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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들어 있는 여섯 통의 다양한 편지!
1. 금발머리와 여동생이 아기곰과 동생 곰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 (동화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 우체부 아저씨가 맨 처음 들른 곳은 곰 세 마리네, 아니 네 마리네 오두막이에요. 아기곰에게 귀여운 동생 곰이 생겼거든요. 『우체부 아저씨와 비밀 편지』에서 곰 가족의 의자를 망가뜨려 미안하다고 사과 편지를 보냈던 금발머리가 예쁜 동생과 함께 아기곰과 동생곰에게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멋진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냅니다. 그래도 아직은 글씨가 삐뚤빼뚤하네요. 2. 늑대가 빨간모자에게 보낸 ‘조심해’ 주사위 놀이판 (동화『빨간모자』)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비틀비틀 뚱뚱보 마을에 사는 빨간모자 아가씨네 집이에요. ‘특급우편’이라고 적힌 봉투 속에 재미난 주사위 놀이판이 들어있어요. 숲 속에서 길을 잃은 헨젤과 그레텔이 집까지 무사히 찾아가게 도와주는 놀이예요. 그런데 보낸 사람이… 앗, 무시무시한 늑대! 추신에는 ‘나는 이제 착한 늑대가 되었습니다.’ 라고 적혀 있는데, 과연 정말일까요? 3. 왕실 기병대에서 병원에 입원한 험프티 덤프티에게 보낸 카드와 ‘조각 그림 맞추기’ (영국 전래 동요 모음집『마더 구즈』, 험프티 덤프티) 자전거를 타고 구불구불한 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병원이에요. 병원에는 담벼락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험프티 덤프티가 누워 있어요. 편지를 열어 본 험프티 씨는 너무 기뻐하다가 그만 침대에서 떨어져 다시 머리를 다치고 말았어요. 봉투 안에는 왕실 기병대에서 보낸 재미난 ‘조각 그림 맞추기’가 들어 있었거든요. 4. 주물럭주물럭 빵집에서 꼬마 생강빵에게 보낸 ‘장난감 마을 크리스마스 신문’ (동화『생강빵 아이』) 네 번째로 아저씨가 들른 곳은, 꼬마 생강빵이 살고 있는 양철 문이 달린 과자상자예요. 편지 속에는 주물럭 빵집에서 보낸 <장난감 마을 크리스마스 신문>이 들어 있어요. 신문에는 ‘숨은 그림 찾기’, ‘풍선 터트리기 게임’, ‘쭈글쭈글 할아버지의 추리 게임’과 ‘도둑 돼지 저금통’ 등 신기하고 재미난 이야기가 한가득 들어 있지요. 게다가 책 속에 또 하나의 공짜 책이 들어 있답니다. 5. 늑대에게 황급히 배달된 ‘늑대 감시원 안내서’ (늑대가 나오는 모든 동화) 아저씨가 온몸을 와들와들 떨며 눈보라를 헤치고 도착한 곳은, 늑대 소굴! 늑대에게 온 것은 위장의 천재인 늑대를 알아보고 피하는 방법을 상세히 적어 놓은 ‘늑대 감시원 안내서’였어요. 보낸 사람은 바로 빨간모자 아가씨와 할머니예요. 하지만 일이 잘 끝나서 늑대와 아기돼지 삼 형제, 꼬마 붉은암탉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6. 동화 나라 친구들이 싱글벙글 우체부 아저씨에게 보내는 재미난 ‘만화경 엽서’ 우체부 아저씨가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산타할아버지가 요정 친구들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작업장이에요. 아이들이 보낸 편지를 한 아름 가지고 왔지요. 그런데 산타할아버지도 싱글벙글 우체부 아저씨에게 편지를 주었어요. 그건 바로 동화 속 친구들이 아저씨에게 보낸 재미있고 놀라운 만화경 엽서였답니다. 문틈으로 들여다보니 이런 말이 적혀 있네요. “싱글벙글 우체부 아저씨,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