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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는 어른들에게도 언제나 솔직했어요.
“선생님 입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요.” 프랭크는 선생님에게 말했어요. “교장 선생님 가발은 꼭 족제비 같아요.” 프랭크는 교장 선생님에게 말했어요. 교장 선생님은 프랭크 엄마를 오시라고 했어요. --- p.6 프랭크는 언제나 정말 언제나 솔직했어요. 경찰에게도 정직하게 다 말했어요. “네, 경찰 아저씨. 우리 엄마도 과속하는 것 다 알고 계셨어요. 제가 말씀드렸거든요.” --- p.8-9 프랭크가 한숨을 쉬었어요. “그러니까 솔직하게 말해 달라고 부탁을 받을 때만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 거네요.” “아니, 당연히 언제나 솔직해야지. 다만 올바른 방법을 찾아야 한단다.”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 p.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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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네 집 가훈은 ‘정직’이에요. 그래서 언제나 솔직했어요. 보고 느낀 것을 누구에게나 그대로 말했지요.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프랭크의 솔직함 때문에 화가 났어요. 친구와 선생님, 심지어 엄마까지 도요. ‘솔직하게 말하면 안 되는 걸까?’ 프랭크는 혼란스러웠어요. 정직하게 살아야 하는 지도 의심스러웠지요. 그래서 할아버지를 찾아갔어요. 할아버지는 언제나 솔직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다만 그것에 맞는 올바른 방법을 찾아서 말이지요. 드디어 프랭크는 솔직하면서도 현명하게 말하는 방법을 찾았어요. 그리고 정직하게 사는 것이 좋은 지도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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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면서도 현명하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그림책
《솔직하면 안 돼?》는 주인공 프랭크가 겪는 여러 가지 상황을 통해 솔직하게 내 생각을 말하되 현명하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좋지 않은 것 보다는 좋은 것을 먼저 말하기’와 같은 것 말이에요. 이런 지침은 교훈적인 이야기라서 자칫 일방적으로 전달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솔직하면 안 돼?》는 아이들의 심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아이들이 이야기에 폭 빠질 수 있는 익숙한 상황을 설정해서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할아버지나 이웃, 친구, 선생님처럼 늘 만날 수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로 이야기를 이어 가지요. 그리고 재치 있는 말투로 현명하게 말하는 방법을 재미있고 구체적으로 말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솔직하면 안 돼?》의 그림 속 인물들은 매우 생동감 있습니다. 특히 눈과 눈썹, 귀, 입 모양을 잘 살펴보세요. 인물들의 감정이 익살스럽고 흥미롭게 표현되어 있지요. 사물의 움직임에도 감정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평면적인 그림에 생동감을 불어 넣기 위한 작가의 노력으로 어린이 독자가 몰입할 수 있는 매력 넘치는 그림책이 탄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