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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suya Miyanishi,みやにし たつや,宮西 達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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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주세요. 꼭 약속을 지킬게요!”
이제 리케라에게는 한 가지 방법이 남았습니다. 그건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도움을 청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매우 위험한 일이었지요.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도움을 청하러 갔다 잡아먹힐 수도 있고, 티라노사우루스가 바위를 부순 다음 가족 모두를 잡아먹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리케라는 용기를 내어 티라노사우루스를 찾아가 도움을 청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약속을 합니다. 엄마와 아빠를 구해주면 자신이 티라노사우루스의 먹이가 되겠다고 말이지요. 티라노사우루스는 몇 날 며칠 포기하지 않고 바위를 쳐댑니다. 머리에 피가 나도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바위 안에 있는 리케라의 엄마 아빠를 먹으려고 속셈으로 말입니다. “정말로 너는 나를 믿니?” 그러던 어느 날, 난데없이 돌멩이 하나가 티라노사우루스를 향해 날아왔습니다. 다른 공룡들이 티라노사우루스를 쫓아내려고 던진 것이었지요. 그들에게는 티라노사우루스의 속셈이 뻔히 보였거든요. 그런데 리케라가 날아오는 돌멩이를 대신 맞더니, 공룡들에게 티라노사우루스가 나쁜 공룡이 아니라며 자신은 티라노사우루스를 믿는다고 말합니다. 공룡들은 황당해하며 돌아갔지요. 그 말에 놀란 건 공룡들만이 아니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어린 리케라의 말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다른 속셈을 품고 있던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누군가 자신을 진심으로 믿어주는 것이 무척 고마웠습니다. 리케라의 엄마와 아빠는 어떻게 될까요? 리케라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먹이가 될까요? 어린 리케라가 보여준 믿음은 많은 것을 바꿔 놓습니다. 믿음의 힘을 알려주는 리케라와 티라노사우루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개성 넘치는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