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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을 내며
제1부 칼끝으로 새긴 간절함 문영규 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 배재운 장경각 다시 대장경을 새겨야 할 때 이규석 팔만대장경 바람 이상호 장경각 앞에서 사진 찍을 수 없었다 정은호 칼 보초를 선다 표성배 GAME OVER 없다 제2부 다시 길을 나서며 문영규 장마 로또 복권 미션 임파서블 지리산 눈 내리는 저녁 손 흔들어 주기 보일러 독도여 배재운 외딴섬 덕담 봄꿈 일기예보 한밤에 우는 매미 옛 말 신호등 살기 이규석 고집 일거리를 두고 나무를 심으며 비오는 날 낚시 공단거리에서 늦가을에 독도 이상호 질긴 어둠 그림자에게 우산을 접는다 내 자리 익숙한 밤 통근버스를 보며 배추꽃이 피었습니다 얼굴 정은호 맥을 못 춘다 사생아 아버지 말씀 아내 복권 선풍기 도미노 일방적이다 표성배 봄도 이제는 햇볕이 너무 좋아 열두 시와 한 시 사이 가을이 기울어 졌다 겨울이 오기 전에 바람 한 점 없다 편지 한 번쯤 해설 객토동인과 노동시의 성취 성기각(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