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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시인에게
개정증보판
김명환
갈무리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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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부 참회록 : 2009~2017
어느 KTX 여승무원 이야기 13
나는 쓴다 17
가다오 나가다오 21
참회록 23
파이팅, 우리 아빠 26
푸른 깃발 펄럭인다 28
이하역 30
봄날에 31
압해도에 가면 32
와온해변에서 33

2부 망실공비를 위하여 : 2000~2008
망실공비를 위하여 1 37
망실공비를 위하여 2 38
첫사랑 39
돋보기 41
계약직 42
마침표 44
자전거 45
지하철 1호선 46
돌 47
오십 48

3부 죽은 자의 노래 : 1991~1999
고요한 돈강 51
신촌블루스 52
시인의 죽음 53
오류동 까치 54
팔푼이 이권필 55
죽은 자의 노래 1 57
죽은 자의 노래 2 58
야간열차 59
열차감시 60
어색한 휴식 62
송별회 64
봄비 65
갈매기의 꿈 66

4부 우리들의 꿈 : 1987~1990
사북에 이르면 69
지장천 70
활화산 71
물줄기 73
우리들의 꿈 75
여린 손 곱게 들어 77
이제 가자, 네 형제들 내 살붙이들과 79
우리를 헤어져서 살게 하는 세상은 1 81
우리를 헤어져서 살게 하는 세상은 2 85

5부 고향의 봄 : 1983~1986
봄 91
봄타령 93
꽃지면 95
나무 96
내가 죽어 97
소양강에서 99
병기수입을 하며 100
옛 전우의 뼈를 묻은 밤에는 101
햄버거 102
고향의 봄 103

저자 소개 1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4년 사화집 『시여 무기여』에 시 「봄」 등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월간 『노동해방문학』 문예창작부장, 2000년 ‘철도노조 전면적 직선제 쟁취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기관지 『바꿔야 산다』 편집장, 2007년 철도노조 기관지 『철도노동자』 편집주간으로 활동했다. 같은 제목의 시집과 산문집 『젊은 날의 시인에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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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139*208*20mm
ISBN13
9788961951692

추천평

김명환 시인은 “스스로를 바꾸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어렵다는 걸” 알아버렸다. “지나온 날들 아픔 아닌 것이 없”는데, 오늘도 책상머리에 앉아 시를 쓰지 않고 “황량한 벌판”에서 시를 쓴다. 머리로 쓰지 않고, 발로 쓴다. 발로 쓴 시를 읽다가 ‘머리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고 마음 좋은 것이 손 좋은 것만 못하고 손 좋은 것이 발 좋은 것만 못하다’는 말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비바람 강을 건너 눈보라 산을 넘어” 여기까지 달려온 시인이여! 어쩌랴, 세상은 변했는데 “변하지 않는” 시인이여!
― 서정홍 / 농부시인

그의 시에는 ‘푸른 깃발’이 자주 등장한다. 푸른 깃발은 철도차량을 연결하고 분리할 때 쓰는 신호용 깃발이다. 멈춰선 기관차를 달리게 하는 신호다. 그의 시는 푸른 깃발로 펄럭였다. “기관차에 올라타고 전진! 전진!” 펄럭이는 푸른 깃발을 따라 철도노동자들이 울고 웃으며 투쟁에 나섰다. 그의 시와 함께 “힘차게 힘차게” 펄럭였다.
― 송덕원 / 철도노동자

삼십 년 가까운 세월을 친구로 살아왔건만 그를 만나고 돌아올 때면 꼭 어둡고 깊은 산속에 홀로 버려두고 나오는 기분이다. 경쟁과 착취의 자유만이 무한 증식하는 암울한 세상에 홀로 저항하고 홀로 절망하는 선한 시인의 모습이 나를 정화시킨다. 김명환의 시가 이토록 가슴을 진동시키는 것은 만들어진 언어가 아니라 그의 삶 자체이기 때문이다.
― 안재성 /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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