.17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끝나면 그만두겠습니다.”
줄곧 머릿속에 있던 말이 자연스레 입을 통해 흘러나왔다.
그러고는 쿠보타 씨에게 고개를 숙였다.
쿠보타 씨는 아무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곧바로 어떤 말이 날아오리라고 각오했던 만큼 당황했다.
한동안 침묵이 이어진 후 쿠보타 씨가 싱긋 웃었다.
“잡기를 바라나?”
그 한마디에 마음이 휘청거린다.
모든 걸 간파당한 느낌이다. 입으로는 각오를 말하면서도 그 각오만큼 누군가가 아쉬워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는지 모른다.
쿠보타 씨는 그런 마음을 다 알고도 묵묵히 넘어가려는 것이다.
무슨 말이든 해야 한다. 적어도 그럴듯한 이유라도.
--- p.55

“정말 찰랑찰랑한 기분이야.”
“불그레한 날이네.”
의미가 온전히 전해지면서도 독특한 감각이 느껴지는 단어를 골랐다. 무엇보다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말한다는 점이 스미다다웠다.
내가 웃을 때면 스미다의 시선이 이쪽에 머무는 걸 알 수 있었다.
눈이 말보다 더 많은 걸 받아들이는 것이다.
게다가 매일 자전거 주차장에서 만나게 되면 그게 우연만은 아님을 깨닫기 마련이다. 나는 쓰레기장에 가는 척하며 그 시선에서 눈을 돌렸다.
스미다의 마음은 아무리 둔감함으로 가장하더라도 모를 수 없을 만큼 투명했다. 그래도 계속 모른 척한 이유는 둔감해서가 아니라 최대한 아무것도 망가뜨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끝내 거리를 유지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장소에 서 있기만 했다.

--- p.107

출판사 리뷰

|신카이 마코토 감독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의 실사 영화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이 처음으로 실사 영화화되었다. 2026년 2월 한국 극장가를 찾은 〈초속 5센티미터〉가 바로 그 작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감상에서 빠지지 않는 단어는 ‘상실’이다. 이번 영화 역시 그런 감정이 흩어지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감정도 춤고 있다. 그런 이유인지, 원작은 3편의 단편으로 분단된 구조였지만, 이번 영화는 긴 호흡을 통해 길게 이어진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근작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주인공 소타를 맡은 마츠무라 호쿠토 배우가 이번 영화의 주인공 토노 타카키역을 연기했다.

어린 시절 같은 반에서 만난 타카키와 아카리는 세상에서 가장 서로를 이해하는 존재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가정사, 소소한 엇갈림으로 두 사람은 조금씩 멀어진다. 눈 내리는 밤, 타카키는 멀리 떨어진 지방으로 이사 간 아카리를 만나기 위해 긴 기차 여행을 떠난다.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 두 사람의 첫사랑은 절정을 맞이한다. 고등학생이 되고, 사회인이 되면서 타카키는 점점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으며, 한없이 아카리를 그리워 하며, 그럼에도 내일을 맞이한다.

영화의 각본가 스즈키 아야코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함께 대화하고 작품의 의미를 헤아리며 적어나간 이 책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감성이 ‘상실’되지 않고 깊은 여운으로 새겨진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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