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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옷들보다 아주 특별하고 완벽한 옷, 과연 이 옷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어린아이였을 때부터 오랫동안 옷을 다루며, 자로 재고 자르고 수놓고 꿰매고 깁고 다림질하는 재봉사로서 살아온 프랭크 할아버지. 그런데 할아버지가 재봉사로서의 마지막 날, 아주 특별하고 대단한 옷을 주문받는다. 하루 너무나 신이 나서 어떤 옷을 만들어낼 것인지 즐거운 상상에 빠진 할아버지는 마침내 완벽하게 멋진 옷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 특별한 옷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재봉사로 살아온 프랭크 할아버지는 여러 특별한 사람들을 위해 여러 특별한 옷들을 만들었다. 60년 전에 고쳤던 몸에 꼭 들어맞는 군복, 50년 전에 자로 재고 자르던 멋쟁이 양복들, 40년쯤 전에 옷감의 끝을 접어 박던 활동적인 온갖 치마와 드레스, 30년 전에 디자인했던 눈부신 무대의상들, 그리고 25년 전에 꾸몄던 편안한 청바지들, 또 15년 전에 직접 만든 하늘하늘한 발레복들까지……. 이 모든 옷들보다 더 특별하고 완벽한 옷을 만들어야 했다. 대단한 주문을 받은 할아버지는 행복한 고민을 하며 벨벳처럼 부드럽고, 비단처럼 가볍고, 데님보다 튼튼하고, 최고급 펠트처럼 따스하고도 포근한 천을 골랐다. 깔끔하면서 멋스러운 디자인에 천 번 하고도 한 번은 더 빨아 입어도 될 만큼 튼튼하면서도 완벽한 옷이 마침내 완성되었다. 얼마나 완벽한 옷인지 할아버지는 다시는 옷을 만들고 싶지 않을 만큼 대단했다. 할아버지는 이제 주변을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완성한 옷을 주문한 주인공에게 향하는데……. 아이린 룩스바커의 『세상에서 가장 멋진 옷을 만들었어요』를 통해 아이들은 각 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의상과 재봉의 세계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무엇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행복한 사람의 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 각자 자신만의 좋아하는 일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그 일을 통해 어떤 직업을 갖게 될지를 상상하며 이 책을 통해 어렴풋이나마 자신의 미래를 즐겁게 그려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따뜻한 프랭크 할아버지의 마음처럼 누군가를 위해 준비하는 선물이 주변 사람들과 자신에게도 기쁨을 주는 일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이 자리 잡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