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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우리또래 창작동화

책소개

목차

병아리와 아기오리들
비닐똥
살쾡이의 눈물
소나무 뜰

저자 소개

저자 : 김바다
경남 합천 초계에서 태어났으며 <아동문학평론>에서 동시 신인상을 받고<어린이문학>에서 동시 부문 추천을 완료했다. 도서출판<깊은자유>와 <평화시민연대>에서 기획위원으로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그림 : 최수웅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산업 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현재 어린이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간디』『방정환 선생님』『판돌이 특공대』『해를 닮은 마음 동시』『큰산을 품은 아이』등에 그림을 그렸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93쪽 | 246g | 176*230*15mm
ISBN13
9788980197095

책 속으로

조금 있다 정훈이와 나는 경비병 옆에서 똥을 싸려고 앉았다. 나는 억지로 참으로 똥이 안 나온다고 했다. 그랬더니 또 몽둥이로 때렸다. 다리에서 피가 처철 났지만 아프단 말도 못하고 꾹 참았다. 아프다고 소리 질렀다가는 더 맞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었다. 정훈이는 참다참다 똥을 싸고 말았다. 똥이 나오자 정훈이는 얼른 손으로 뒤졌다. 비닐에 싼 돈이 나왔다. 정훈이가 그 비닐을 쥐고는 눈 깜짝할 사이에 다시 삼켜 버렸다. 경비병들은 정훈이를 몽둥이로 사정없이 때렸다. 정훈이는 비명소리 한 마리 안 내고 꾹 참고 버텼다.
그러자 경비병들은 지쳤는지
"독한 놈이디. 날래 내빼라우."
하고는 우리를 보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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