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2월에 태어난 정진아는 1996년에 교수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1년간 체류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영어실력을 키우겠다며 영어책을 읽고 영어로 일기를 꾸준히 썼다. 그리고 1999년에는 그간 쓴 영어일기와 글을 엮어 책 The Unforgettable Years를 만들었다. 이 책은 미국 유학면접 때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00년에 중학교에 입학한 후엔 유니세프 주최 영어이야기대회, 한국외국어대 주회 영어경시대회 등에서 상을 받으며 그동안 노력한 대가를 얻었다. 2002년 홍정욱의『7막 7장』을 읽고 미국 유학에 눈뜬 정진아는 그때부터 혼자 동분서주하며 유학을 준비했다. 2002년 9월에는 미국 최고의 명문고 필립스 엑시터에 9학년에 입학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현재 12학년에 재학중인 진아는 아무나 못 들어간다는 교내신문사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학생 대표로 퓰리처상 수상자와 토론을 벌이고, 최고우등생인 Early Cum Laude에 선정되는 등 미국 명문고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