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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가닥 콩! 덜거덕 쿵!
양장
서남희
국민서관 2007.02.10.
원제
Bumpety B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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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그림동화

책소개

저자 소개 1

서강대학교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드는 꼬마영어그림책],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시리즈를 썼으며,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분홍 모자』, 『코끼리 탐험대와 지구 한 바퀴』, 『세계사 박물관』, 『가난한 사람은 왜 생길까요?』, 『깜장이와 푸들 친구들』, 『혼자 사는 생쥐 줄리앙』,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원』, 『더벅머리 톰』, 『세모』, 『모자를 보았어』, 『그림책의 모든 것』, 『100권의 그림책』, 『안녕, 봄』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서남희의 다른 상품

저자 : 팻 허친즈
영국에서 태어나 여섯 남매들과 어울려 자랐어요. 아주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했는데, 그림을 그릴 때마다 이웃 어른들이 초콜릿을 주면서 화가가 꿈인 팻 허친즈를 격려해 주었어요. 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뉴욕에서 《로지의 산책》을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고, 1975년에 《바람이 불었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2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0쪽 | 374g | 220*285*15mm
ISBN13
9788911026821

출판사 리뷰

누구나 다 잘하는 것이 있어요

어린이는 자신이 무얼 하든 엄마가 지켜봐 주기를 바랍니다. 자기가 잘하는 일이라면 더욱 그렇지요. 어린이는 칭찬 받으면서 자존감을 형성하고, 이는 성장의 밑거름이 됩니다. 이 책 속의 아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당근이랑 양파도 캐고 콩꼬투리도 땁니다. “꼬꼬닭아, 나 좀 봐 봐. 나 이것도 할 수 있어!” 아이는 졸졸 뒤따라오는 꼬꼬닭에게, 자기는 감자도 잘 캐고 토마토도 잘 따고 딸기도 잘 딴다고 뽐냅니다. 얼굴 가득 자랑스러움을 담고요.

작은 힘이나마 할아버지를 도와 농작물을 거두어들이면서, 아이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손수레 안이 풍성해질수록 기쁨은 커지고 손수레는 더욱 신나게 달가닥거리지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 뒤따라오던 꼬꼬닭이 갑자기 획 돌아서 헛간으로 들어갑니다. 아이는 놀라서 할아버지와 함께 꼬꼬닭을 따라가지요. 헛간 안에는 새하얀 달걀이 있습니다. ‘나도 잘하는 게 있다고!’ 꼬꼬닭은 두 사람에게 자기도 잘하는 게 있다는 걸 자랑하고 싶었던 거예요.

감자, 당근, 양파가 나무에서 열린다고?

아이는 봄부터 내내 할아버지가 정성 들여 돌보았던 농작물을 거두어들이러 할아버지와 함께 농장에 갑니다. 농작물에는 할아버지의 땀과 자연이 선물한 햇살이 온전히 담겨 있지요.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땀의 가치를 느끼게 해 주고 싶어서, 농작물을 수확하는 재미를 손자와 함께 나눕니다. 수확에 대한 기쁨이 달가닥 덜거덕 리듬 따라 유쾌합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아이를 따라 농장을 한 바퀴 도는 동안 농장에서 자라는 채소와 과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감자, 당근, 양파는 땅 아래로 뻗어 나는 뿌리를 먹고 토마토와 오이는 땅 위로 열리는 열매를 먹는다는 걸, 딸기는 자그마한 나무에 알알이 열리고 콩은 한 알 한 알 나무에 달리는 것이 아니라 콩꼬투리에 오밀조밀 담겨 있다는 것을요.

그뿐만 아니라 땅의 단면을 담아낸 그림 덕분에 뿌리, 잎과 꽃, 열매의 모양까지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감자 꽃은 흰색 별 모양이고 오이꽃은 노란색의 통꽃이라는 걸, 양파 잎은 미끈하게 길고 당근 잎은 작은 것이 여러 개 달렸다는 것을요. 그리고 콩 줄기는 장대를 감아 타고 높이높이 뻗어 오른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기가 즐겨 먹는 딸기, 토마토, 감자 등이 슈퍼마켓이나 마트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의 땀과 노력, 햇살 등이 하나로 모인,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는 걸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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