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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똥 쌀래!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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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글그림하르먼 환 스트라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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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먼 환 스트라아턴 선생님은 네덜란드의 저명한 삽화가들을 배출한 환 스트라아턴 가문에서 1958년에 태어났어요. 어릴 적 그림 대회에 나가 수상을 하곤 했지만 ‘누구나 다 그리는 그림 말고 뭔가 다른 일이 하고 싶어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한동안 암스테르담 법대에서 법학을 강의하다가 그만두고, 1987년부터는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 이후 삽화가로서 약 400여 권의 아동 도서를, 또 문학 작가로서도 50권의 청소년을 위한 책을 출판하여 큰 명성을 누리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작품은 국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아동 도서 및 삽화 분야의 상을 받았습니다.
1953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국립 레이던대학교 국문학과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벨기에 루벵대학교를 거친 후, 지금은 네덜란드 레이던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2003년도 최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된 『보물섬은 어디에』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소설 『막스 하뷜라르』 『천국의 발견』 『필립과 다른 사람들』 『호프만의 허기』, 그림책 『몬스터,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 『나에게 일어난 일을 다 말할 거예요』 『나도 같이 끼워 줄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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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483g | 295*240*8mm
ISBN13
9788997279289

줄거리

“우리 차례는 도대체 언제 오는 거야?”

몹시 급한 곰이 허둥지둥 화장실로 왔지만 문이 꼭 잠겨 있다. “거기 혹시 누구 있어?” 하고 문을 두드리며 곰은 화장실 앞에 섰다. 그때 돼지가 와서 “줄을 서야 해?”라고 물으며 급하다고 먼저 화장실에 가도 되는지 물었다. “어림없는 소리!” 하고 곰이 딱 잘라 말하고 나자, “자, 비켜요, 비켜!” 하고 코끼리가 외치면서 뛰어오고, 어느새 호랑이도 와서 못 참겠다며 “빨리 좀 나와 달라고!” 하며 소리치기에 이른다. 길게 늘어선 줄을 본 펭귄은 호기심에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해하며 호랑이 뒤에 줄을 섰다. 모두 다 화장실 문을 두드리며 “우리 차례는 도대체 언제 오는 거야?” 하고 툴툴거리며 화가 나서 소리쳤다. 큰 소리로 인사를 하며 다가온 원숭이는 느닷없이 “나, 먼저 좀 들어가도 돼?”라고 공연히 말했다가 먼저 온 동물들에게 “혼쭐나고 싶지 않으면, 저 꽁지로 가서 붙기나 해. 꼴찌 주제에!” 하는 꾸지람을 듣게 된다. 당장에라도 화장실에 가고 싶은 원숭이, 펭귄, 호랑이, 코끼리, 돼지 그리고 곰, 이제 모두 다 하나같이 서성서성 안절부절못하고 몸을 비비 꼬고 참을 수 없는 지경에 다다른다. 가장 마지막에 다가온 기린은 모두 다 똥을 싸려고 기다리고 있는 줄을 보고는 기다림에 지쳐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버린다. 돼지는 꼬리를 비비 꼬아 나비매듭을 만들고, 코끼리는 기다마한 코로 바람을 씩씩 불어 대고, 호랑이는 견딜 수 없어 괴로워하고, 원숭이는 여기저기 매달려 흔드렁대고, 펭귄과 곰은 “낑낑.”, “끙끙.” 하며 앓는 소리만 내고 있다. “이래도 안 나오면, 진짜 끝장인 줄 알아!” 당장 나오라고 소리치는 순간, 갑자기 “쏴아아…….” 하고 물 내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화장실 앞에서의 동물들의 야단법석 소동을 다룬 그림책 『내가 먼저 똥 쌀래!』는 여러 동물들의 개성 있는 등장과 함께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선사하는 한편, 함께 사용하는 공용 화장실에서는 서로 간에 지켜야 할 예의범절과 규칙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차례와 규칙을 지키는 것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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