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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악마의 이름으로 남은 남자
제1부. 사람을 읽는 눈 001. 욕망은 멈추지 않는다 002. 가진 자의 두려움 003. 번영 속의 변화 욕구 004. 작은 특혜의 방향 005. 사람을 있는 대로 보라 006. 안전이 지배욕으로 007. 소수의 야심과 다수 008. 누구의 나라가 커지는가 009. 명예와 실제 몫 010. 전쟁을 원하는 이익 011. 은혜와 야심 012. 결정 없는 상태의 이익 013. 보이는 모습의 힘 014. 침묵을 동의로 읽지 마라 015. 강제력 밖의 권위 016. 친절의 버팀목 017. 직함보다 실제 힘 018. 나쁜 수단 뒤의 약속 019. 사익에 기운 권위 020. 인상에서 행동으로 021. 선택 곁의 비교 대상 022. 인기 너머의 증거 023. 운명 앞의 같은 품격 024. 희망에도 증거를 025. 호기로운 약속의 값 026. 결과가 덮은 판단 027. 같은 조건에 놓아라 028. 성공 뒤의 다른 힘 029. 소동이 남긴 것 030. 행운을 떠받친 것 031. 불신이 막아 버린 말 032. 성공에 붙들리지 마라 033. 자리에 앉은 뒤의 말 034. 소식과 전한 사람 … 82 제2부. 관계가 움직이는 원리 035. 은혜가 빚이 될 때 036. 호의로 지우지 못할 것 037. 공로 뒤의 불안 038. 정당한 몫과 감사 039 후함의 대가 040. 거둔 이익의 기억 041. 옛 관계의 새 조건 042. 옳음이 전해지는 길 043. 필요가 끝난 뒤 044. 취할 수 있어도 거절하라 045. 말보다 먼저 쌓는 신뢰 046. 사람들이 따르는 이유 047. 믿음의 실제 근거 048. 이름뿐인 방패 049. 나누어진 비밀 050. 빌린 힘의 주인 051. 힘을 쓸 자기 이유 052. 느린 결정의 신의 053. 이익과 신의의 장부 054. 침묵도 협력을 거둔다 055. 뜻을 말할 한 사람 056. 조언과 결정의 사이 057. 듣되 스스로 결정하라 058. 자리보다 오래가는 마음 059. 모욕 뒤에 남는 힘 060. 다툼이 번지기 전에 061. 미움 없는 엄격함 062. 관계에 맞는 권위 063. 돌아갈 길을 막는 자 064. 외면한 원한의 방향 065. 소문에 증거를 물어라 066. 작은 개입의 큰 대가 067. 합의 뒤의 자리 068. 통제 대신 우호 제3부. 때를 알고 움직이는 판단 069. 자리보다 기반 070. 가진 것과 다룰 힘 071. 기회와 준비 072. 기다림의 손익 073. 감당할 흠을 골라라 074. 평온할 때 익힐 것 075. 손댈 힘부터 헤아려라 076. 버틸 수 없는 방식 077. 선택지가 사라지기 전 078. 모르는 끝에 남는 희망 079. 홀로 설 준비 080. 구상의 밑바탕 081. 변화를 지탱하는 힘 082. 오래 굳은 이익 083. 변화에 남은 과거 084. 틀과 바탕이 맞는가 085. 견딤으로 끝내지 말라 086. 지키지 않을 자리 087. 작을 때 바로잡아라 088. 함께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 089. 남겨 둘 옛 모습 090. 개혁의 수혜자를 보라 091. 만만함과 위협 사이 092. 중립의 대가 093. 문 앞의 불길 094. 사자와 여우 095. 승리 뒤에 남은 것 096. 공격이 키워 준 상대 097. 끝낼 자유는 따로 있다 098. 연합 안의 다른 뜻 099. 거절할 힘과 양보 100. 버티는 자에게 오는 도움 101. 핵심을 남기는 양보 102. 명예보다 남겨 둘 힘 제4부. 오래가는 힘의 조건 103. 능력을 홀대한 대가 104. 능력으로 열린 자리 105. 지킬 몫이 있어야 106. 유능함을 넓게 길러라 107. 서로 다른 기질의 힘 108. 싫어해도 필요한 사람 109. 들어올 길을 열어라 110. 사람을 길러 낼 책임 111. 책임과 영예를 함께 112. 지난 직함을 내려놓아라 113. 다음 인재를 고를 힘 114. 동의도 한계가 필요하다 115. 지휘권의 주인 116. 분열로 지킨 자리 117. 보호가 키우는 적 118. 서로 막아 주는 힘 119. 세우는 힘과 지키는 힘 120. 권한의 끝을 정하라 121. 현장에 남길 재량 122. 이견과 파벌 123. 불만이 나올 길 124. 견제한 사람을 지켜라 125. 자신도 기준 안에 서라 126. 사람 뒤에 남는 습관 127. 벌이 이익이 될 때 128. 소란과 바탕의 균열 129. 규칙 아래의 구조 130. 풍요의 규율 131. 보이지 않을 때의 기준 132. 명령의 무게 133. 실패를 두려워하게 하면 134. 공로는 면허가 아니다 135. 법을 살리는 사람 136. 처음의 힘 |
Niccolo Machiavelli,Niccolo di Bernardo dei Machiav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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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것을 채워 주면 불만도 끝나리라 기대하기 쉽다. 그러나 바라던 것을 손에 넣었다고 해서 더 바라는 마음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얻기 전에는 닿을 수 없었던 것이 얻은 뒤에는 다음 목표가 된다. 인간의 욕망은 손에 넣는 속도보다 빨리 자라고, 그것을 이룰 능력은 바라는 만큼 커지지 않는다.
--- 「1부. 〈001. 욕망은 멈추지 않는다〉」 중에서 비판할 자유가 없는 곳에서는 찬사에도 두려움이 섞인다. 칭찬의 수를 지지의 크기로 읽지 마라. 그렇다고 억압 아래의 모든 칭찬을 거짓이라고 정할 수도 없다. 공개된 말만으로 지지의 크기를 알기 어렵다는 것이 그 조건에서 얻을 수 있는 판단이다. --- 「1부. 〈014. 침묵을 동의로 읽지 마라〉」 중에서 좋은 조언도 듣는 이가 문을 닫으면 쓸모없는 소음이 된다. 불신은 자신의 오판까지 지켜 준다. 여러 번 속은 뒤에는 조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속을 가능성을 없애겠다는 이유로 누구의 설명도 듣지 않으면, 남의 거짓과 함께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까지 물리치게 된다. --- 「1부. 〈031. 불신이 막아 버린 말〉」 중에서 빼앗긴 특권은 적을 만들지만, 되찾은 권리는 그만큼의 충성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 이 차이를 모르면 옳은 일을 하고도 아무도 편들어 주지 않는다는 서운함에 빠지기 쉽다. --- 「2부. 〈038. 정당한 몫과 감사〉」 중에서 인간은 해가 될 것이라 예상한 사람으로부터 우대를 받으면 더 큰 고마움을 느낀다. 힘에 눌린 사람은 따르는 동안에도 다음 피해를 두려워한다. 기회가 생기면 자신을 해칠 것이라고 믿는 상대에게는 스스로 마음을 열기 어렵다. 그런데 해칠 기회가 있었는데도 그 기회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그 믿음을 다시 살필 이유가 생긴다. 거절한 이익의 크기뿐 아니라 상대가 두려워하던 일이 가능했는데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 「2부. 〈044. 취할 수 있어도 거절하라〉」 중에서 두려움이 증오로 바뀌면, 사람은 복종할 이유보다 그 복종에서 벗어날 기회를 찾는다. 제재를 집행하는 힘과 불필요한 모욕을 더하는 욕망을 같은 엄격함으로 부르지 말라. 엄격함의 범위를 정할 때는 상대가 책임을 다한 뒤 무엇을 지킬 수 있는지 보아야 한다. 잘못을 고쳐도 재산과 명예와 자리가 계속 위태롭다면 복종으로 얻을 안전이 사라진다. 그때에는 기준을 지키는 수고와 권력에 맞서는 위험 사이의 계산도 달라진다. --- 「2부. 〈061. 미움 없는 엄격함〉」 중에서 선택을 비교할 때에는 지금의 길에 있는 흠과 다른 길에 있을 장점을 견주지 말라. 그렇게 보면 아직 택하지 않은 길은 언제나 더 깨끗하다. 같은 조건에서 다른 길이 요구할 대가도 드러내야 판단이 가능해진다. 통제하기 쉬워진 대신 어느 힘을 잃는지, 힘을 늘린 대신 어떤 갈등을 감당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라. 선택은 흠 없는 길을 찾는 일이 아니라, 지킬 것을 위해 감당할 흠을 고르는 일이다. --- 「3부. 〈073. 감당할 흠을 골라라〉」 중에서 사자의 힘만으로는 덫을 피하지 못하고, 여우의 꾀만으로는 덤비는 늑대를 물리치지 못한다. 압박에 맞설 힘이 있어도 싸울 자리부터 잘못 고르면 그 힘을 헛되이 쓰게 된다. 상대의 의도를 알아차렸어도 거절할 여지가 전혀 없으면 아는 대로 움직일 수 없다. 한쪽의 재주가 뛰어나다는 이유로 다른 쪽의 준비를 생략하기 쉽다는 데 약점이 있다. --- 「3부. 〈094. 사자와 여우〉」 중에서 뛰어난 지도자 한 사람이 나타났다는 사실만으로 공동체의 앞날이 정해지지는 않는다. 그 뒤를 누가 잇는가에 따라 앞선 성과가 계속 자라기도 하고 물려받은 힘만 소진되기도 한다. 유능한 사람이 연이어 책임을 맡으면 한 사람이 끝내지 못한 일을 다음 사람이 이어 갈 수 있다. 위대한 한 사람을 얻은 것보다 더 큰 힘은, 그가 떠난 뒤에도 유능한 사람을 고를 수 있는 질서다. --- 「4부. 〈113. 다음 인재를 고를 힘〉」 중에서 출발의 성취를 칭송하는 말이 많아질수록 그 성취를 가능하게 한 수고는 이미 끝난 일로 여겨지기 쉽다. 그러나 공동체는 처음 얻은 힘을 끝없이 나누어 쓸 수 없다. 과거의 형식을 보전할지 바꿀지는 그 요구를 다시 살아 있게 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초심은 기념할 과거가 아니라 지금도 감당할 규율이다. 이름을 잇는 것과 의무를 잇는 것은 다르다. --- 「4부. 〈136. 처음의 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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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 뒤의 계산을 읽고, 판을 지배하라!
마키아벨리가 건네는 냉정한 삶의 지침서 왜 어떤 사람은 늘 이용당하고, 어떤 사람은 끝까지 자기 자리를 지켜내는가. 선의를 베풀었는데 돌아온 것이 배신이었던 적, 침묵을 동의로 믿었다가 뒤통수를 맞은 적이 있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것이다. 500년 동안 ‘악마의 이름’으로 불려 온 마키아벨리는 사실 권력을 쥔 자가 아니라, 권력에 모든 것을 빼앗긴 사람이었다. 공직에서 쫓겨나 감옥과 고문을 견딘 그가 끝까지 붙든 질문은 단 하나였다. “인간은 마땅히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가.” 이 질문에서 길어 올린 답은 지금 우리의 회사와 거래처, 친구와 가족 사이에서도 소름 끼치도록 그대로 작동한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만 머물지 않고 『로마사 논고』, 『피렌체사』, 『전쟁의 기술』까지 아우르며, 그 통찰을 136편의 짧고 단단한 글로 담아냈다. 어디를 펼쳐도 2쪽 안에 한 가지 교훈이 끝나, 출근길에 한 편씩 읽어도 하루를 버틸 무기가 된다. ‘어떻게 해야 한다’라는 기대 대신, 현실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시하라. 호의 뒤의 계산을 읽는 눈, 위협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배짱,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버릴지 스스로 정하는 판단력. 착하기만 해서는 지킬 수 없는 세상에서, 상처받지 않고 나답게 살아남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은 가장 냉정하면서도 가장 든든한 편이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