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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으로 여름휴가를 떠난 흰곰 가족의 환상적인 한여름 밤의 파티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그림책 『흰곰 가족의 신나는 여름휴가』가 북스토리아이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을 쓰고 그린 오오데 유카코 작가는 색감이 풍부하고 아기자기한 화풍으로 일본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새로운 곳으로 신발 가게를 옮기게 된 흰곰 가족이 안성맞춤인 신발 모양의 가게를 발견하고 숲속에 신발 가게를 열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그의 첫 번째 그림책 『흰곰 가족의 5층짜리 신발 가게』는 일본뿐 아니라, 프랑스, 대만 등의 여러 나라에 수출, 번역이 되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출간된 두 번째 그림책 『흰곰 가족의 실내화 배달 소동』은 숲속 학교에서 주문한 실내화를 입학식 전에 배달하러 가는 삼 남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냈고, 흰곰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흰곰 가족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대가족이 함께 살며 서로 돕고 신발을 만들어 판매하는 ‘흰곰 신발 가게’ 식구들, 이번 흰곰 가족 시리즈 세 번째 책 『흰곰 가족의 신나는 여름휴가』 편도 이웃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서로 돕고 나누는 것의 즐거움을 담고 있다. 책을 읽고 나면 돕고 나누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 것인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고, 흰곰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로 인해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 받을 수 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그림책 『흰곰 가족의 신나는 여름휴가』 속으로 들어가 보자. 해변으로 여름휴가를 떠난 흰곰 가족의 환상적인 한여름 밤의 파티! 흰곰 신발 가게가 오늘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이날을 손꼽아 기다려 온 삼 남매는 설레는 기분으로 몹시 들떴고 해수욕장을 찾았다. 삼 남매가 노리는 건 바로, 길고 긴 줄이 늘어선 자미 아이스크림 가게였다. 입안에서 눈처럼 사르르 녹는 자미 씨 부부의 아이스크림 가게는 올여름 특별 메뉴까지 선보이며 단연 인기 만점이었다. 아이스크림을 한입 먹자마자 그 맛에 푹 빠진 삼 남매. 정말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보니, 문득 키득키득 숲속 친구들이 생각났다. 친구들에게도 아이스크림을 맛보게 하고 싶었지만, 수영을 못하는 숲속 친구들이 바다에 잘 오지 않으니 그저 안타까움만 가득했다. 마침 자미 씨 부부는 ‘얼음 동굴 파티’를 준비 중이었는데, 숲속 친구들도 꼭 초대하고 싶어서 흰곰 신발 가게 사장님께 도움을 요청한다. “수영을 못하는 친구들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신발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요?” 자미 씨 부부의 부탁에 신발 장인인 아빠와 할머니는 수영을 못해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신발을 만들기 위해 골똘히 생각에 잠긴다. 키득키득 숲속 친구들도 바다로 여름휴가를 올 수 있을까? 시원한 바다와 해변의 풍경을 마음껏 즐기며 흰곰 가족과 함께 떠나는 환상적인 여름휴가를 담은 그림책 『흰곰 가족의 신나는 여름휴가』는 맛있는 것을 함께 나누어 먹는 여유로움과 휴가가 주는 평안한 행복을 담고 있다. 신발 만드는 장인의 직업적 면모를 잘 살려 수영을 못해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쓱쓱 신발의 탄생은 기쁨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수영을 못해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누구나 이 여름을, 이 아름다운 휴가와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혼자 좋은 것을 누리지 않고 이웃과 서로 돕고 나누며 주변 이웃들과 따뜻하게 교류하는 즐거움이 담겨 있어, 이 책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