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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관련 동영상

목차

1. 수장 | 조진연 ……………………… 6
2. 검은 물 | 문화류씨 ……………………… 76
3. 악수 | 악수 ……………………… 152
4. 물발자국 | 김선민 ……………………… 198

저자 소개 4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 영화, 만화, 소설, 드라마, 음악만 있으면 행복한 INFP. 대원웹툰대상 [위대한 가족], 대한민국 스토리대전 [환관 최판계], 대한민국 디지털 작가상 [자살방지위원회] [굿모닝 펭귄], 롯데시나리오대전 [연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 연재작으로 스포츠동아 만화 [공부의 달인], 스포츠경향 만화 [이야기 채집꾼 진대수] [고양이가 개를 만났을 때], 네이버 웹소설 [설공찬환혼전], 카카오페이지 웹툰 [척살] [지금 죽이러 갑니다] 등. [지금 죽이러 갑니다]는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조진연의 다른 상품

문화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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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전공했고 괴상하고 요망한 이야기를 쓴다. 귀신을 비롯해서 초현실적인 현상 속에서 진리를 탐구하길 바라며 글을 쓴다. ’제1회 NHN 게임문학상’ 입상. 이후 게임 시나리오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에 다녔고, 꾸준히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쓰며 소설가가 됐다. 지은 책으로 『군대 괴담』, 『귀신 들린 빌라』, 『문화류씨 공포괴담집』, 『한국귀신이야기사전』 등이 있다. 성이 ‘문화 류씨’이지만 전공도 인문문화학부를 졸업했고, 심지어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서 ‘문화에 몸을 담고 있는 류씨’란 의미로 필명이 ‘문화 류씨’가 됐다. ‘제1회
인문학을 전공했고 괴상하고 요망한 이야기를 쓴다. 귀신을 비롯해서 초현실적인 현상 속에서 진리를 탐구하길 바라며 글을 쓴다. ’제1회 NHN 게임문학상’ 입상. 이후 게임 시나리오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에 다녔고, 꾸준히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쓰며 소설가가 됐다. 지은 책으로 『군대 괴담』, 『귀신 들린 빌라』, 『문화류씨 공포괴담집』, 『한국귀신이야기사전』 등이 있다.

성이 ‘문화 류씨’이지만 전공도 인문문화학부를 졸업했고, 심지어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서 ‘문화에 몸을 담고 있는 류씨’란 의미로 필명이 ‘문화 류씨’가 됐다. ‘제1회 NHN 게임문학상’에 입상하며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게임 시나리오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에 다녔고, 꾸준히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쓰며 소설가가 됐다. 대표작으로 『문화류씨 공포 괴담집』 등이 있다. 현재 인제대학교 인문문화학부 문화콘텐츠 연계 전공 외래교수이며, 카카오페이지에 「오싹오싹 도시괴담」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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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형 인간. 말과 글, 그림이 소통수단이다. 소외된 사람들이 겪는 일상적 부조리의 기록자 역할을 책무로 여긴다. 국가 내 또는 국가 간 역학관계에 관심이 많아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전세계 여행자 실종/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ASK ME(에스크미)’ 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SNS의 순기능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 ‘#도너그래프’를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만화에세이 『인생, 네컷만화』, 단편소설집 『틈』, 『반가움에 꼬리를 흔들었다』가 있고, 공저로 『서로를 다치게 하지 않고 살아가는 중』, 『일복 같은 소리』, 『그림자 친구』 등이 있다. 다소 느리
콘텐츠형 인간. 말과 글, 그림이 소통수단이다. 소외된 사람들이 겪는 일상적 부조리의 기록자 역할을 책무로 여긴다. 국가 내 또는 국가 간 역학관계에 관심이 많아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전세계 여행자 실종/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ASK ME(에스크미)’ 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SNS의 순기능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 ‘#도너그래프’를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만화에세이 『인생, 네컷만화』, 단편소설집 『틈』, 『반가움에 꼬리를 흔들었다』가 있고, 공저로 『서로를 다치게 하지 않고 살아가는 중』, 『일복 같은 소리』, 『그림자 친구』 등이 있다. 다소 느리지만, 자주 예리하고, 종종 우스꽝스럽다.

권현우의 다른 상품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콘텐츠 원작소설 창작과정 1기에 선정, 판타지 장편소설 『파수꾼들』로 데뷔했다. 호러 전문 레이블 ‘괴이학회’를 운영하며 도시괴담 소설집 시리즈를 제작했고, 『명신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월면도시』 『괴이한 미스터리』 『오래된 신들이 섬에 내려오시니』 등 다양한 장르문학 앤솔러지를 기획, 공저했다. ?웹소설 「괴존강림」 「용살자의 클래스가 다른 회귀」 등을 연재했고, 웹소설 작법서 『백전백승 웹소설 스토리 디자인』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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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141*205*20mm
ISBN13
9788967999551

책 속으로

어린 이정수에게 살목지는 썩은 냄새가 나는 더러운 물이 아니라 귀신이 나오는 무서운 물이었다. 하지만 아빠는 세상에서 제일행복한 사람이 된 것처럼 환하게 웃는 표정을 하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가슴까지 잠긴 아빠가 한 발 더 내딛자 물속으로 사라졌다. 그 자리에 물결이 한 번 퍼졌다. 몇 초가 지나지 않아 아빠를 삼킨 살목지는 다시 고요해졌다.
---「수장」중에서

그녀는 살목리에 터를 잡을 때부터 화살나무가 심어진 기슭을 손가락질하며 으름장을 놓았다. 비만 오면 그곳에서 검은 물이 역류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 기괴한 물을 직접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럼에도 맹 보살은 화살나무를 빽빽하게 심으라고 닦달했다. 화살나무의 억센 가지와 잎에는 양기가 가득하여 악귀들이 뻗어 나오는 것을 막아준다는 이유였다.
---「검은 물」중에서

살목지의 수면에 얼굴을 비췄다가, 주변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간신히 도망쳐 살아 나온 극소수의 생존자들은 하나같이 영혼이 파괴된 채 반쯤 정신이 완전히 나간 상태였다고 했다. 그리고 그 생존자들이 횡설수설하며 남긴 과거 인터뷰 영상 속의 표정들은, 기이하게도 ‘수많은 대중이 보는 광장 한복판에서 자신의 모든 옷을 강제로 다 빼앗긴 채 나체로 서 있는 사람’과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공포를 넘어서 극심하고 모욕적인 수치심에 몸을 떨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악수」중에서

김한목은 자신의 옆에 있는 녀석이 누군지 살폈다. 그런데 풀숲에 가려서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어렸을 적 자신과 함께 있을 만한 녀석이라면 영락이 아닐까 싶었다. 어쨌든 어린 한목은 어린 영락과 함께 어딘가로 향했다.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린 한목은 아주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곧 그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깨달았다. 저수지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이었다.

---「물발자국」중에서

출판사 리뷰

살목지는 왜 사람들을 부르는가

공포는 낯선 곳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익숙한 곳에서 시작된다. 어릴 적 지나쳤던 저수지, 이름 없는 연못, 동네 사람들만 아는 물가. 평범한 풍경에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가 덧씌워지는 순간 그곳은 공포의 공간으로 변한다. 한국의 괴담이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먼 나라의 폐허나 저택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무대로 삼기 때문이다. 『살목지』 역시 한국적 공간이 지닌 익숙함과 현실감을 바탕으로 독자를 서서히 불안 속으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고 끝나는 장소, 살목지가 있다.

이 책이 보여 주는 공포는 귀신이나 괴물에만 있지 않다. 후회와 죄책감, 집착과 욕망처럼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는 감정들이야말로 가장 오래 남는 공포가 된다. 『살목지』는 물속에 숨어 있는 존재보다 그 물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집요하게 응시한다. 네 명의 작가는 하나의 장소를 공유하면서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공포를 구축하고, 그 과정에서 살목지는 단순한 배경이 아닌 살아 있는 전설이 된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독자는 문득 주변의 저수지와 호수를 다시 바라보게 될 것이다. 혹시 그 물 아래에도 아직 떠오르지 않은 이야기가 남아 있는 것은 아닐까.

리뷰/한줄평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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