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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5
1. 살인범과 요코즈나 47 2. 출생의 비밀 65 3. 아버지의 유산 93 4. 길은 나뉘고?폭력계와 스모계 119 5. 시련과 성장 163 6. 출소, 사랑과 이별 219 7. ‘한국계 요코즈나’ 탄생과 요절 255 8. 항쟁, 야쿠자의 길 305 9. 바둑, 마지막 여자, 재회 331 에필로그 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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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기대가 커지면 커질수록 고독감이 커졌던 마사오. 이상과 현실과의 사이에 끼여 다른 사람에게는 말할 수 없는 출생의 비밀과 형이 살인범이라는 것이 신문 잡지에 언제 폭로될지 몰라 우려했던 그런 것들이 커다란 고민이 되어 늘 가슴을 짓눌렀다.
슈이치도 동생을 고민사 시킨 범인의 한 사람에 틀림없지만 엄청나게 봉건적인 스모계의 관습에 번롱된 것도 관계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쉽게 상처받는 소년 시절, ‘조선인 튀기’라고 불리던 것이 얼마나 슬펐는지 모르리라. ‘조선’이라고 큰 소리로 놀리거나, 혹은 등뒤에서 소곤소곤 하는 소리를 들어야 했던 형제는 폭력으로 대항한 형과 참고 참았던 동생으로 다른 길을 갔다. 형은 드디어 폭력단에 발을 담갔고 동생은 인내 끝에 요코즈나까지 올랐다. ---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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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만에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
아들을 요코즈나로 키워냈지만 턱 끝으로 부려먹던 ‘조센징’이라는 이유로 가족들로부터 버림받은 ‘타짜’ 한국인 아버지! 남편의 폭력과 바람기에 가족을 버리고 가출한 비정한 일본인 어머니! ‘조센징’의 멍에를 벗고자 주먹세계 야쿠자의 길로 들어선 살인범 형! 사생아로 둔갑한 후 스모계의 최고봉인 요코즈나에 오르고도 ‘조센징’이 탄로날까 전전긍긍하다가 27세에 요절한 동생! 이들 재일 한국인 2세 형제의 처절한 운명적 삶이 열도를 적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