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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자원분쟁
2부 자원과 소비 3부 자원 생산자 4부 금속과 광석 5부 자원과 자연 6부 미래의 에너지 |
Erich Follath
Alexander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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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자원분쟁에서는 자원경쟁이 어떻게 국가 간의 세력판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천연자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국가 간의 극한 대립과 투쟁이 20세기에 인류가 경험했던 냉전과 유사한 양상을 띠며 전개되고 있다. 20세기의 냉전의 연료가 이념이었다면 21세기 새로운 냉전시대의 연료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한 천연자원이며 이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강대국이 위험한 대치상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2부 자원과 소비에서는 세계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자원의 생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천연자원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언젠간 사라져 버릴 운명에 놓여 있다. 급등하는 천연자원 가격에 힘입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래가 없는 연료로 간주되었던 석탄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고, 이미 폐광이 되어 버린 독일의 우라늄 광산에서도 채굴이 재개되고 있다. 이러한 비인기 자원의 생산이 다시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북극해에서 천연자원을 채굴함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인도로 대표되는 신흥 산업국가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3부 자원 생산자들에서는 최근 호황을 누리는 천연자원 생산의 최대 수혜자인 호주를 비롯하여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움켜쥐고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고 있는 러시아, 미국의 뒷마당인 중남미에서 석유를 가진 체 게바라로 행세하는 우고 차베스가 통치하는 베네수엘라, 지하자원에서 부를 얻을 마지막 기회를 살리려고 애쓰는 볼리비아, 경제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세계 최대 천연가스매장량을 자랑하는 카타르의 현재 모습을 생생한 현장 인터뷰를 통해 보여준다. 4부 금속과 광석에서는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는 소수의 거대 자원생산기업의 막강한 영향력과 이들을 쫒는 벤처 광산기업의 자원에 대한 광적인 집착과 투자의 최신 동향을 구리, 금, 다이아몬드 등의 천연자원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에 덧붙여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천연자원 호황의 원인과 구리와 아연 및 석유 가격의 폭발적 상승, 투기자본의 영향에 대해 말한다. 5부 자원과 자연에서는 식품의 원료가 되는 설탕, 커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전 세계적인 갈등과 최근 새로운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하에 매장된 물 자원에 대해 소개한다. 6부 미래의 에너지들에서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에너지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바이오연료의 개발과 활용 상황, 석유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오일샌드, 액화천연가스 개발 현황, 그 외 풍력, 태양열, 지열 등 그린 에너지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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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이 풍부한 나라에서 거의 매일 들려오는 이러한 뉴스들은 전 세계에 대한 에너지자원 공급이 얼마나 위험에 처해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미 세계화되어버린 전 세계는 석유 한 방울, 천연가스 1입방미터, 석탄 한 삽, 우라늄 1그램이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연료가 있어야만 전력생산과 산업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은 그 자원에 대한 허기를 채우기 위해 공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미국과의 극한 대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 누구보다도 이 지구의 보화를 함부로 낭비하고 있는 나라인 미국 역시 이미 오래 전에 자원 안보가 국제정치에 있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임을 인식했다. 그리고 유럽에서도 자원 공급을 둘러싼 두려움과 정신없이 치솟는 그 가격에 대한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국제정치의 판도가 항상 폭탄이나 총검, 전쟁의 승패 따위를 통해서만 바뀌는 것은 아니다. 때때로 정치적 지각변동은 그리 극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나타나곤 한다. 천연자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새로운 냉전의 시대가 시작된 지금도 그러하다. 국가 간의 권력 관계들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공급은 점점 부족해지는 한편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 천연자원을 둘러싸고 총성 없는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는 시대이다. 그리고 국제정치가 점점 더 에너지 안보와 산업의 동력으로서의 자원확보 문제 등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며, 미래의 승자와 패자가 함께 뒤섞여 있는 그러한 시대이다. 독일 최고의 시사지 《슈피겔》기자들은 이 책에서 이러한 새로운 냉전 시대의 쟁점들에 대해 최신 동향과 전망을 제시한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슈피겔》기자들은 새로운 냉전의 연료인 석유와 가스를 둘러싼 투쟁이 어떻게 강대국들을 위험한 대치상태로 몰아가고 있는지, 지구적인 에너지 위기에 대한 공포, 원유생산국들의 자의식 고조, 공급부족에 따른 위험성 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원유, 천연가스, 우라늄, 철광석 등을 비롯한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지금, 자원의 생산과 소비 구조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호주에서 알래스카까지,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에서 중동의 부국 카타르와 남아공의 케이프타운 등 전 세계 곳곳을 둘러보면서 생생한 현장의 모습과 함께, 이 새로운 냉전에 있어 어떠한 정치적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조정할 기회와 자원 위기를 극복할 대안이 있는지 등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