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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대상 , 양장
진주가희 사진
핑거 2024.09.12.
베스트
유아 63위 유아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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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2

진성과 강귀덕의 딸입니다. 동그란 코를 가진 두 자매는 녹차 향기에 웃고 풀벌레 소리에 춤추고 꿈 같은 사랑에 설레며 함께 나이 들어 갈 것입니다. 『우리, 집』은 진주와 진경이 함께 작업한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자주 다투고 자주 화해합니다. 닮은 점도 많고 다른 점도 많지만 좋은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은 똑같습니다.

진주의 다른 상품

예전에는 그림을 공부했고, 지금은 공간을 꾸미는 일을 한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가장 좋아하는 건 사진을 찍는 일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9월 1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2쪽 | 468g | 210*250*12mm
ISBN13
979119815658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예스24 리뷰

햇살처럼 빨갛고 보석처럼 빛나는 지구와 지호의 설렘의 순간들
백정민 유아 PD (baek123@yes24.com)
가을을 닮은 그림책 『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은 두 아이, 지구와 지호가 사과나무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필름 카메라로 담은 사진 그림책입니다. 풀,꽃,나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느리게 걷는 아이 지구와 빠른 바람을 좋아해 언제든 쌩~하니 달리는 아이 지호,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두 아이는 시골 할아버지 댁에 있는 사과나무에 햇살처럼 빨갛고, 보석처럼 빛나는 빨간 사과가 열리기를 기다립니다. 이 기다림의 시간은 지루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합니다.

드디어 빨간 사과가 열린 날! 지구와 지호는 빨간 사과를 먹었을까요? 이 부분은 꼭 책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두 아이의 성격이 다르다는 걸 기억하고 책을 본다면 분명 더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필름 카메라로 시간의 흐름을 포착해 마치 오래된 앨범을 넘기는 듯한 향수와 새로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며 아이들에게 기다림의 아름다움과 느림의 가치를 가르쳐 주어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가을이 시작하는 지금, 모든 세대가 함께 읽어보길 권합니다.

책 속으로

내 이름은 안지구
아까부터 따라온 잠자리에게 내 이름을 말해줬어요.
구름처럼 내 마음도 둥둥 떠 올랐어요.
풀, 꽃, 나무 벌레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나는 언제나 동생보다 늦게 집에 도착해요.
그럴 때마다 동생 지호는 이렇게 말하곤 하죠.
”형아! 나 먼저 간다!“,
--- pp.4, 5

나는 우리 집이 참 좋아요.
우리 집에는 사과나무도 있어요.
내가 태어난 날, 할아버지가 심으셨대요.
그래서 나랑 사과나무는 나이도 생일도 같아요.
--- pp.6, 7

나처럼 사과나무도 무럭무럭 자랐어요.
하지만 빨간 사과가 열린 적은 한번도 없어요.
--- pp.8, 9

나는

햇님처럼 빨갛고

보석처럼 빛나는

빨간 사과를

기다리고

--- pp.10, 11

출판사 리뷰

햇님처럼 빨갛고, 보석처럼 빛나는 빨간 사과를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빨간 사과를 기다립니다.
아이들의 기다림의 시간은 지루하지 않습니다.
마치, 세상이 아이들의 기다림을 함께해 주는 것처럼
아이들의 시간은 자연과 정겨운 풍경 속에서 흘러갑니다.
설렘의 시간이 사과 열매를 빨갛게 물들여 갑니다.

지구는 풀, 꽃, 나무의 이야기를 들으며 느리게 걷는 아이,
지호는 빠른 바람을 좋아해 달리는 아이입니다.

두 아이의 모습이 그림책의 초반 다른 속도로 그려집니다.
하지만, 빨간 사과를 기다리는 지구, 지호 마음은 다르지 않습니다.
집 옥상 위에서, 나무 위에서, 시골 버스 정류장에서, 겨울 강가에서도
찬찬히, 그리고 맑게 빛나는 얼굴로
빨간 사과를 함께 기다립니다.

앗! 빨간 사과다!

드디어 빨간 사과가 열린 날!
저 멀리 빨간 사과 한 개가 보입니다.
지구와 지호는 빨간 사과를 향해 달려갑니다.
신나게 계단을 내려 달려가는 지구의 귓가에 할아버지 목소리가 들립니다.

“당근이...당근이 어디 있더라?“

지구는 할아버지의 목소리를 모른 채 할 수가 없습니다.
지구의 눈에 보이는 당근은 할아버지 눈에는 왜 안 보이는 걸까요?
할아버지께 당근을 찾아드렸으니,
지구는 이제 사과를 먹으러 갈 수 있겠지요?
그런데, 방 안에서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지호는 벌써 저 만큼 달려가고 있는데 말이죠.
지구는 빨간 사과를 먹을 수 있을까요?

느리면 어때요?
빠르면 어때요?
우리는 함께 기다리고
빨간 사과를 함께 먹을 거예요.

아이들의 제각각 성격이 있습니다.
지구처럼 주변을 잘 살피며 마음을 두는 아이도 있고,
동생 지호처럼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귀여운 개구쟁이도 있습니다.
어른들은 어른들만의 시선으로 아이들의 다름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아이들 모두, 각자의 개성과 마음으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림책 속에 담긴, 시골의 풍경, 집안의 오래된 가구들, 마당의 고양이,
오래되어 갈라진 담장 등의 모습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나아가는 두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독자의 시선을 만들어 냅니다.

필름 카메라로 담아낸 오래됨과 느림의 미학.
추억 빛으로 반짝이는 아이들의 미소를 담아낸 그림책

오랜 시간 아이들의 모습을 필름카메라로 담아낸 가희작가의 시선이
그림책의 전반 사랑스럽게 담겨있습니다.
현실의 풍경 속에서 연출된 커다란 색종이의 단면이 자연의 풍부한 색감과 아이들의 미소와 함께 콜라쥬 되어, 마치 공연과도 같은, 장면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작가는 주인공 아이들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촬영작업을 하였습니다.
사진 속에 담긴 한국적 이미지인, 장판, 자개장, 나무로 된 벽, 할머니의 모습 등이 오래된 것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현대 사회 속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이러한 풍경을 다시 바라보는 순간이 느리게 흘러갑니다.

성장하는 두 아이의 미소가 오래됨과 느림의 미학 속에서 반짝거립니다.

햇님처럼 빨갛게, 보석처럼 빛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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