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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날 밤, 욕심 많고 사나운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에게 동업자였던 말리가 죽어 유령으로 찾아온다. 죽어서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쇠사슬에 묶인 채 고통을 받는 말리는 스크루지에게 마음을 고쳐 착하게 살지 않으면 자신과 똑같은 운명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스크루지는 말리에 이어 크리스마스의 유령들을 만나고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들을 따라다니면서 모든 사람에게 손가락질당하는 비참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스크루지는 지난날을 반성하고 크리스마스 날 아침,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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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상징!
《크리스마스 캐럴》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이 크리스마스 유령을 만나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돌아보며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변한다는 내용은 널리 알려진 데다, 전 세계 곳곳에서 뮤지컬이나 연극, 영화로 계속 무대에 올리고 있어 그 명성 또한 자자하다. 지금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사람들은 산타클로스나 징글벨을 떠올리는 것처럼 스크루지 영감을 연상할 정도로, 《크리스마스 캐럴》은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상징적인 이미지가 되었다. ■ 어른 아이 모두에게 즐거운 감동을 주는 작품! 1843년 당시, 초판 6,000부가 단 하루 만에 매진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끈 이 작품은, 작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있던 디킨스를 영국의 위대한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때의 생생한 감동을 충실한 완역본으로 다시 만나 보자! 지금껏 작품의 내용으로 숲을 보았다면, 이제는 텍스트 한 줄 한 줄을 꼼꼼히 읽으며 숲의 나무들을 바라보자. 그 안에는 등장인물들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크리스마스 정경의 풍부한 묘사, 그리고 수백 년을 거듭해도 영원히 남는 진리의 메시지가 곳곳에 숨어 있다. 작품 설명 및 그림 작가 퀸틴 블레이크가 전하는 편지, 작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는 화보는 작품을 이해하는 데 풍부한 자료가 될 것이며, 누구나 명쾌하게 작가의 메시지를 깨달을 수 있는 권선징악의 교훈은, 알기 쉽게 작품을 즐길 수 있어 어른 아이 모두에게 즐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스크루지의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캐럴》은 그 유명한 구두쇠 스크루지 영감의 이야기이다. 수전노의 대명사처럼 쓰이는 스크루지는 인색하기 짝이 없고 얼음장같이 차가운 사람이다. 그 정도가 얼마나 심했는지, 거지들도 스크루지에게는 땡전 한 푼 구걸하지 않고, 맹인의 안내견조차 스크루지만 보면 주인을 후미진 골목길로 인도할 정도이다. 이런 과거의 스크루지 영감을 두고 많은 사람은 비방하며 손가락질하는 게 일쑤지만, 자신 있고 당당하게 자신은 스크루지 같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예수는 간음하다 잡힌 여자를 죄인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에게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치라.”고 하며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는 교훈을 전해 준 바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과거의 스크루지를 두고 힐난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의 시간으로 활용해 보자. 설령 반성할 일들이 많을지라도, 우리에겐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미래가 있다.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볼 줄 알고, 사랑을 베풀 줄 아는, 넉넉한 마음으로 ‘새롭게 태어난 스크루지’가 되는 것, 그게 바로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깨닫고 실천하는 길이며, 작품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일이다.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 누구보다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고 싶은 사람들, 그들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캐럴》은 스크루지가 전해 주는 가장 행복하고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