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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인간'에게는 유효기간이 있다
수많은 직장인의 커리어 고민을 함께 풀어온 저자가 전하는 일에 대한 질문들. 지금까지의 경험을 돌아보며 나만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회사 밖에서도 지속 가능한 ‘나만의 일’을 찾아가는 방법을 담았다.
2026.03.27.
경제 경영 PD 오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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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살얼음판 같은 회사 생활을 견디고 있는 당신에게
1장. 불안의 시대 - ‘회사 인간’에게는 유효기간이 있다 회사는 내 미래를 책임지지 않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는가 온전히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2장. 독립의 조건 - 무슨 일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내 쓸모를 알리는 일 프리토타이핑, 세상에 완벽한 계획은 없다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요즘 잘되는 것 말고 내가 잘하는 것 타깃 고객, 나와 꼭 닮은 단 한 사람 내 일에 고유한 이름 붙이기 불안은 늘 한 걸음 뒤에서 나를 따라온다 어떤 일을 하고, 하지 않을 것인가 1인분의 일을 한다는 것 3장. 생존의 기술 - 나의 가치만큼 돈을 벌고 싶다면 경쟁력은 결국 ‘다름’이 만든다 혼자서 돈 벌기 어려운 이유 누가, 언제, 얼마에 살 것인가 내 가치를 지키는 협상 가이드 친절하되 만만하지 않은 사람이 될 것 4장. 지속하는 마음 - 내 일로 오래도록 먹고산다는 것 규모는 곧 리스크다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 어떻게 나를 알아보게 할 것인가 어떻게 그들과 오래 일할 것인가 함께 일하는 마음에 대하여 내 일의 가치를 지키는 법 나를 일하게 만드는 이유를 찾아서 회사 밖에서도 번아웃은 온다 축적의 시간 없이 그냥 되는 일은 없다 에필로그 - 미미한 시작과 한 걸음의 용기를 응원하며 부록 - 나만의 일 찾기 워크숍 - 김나이의 커리어 클리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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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분명하다. 크고 작은 세미나에서 수십만 직장인의 일 고민을 귀 기울여 듣다 보니 알게 된 게 있다. 누구나 자신만의 필살기가 있다는 것. 다만 그게 무엇인지 스스로도 모르거나 제련할 시간이 없었을 뿐이다. 회사 안도, 회사 밖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그리고 언젠가는 회사 밖으로 나와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회사라는 울타리 없이 서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 ‘회사는 내 미래를 책임지지 않는다’ 중에서 ‘완벽한 사업 계획서’를 만들 필요가 없다. 홈페이지를 먼저 만들어서 홍보할 필요도, 당장 회사를 그만둘 필요도 없다. 이런 방식으로 빠르게 시장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반응이 오면? 그때 내 시간과 돈, 에너지를 좀 더 투자한다. 반응이 없으면? 빠르게 수정하거나, 다른 방식을 시도한다. 이것이 프리토타이핑의 핵심이다. 완벽한 계획을 짜는 게 아니라 일단 시도해 보는 것. 나를 믿고, 반응한 실제 고객들의 데이터를 믿고, 조금씩 전진해 보려는 태도. 이때 머뭇거림과 완벽주의를 내려놓는 것이 먼저다. --- ‘프리토타이핑, 세상에 완벽한 계획은 없다’ 중에서 요즘은 SNS, 오픈채팅 등 내 제품의 타깃이 있는 채널을 찾기가 훨씬 쉬워졌다. 이런 채널에서 누가 나에게 반응하는지 실험해 보며 과정과 결과의 데이터를 쌓는 것도 방법이다. 멀리 갈 필요 없이 내게 조언을 구하는 동료,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의 특성이 어떻고 내게 주로 무엇을 묻는지 구체적으로 기록해 봐도 좋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반응하는가? 내가 도움이 되고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 사람은 어디에서 만날 수 있는가?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자. 딱 1명이면 된다. 그 1명을 어떻게 만날 것인지 설계해야 한다. --- ‘타깃 고객, 나와 꼭 닮은 단 한 사람’ 중에서 최성운에게 1인분은 명확했다. 자기 월급을 벌어내는 것. 그게 안 되면 이 일을 계속할 수 없다는 명확한 현실 인식. “저한테는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선택지가 없어요. 되는 것 아니면 안 되는 것이고, 되게 하려면 제 그릇의 크기를 키워야 해요. 그 방법뿐이에요. 그릇이 작으면 거기 담을 수 있는 게 적어지니까.” 내 그릇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 내 그릇의 크기를 어떻게 키워갈 것인가. 그가 일관되게 말하는 핵심이었다. --- ‘1인분의 일을 한다는 것’ 중에서 가격은 내가 아니라 고객과 시장이 정한다. 내가 할 일은 내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게 고객에게 어떤 의미인지, 어떤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객과 시장이 가격에 대한 신호를 보낼 때 그 신호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것이다. 결국 가격은 숫자가 아니라 이야기다. 내가 전하는 가치의 이야기, 그리고 고객이 경험하는 변화의 이야기. 그 이야기가 설득력 있을 때 사람들은 지갑을 연다. --- ‘누가, 언제, 얼마에 살 것인가’ 중에서 1인 기업은 수동적으로 ‘선택받는’ 존재가 아니라, 비전과 결이 맞는 동료를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제안하는’ 존재다. 회사에서도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되는데, 회사 밖에서 가만히 있으면 정말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먼저 손을 들고 떠들어야 한다. “저 여기 있어요! 저랑 같이 일해요! 분명 즐겁고 의미 있을 거예요!” 하고자 하는 일에 진정성이 있다면, 그 철학을 이해하는 프로페셔널들이 반드시 이 외침에 응답할 것이다. --- ‘어떻게 나를 알아보게 할 것인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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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포, 경기 불황, 구조조정…
회사 인간에게는 유효기간이 있다 1인 기업으로 다시 서고 생존하고 지속한다는 것 많은 직장인이 가슴속에 막연한 불안을 품고 산다. 언젠가 회사를 떠날 순간이 온다는 불안, 그때가 되면 뭘 하고 살지 모르겠다는 더 큰 불안이 그것이다. 회사 인간이 회사를 떠난 후에는 무엇으로 먹고살며 존재를 증명할 수 있을까? 저자 또한 성공한 회사 인간이었지만 일의 의미와 의욕을 잃는 ‘커리어 사춘기’를 앓고 회사를 떠났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아 1인 기업으로서 12년간 스스로를 끝까지 지키고 책임져 왔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밖에서 ‘나만의 일’로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불안의 시대를 진단하는 것을 시작으로 독립의 조건, 생존의 기술, 흔들림 없이 일을 지속하는 마음가짐까지 나만의 고유한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나라는 존재가 점차 선명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부록으로 수록된 ‘나만의 일 찾기 워크숍’과 ‘김나이의 커리어 클리닉’도 직접 내 일을 그려볼 수 있는 실전 도구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일까?’ 몰랐던 나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질문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시키는 대로 열심히 공부했고, 취업한 후에도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열심히 일해왔다. 그런데 돌이켜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그토록 열심히 일했는데 내가 어떤 일을 잘하는지, 무슨 무기가 있는지 모르겠다.’ 타인과 사회의 기준을 따라가느라 가장 중요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일은 미뤄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것을 대체 불가능한 무기로 벼려낼 때 홀로서기가 가능해진다. 이 책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 스스로에게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지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강조하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끝없이 스스로 묻게 될 것이다. ‘내가 일하면서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였나?’ ‘나는 어떤 사람과 일하는 걸 좋아했나?’ ‘무슨 일을 할 때 주변에서 인정해 주었나?’ ‘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 일은 무엇이었나?’ 이들 질문에 답하다 보면 내 일의 윤곽이 그려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나의 가치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 깨달음은 주도적으로 내 일을 만들어가는 길에 꼭 필요한 확신이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