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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왜 점점 살 곳을 잃어갈까요?” 저는 이 질문을 시작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최근 서식지가 사라지며 개구리의 개체 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는 개구리들이 흙과 물을 자유롭게 오가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꿈꿉니다. 이 그림책에 개구리와 인간의 삶, 그리고 자연에 대한 저의 깊은 고민을 담았습니다. 어린이에게 우리 곁의 작은 자연부터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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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출신 그림책 작가가 제안하는 ‘사람과 자연의 기분 좋은 공생’
생태적 감수성과 건축적 상상력이 만난 특별한 그림책 무분별한 개발로 우리의 논밭은 점점 사라지고, 콘크리트 수로는 개구리들이 한 번 빠지면 결코 스스로 나올 수 없는 거대한 함정이 되었습니다. 『참개구리의 집 찾기 대소동』은 서식지를 잃어버린 참개구리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낸 시설들이 작은 생명들에게는 얼마나 가혹한 위협이 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작품 속 ‘로봇 개구리 부동산’이 제시하는 집들은 현대적인 편리함과 화려함을 닮아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작은 생명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비밀이 숨겨져 있지요. 참이가 겪는 일련의 소동은 아이들에게 겉모습만 화려한 공간보다 생명이 생명답게 존재할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가치’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합니다. 실제 벼농사를 지었던 경험과 건축사의 이력을 가진 일본의 그림책 작가 무(muu)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생태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는 모험극으로 풀어냈습니다. 개구리들의 특징을 살린 기발한 가구들과 독특한 집의 형태, 따뜻한 수채화 톤의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자연스럽게 우리 곁의 작은 생명들을 돌아보게 합니다. 참이가 발을 내딛는 여정의 끝에는 인간의 이기심이 빚어낸 인공적인 공간이 아닌, 흙과 물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생태계가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교과 연계 여름 2-1 1단원. 이런 집 저런 집 국어 3-1 6단원. 일이 일어난 까닭 국어 3-2 9단원. 작품 속 인물이 되어 과학 3-1 2단원. 동물의 생활 과학 3-1 4단원. 생물의 한살이 도덕 3-2 7단원.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우리 과학 4-2 2단원. 생물과 환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