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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2 : 전쟁과 사랑
박정희朴正熙와 육영수陸英修의 연애 시절 개정판
조갑제
조갑제닷컴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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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글│부끄럼 타는 한 소박한 초인超人의 생애

제6장 지옥의 문턱에서
제7장 6·25-한강을 남쪽으로 건너다
제8장 전쟁과 사랑
제9장 쿠데타 연습-이승만李承晩 제거 계획

저자 소개 1

趙甲濟

1945년 10월 일본에서 났다가 이듬해 고향인 경북 청송으로 돌아왔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학(현재의 釜慶大)에 들어가 2학년을 마친 뒤 공군에 입대, 제대 후 1971년 부산의 국제신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경찰, 공해, 석유분야를 다루었는데 1974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추적 보도로 제7회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한국기자협회 제정)을 받았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현장 취재를 했다. 그해 6월 신문사를 그만둔 뒤 월간잡지 <마당> 편집장을 거쳐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일했다.
1945년 10월 일본에서 났다가 이듬해 고향인 경북 청송으로 돌아왔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학(현재의 釜慶大)에 들어가 2학년을 마친 뒤 공군에 입대, 제대 후 1971년 부산의 국제신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경찰, 공해, 석유분야를 다루었는데 1974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추적 보도로 제7회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한국기자협회 제정)을 받았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현장 취재를 했다. 그해 6월 신문사를 그만둔 뒤 월간잡지 <마당> 편집장을 거쳐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일했다.
2001년 월간조선이 조선일보사에서 분사(分社)하면서 (주)월간조선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조갑제닷컴> 대표로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조갑제TV>는 한국의 대표적인 유튜브 방송이 되었다. 저서로는 《김대중의 정체(正體)》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有故》 《국가안전기획부》 《軍部》 《朴正熙(전 13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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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03g | 152*225*20mm
ISBN13
9791185701141

책 속으로

그 며칠 뒤 육영수가 올라와 오빠 집의 2층 방에 머물렀다. 육영수가 물었다.
“오빠, 그 사람 어때요.”
“키도 참 작더구나. 그런데 사람 하나는 다부지게 생겼더라. 인상은 좋더구나.”
포화砲火를 견디고 남은 가로수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서울거리에서 두 사람은 자주 만났다. 박정희와 데이트를 하고 나면 육영수는 사직동 언니집으로 오곤 했다. “재미있었니”하고 물어보니 “제가 핸드백이 없는 걸 알고 며칠 뒤에 만나서 핸드백을 사준다는데 부끄러웠어요”라고 하며 얼굴을 붉혔다. 며칠 뒤 박정희가 육영수를 데이트에 데리러 가려고 육인순의 집에 나타났다. 육陸 씨의 차녀 홍소자는 그 순간의 육영수를 기억한다.
“부끄럽다거나 내숭 있는 표정이 아니라 맑고 투명한 표정으로 박정희 씨를 맞이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그 전시戰時의 들뜨고 불안하고 뒤죽박죽이던 시절에도 안정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연애시절은 젊은 청춘남녀의 불타는 사랑도 아니고 그렇다고 노인네들의 로맨스도 아니고, 참 신기했어요. 성숙된 인격의 만남이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훗날 와서 생각합니다.”
육인순은 ‘두 사람이 어쩌면 저렇게 부자연스러운 데가 없이 충만하게 보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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