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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나는
양장
조미자 글그림
핑거 20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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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1

글그림조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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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 『어느 공원의 하루』,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바람이 살랑』 ,『보글 보글 퐁퐁』, 『내 방에서 잘 거야』, 『내가 싼 게 아니야』, 『걱정 상자』, 『불안』, 『가끔씩 나는』, 『타이어 월드』, 『두 발을 담그고』, 『깜깜하지 않은 밤에』, 『책 속으로』 등이 있다. 『축하합니다』 그림책에 글을 쓰고, 『마음이 퐁퐁퐁』, 『꼴뚜기』, 『미운 오리 새끼를 읽은 아기 오리 삼 남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홈페이지 www.chomija.modoo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 『어느 공원의 하루』,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바람이 살랑』 ,『보글 보글 퐁퐁』, 『내 방에서 잘 거야』, 『내가 싼 게 아니야』, 『걱정 상자』, 『불안』, 『가끔씩 나는』, 『타이어 월드』, 『두 발을 담그고』, 『깜깜하지 않은 밤에』, 『책 속으로』 등이 있다. 『축하합니다』 그림책에 글을 쓰고, 『마음이 퐁퐁퐁』, 『꼴뚜기』, 『미운 오리 새끼를 읽은 아기 오리 삼 남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홈페이지 www.chomija.modoo.at 인스타그램 @chomija.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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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쪽 | 454g | 220*280*15mm
ISBN13
979119678041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20-01-31
지금도 운동장을 좋아합니다. 어린 시절의 많은 기억 속에는 운동장의 모습이 남아있고요. 넓은 운동장을 보며 계단에 앉아있는 것도 좋아했고 한가해진 운동장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것도 좋아했고 아이들과 어울려 뛰고 노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뻥 뚫린 하늘 가득 구름과 노을을 보던 기억도, 비 내린 운동장에 흘러가는 작은 빗물 줄기를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었죠. 또 운동장 빙 둘러 서있던 나무들에 바람이 불 때면 그 바람도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동그랗고 넓은 운동장은 편안한 세상이고 놀이터였습니다. 가끔씩 나는 책을 만드는 동안은 유난히 어린 시절 생각을 많이 한거 같습니다. 혼자, 또 친구들과 함께했던 모습들, 또 빠르고 느리게 뛰고 놀았던 모습들, 점점 세지고 점점 약해지는 바람 속 모습들, 길어지고 또 짧아지는 그림자 하늘과 땅의 모습들이 그 커다란 운동장 안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운동장에서 나의 움직임으로 느끼고, 또 보았던 모습들을 가끔씩 나는 그림책에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가끔씩 나는 그림책을 보고 움직임 놀이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운동장으로 나가서 혼자 서 있기도, 함께 서있기도 하고 느리게 빠르게 운동장을 걷고 뛰어보기도 하고 시소를 타고 높게 올라가기도 다시 낮게 내려오기도 하면서요. 그리고 세게 약하게 부는 바람도 얼굴로 느껴보기도 하면서요.

출판사 리뷰

“나의 모습들이 만들어 내는 나의 리듬으로”.

“가끔씩 나는, 가만히 서있어.
그리고 걸어가지.

가끔은 혼자 있기도 하고,
함께 있기도 해.

빠르게 가기도 하고,
또 느리게 가기도 해”..(본문 중에서)

나무와 숲,
밝아지는 낮과 다시 어두워지는 밤
뜨거움과 차가움을 오가는 계절의 변화
빠르게, 또 느리게 부는 바람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자연 안에는 양극을 오가는 리듬과 조화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요
음악 속에도
높은 음과 낮은 음, 빠른 박자와 느린 박자,
점점 커지고 점점 작아지는 강약의 선율이 흐르고,
선율 속 하나 하나의 음표들은, 자신의 자리에 존재하며, 자신의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자연을 닮은 조화와 리듬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완성해 나가요.
가끔의 나의 모습들도
혼자, 그리고 함께,
빠르게, 또 느리게,
높은 곳에 ,가끔은 낮은 곳에 있기도 해요.
가끔의 나는,
음악 속 하나의 음표들처럼,
자연의 모습처럼, 리듬을 만들며 균형을 이루어 가고 있어요.

“멈춰진 순간, 움직이지 않는 나.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것.”


꽁꽁 숨어버리고 싶은 날이 있어,
지금의 나의 모습처럼.
한참동안 내 마음은 깜깜하고 아주 작은 방 같아.
때굴때굴 굴러 내려가는 노란 공 같기도 하고.(본문 중에서)

어느 순간 멈춰버린 음악처럼,
나의 모습도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 순간이 있어요
나의 리듬을 멈춰버린 순간에는, 세상도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아요.
물결의 일렁임도, 나뭇가지의 흔들림도 없는 곳.
세상을 가둬버린 마음속 작은 방안에 나의 마음도 가두어 버리기도 하죠.

자연에게도 우리에게도 시련의 시간이 있어요.
태풍이나 화재를 이겨낸 숲속에 다시 작은 풀의 새싹이 자라나듯이,
우리의 마음속에는 우리의 리듬과 균형을 기억하는 우리의 모습들이 있어요.
가끔의 모습들은, 멈춰있는 마음과 세상을 다시 움직이게 하죠.

겨울을 지나 더 높이 자라나는 나무의 가지처럼,
솟구치고 사라지고, 다시 솟구쳐 오르는 파도처럼,
조금은 달라진 음높이로,
조금은 다른 빠르기로,
우리의 리듬으로
세상의 리듬과 함께
다시 움직여요.

“그리고, 나의 리듬을 만들어 보세요! 나의 리듬을 발견해 보세요!”

운동장으로 나가 보세요.
커다란 운동장 한가운데 혼자 서있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달리기도 해보는 거예요
다 함께, 빠르게 달려보다가, 또 느리게 걸어 보는 거예요.
길어지고 짧아지는 그림자도 보고,
하늘을 보기도 하고, 땅도 보기도 하면서.
움직여 보세요.
나의 리듬을 만들고, 나의 리듬을 발견해 보세요.
마음의 리듬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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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씩 나는] 멈춰진 나를 움직이게 하는 리듬과 균형의 이야기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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