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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맛있는 파티에 탐닉한다
이준
갤리온 20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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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탐닉

책소개

목차

첫 번째 파티: The Beginning
파티를 시작하기 전에22 / 빵빵지27 / 3색 으깬 감자29 / 누룽지탕31 / 메로 모시조개찜34 / 햄버거롤36 / 단호박 크런치38 /파티를 마치고40

Plus One Cooking
만두가 아니라 피자야! 깔조네41 / 스파게티 먹으러 가면 주는 그 빵! 포카치아48

두 번째 파티 : Oriental Dish
파티를 시작하기 전에54 / 유기농 샐러드와 파인애플 요구르트드레싱57 / 배추로 감싼 닭고기 요리59 / 굴소스를 곁들인 완자 두부63 / 칠리소스 새우메로튀김66 / 버섯소스와 튀긴 돼지고기찜69 /바나나 쇼콜라와 민트 설탕을 입힌 파인애플71 / 파티를 마치고74

Plus One Cooking
바로 이 맛이야! 북경 오리76 / 간편한 간식, 물만두와 군만두81 /
세 번째 파티 : Family Table
Special day 1 어버이날
파티를 시작하기 전에91 / 마늘크림소스를 뿌린 해파리게살냉채92 / 간장소스에 조린 연어 스테이크94

Special day 2 아버지 생신
파티를 시작하기 전에97 / 등심 스테이크 모둠98 / 배추 만두100 / 폭향 우럭찜102 / 삼겹살찜104
파티를 마치고106

Plus One Cooking
바삭, 쫄깃, 부드러움으로 입이 즐거운멸치 두부 샌드107 / 튀김을 찌다! 튀김 찜닭114

네 번째 파티 : Welcome Back
파티를 시작하기 전에120 / 참치 타다키 샐러드126 / 브루스케타128 / 아보카도와 연어로 속을 채운 파프리카130 / 생크림소스 게살찜133 / 마늘콩소스 대구찜135 / 사천식 연어조림137 /오렌지간장소스 닭다리구이139 / 마르게리타 피자141 / 글루텐프리 케이크 둘144 / 파티를 마치고148

Plus One Cooking
토핑을 올려 먹는 이탈리아식 동그랑땡, 뇨끼 알 라 로마냐149 / 쇠고기의 대부, 베이컨 두른 안심스테이크154

다섯 번째 파티 : Season’s Greetings
파티를 시작하기 전에160 / 달걀 구름이 떠있는 게살두부탕163 / 쌈채소 샐러드와 검은깨 요구르트드레싱165 / 전복 치즈구이167 / 레드와인에 찐 사태편육과 겨자소스로 버무린 과일채169 / 건포도 머핀171 / 파티를 마치고173

Plus One Cooking
간편하게 힘 좀 내보자! 장어구이174 / 맛있는 유자 간장소스의 삼치조림181 / 1魚3色! 연어회무침? 연어 타르타르!185

여섯 번째 파티 : New Friends
파티를 시작하기 전에190 / 새우 겨자채196 / 마늘 토스트와 참치 타르타르198 /세 가지 튀김200 /그릴에 구운 채소와 사우어파프리카202 / 대파 수프204 / 메기 모시조개찜206 / 허브크러스트를 올린 머스터드 닭구이208 / 칠리토마토소스에 졸인 튀긴 두부210 / 부채살 스테이크와 세 가지 데운 채소212 / 미니로사 샐러드와 시저드레싱215 / 디저트217 / 파티를 마치고219

Plus One Cooking
이것이 4차원 떡볶이!221 / 살 안 찌는 담백한 나폴리 피자229

일곱 번째 파티 : Wineholics
파티를 시작하기 전에236 / 구운 멸치가 들어간 두부 샐러드240 / 구운 치즈 홍합242 / 칠리레몬글라스삼발에 조린 닭요리244 / 생강 유자 살사를 곁들인 삼치 커틀릿247 / 세 가지 말린 과일로 속을 채운 삼겹살찜250 / 피망 밥, 돌마253 / 파티를 마치고256

Plus One Cooking
향기의 정점, 참나물로 옷을 입힌 참치구이258 / 서양 된장, 로메스코소스와 관자구이264

여덟 번째 파티 : Merry Christmas
파티를 시작하기 전에270 / 치즈 볼273 / 참치 타다키와 그린 샐러드 276 / 토마토 브루스케타278 /오렌지초콜릿소스를 곁들인 대하구이280 / 치즈로 속을 채운 허브크러스트 닭가슴살롤283 / 살구 피스타치오 무스케이크286 / 파티를 마치고288

Plus One Cooking
지옥에서 온 맛! 케이준 연어구이289 / 다 같이 즐겨 보아요, 감자파이293

저자 소개 1

음식과 사람이 좋아 요리를 시작했고, 경희대 조리학과를 나온 뒤 세계무대를 경험하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뉴욕행 비행기를 탔다. 셰프 수서 리의 레스토랑 마들렌을 거쳐 뉴욕 CIA에 입학했으며, 재학 중 셰프 토마스 켈러의 레스토랑 퍼세에서, 그리고 졸업 후 현재 셰프 조나단 베노의 레스토랑 링컨에서 일하며 요리사로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오늘도 미래의 레스토랑 메뉴에 올릴 음식들을 상상하며 노트에 아이디어를 그린다. 쓴 책으로는 『나는 맛있는 파티에 탐닉한다』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99쪽 | 386g | 126*186*20mm
ISBN13
9788901077208

출판사 리뷰

때론 ‘맛있다’는 말이 ‘사랑’이란 말보다 더 좋다.
그의 파티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파티와는 다르다. 대단한 영국식 접시도, 값나가는 꽃 장식도 없다. 세련된 드레스 코드도 없다. 그는 하숙방의 침대를 펼쳐서 딱딱한 하드보드지를 깔아 식탁을 만들고 직접 고른 음악에 직접 만든 초대장을 보낸다. 하지만 그의 파티에는 다른 곳에는 없는 스토리가 있다. 그는 아버지 생신을 기념해 직접 팔을 걷어 부친 아들이었다가, 새로 복학한 친구들을 위해 파티를 여는 자상한 친구였다가, 여자친구를 위해 요리를 하는 로맨틱 가이가 된다. 그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미각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차려낸 밥상인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어려울 것도, 무서울 것도 없다! 파티하자!’ 고 외친다. 그가 생각하는 파티는 대단한 것이 아니다. 그저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정성껏 마련한 요리를 함께 나누는 것.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파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얻어가는 것이 더없이 좋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창의적이지만 투박한 요리들과 함께 으레 화려해야 할 파티는 이렇듯 뜨듯하게 소박해진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모아 26살의 요리사를 꿈꾸는, 때론 맛있다는 말이 사랑이란 말보다 더 좋다는 열혈청년의 순박한 파티책이 탄생하였다.

그가 맛있는 파티에 탐닉하는 이유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하다가 또다시 술을 마시고. 특별한 날, 특별한 모임에도 별다른 것은 없다. 아무리 좋은 사람들과 모여도 별 다를 것이 없는 모임. 그래서 그는 ‘이벤트는 많지만 추억은 없다’ 고 말한다. 누군가 한 명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무언가를 준비하지 않으면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모임이 되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노력을 들여 파티를 준비하면서는 그 평범한 모임이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되었다고 말한다. 한 사람의 노력으로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모임들이 신나는 파티가 된다. 그것이 그가 편리하고 맛좋은 음식점들을 마다하고 앞치마를 두른 채 분주하게 요리를 준비하게 된 이유다.
어찌보면 그동안 열었던 여덟 번의 파티는 그에게 있어 새로운 요리를 시도하는 도전장인 동시에 일상의 긴장을 푸는 놀이터였다. 기계를 분해하고 조립하는 것을 좋아했던 한 소년이 평생 요리를 하기로 결심한 이후 내내 즐겁게 뛰놀던 놀이터였다. 자신이 개발해 낸 메뉴들을 떨리는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내어 놓는 과정을 통해, 그들과 함께 변화를 느끼고 조금씩 바뀌어가는 동안 그는 조금씩 요리사라는 꿈에 가까워졌다.
요리사는 그 순간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존재한다. 게다가 파티는 음식 뿐만 아니라 분위기, 전체적인 조화까지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 까다로운 과정이다. 파티의 컨셉트와 요리의 맛이 함께 어우러지는지, 음악은 적절한지, 분위기는 잘 이어져나가고 있는지, 전체적인 그림을 함께 그려나가는 총연출자인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파티의 무한한 즐거움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그는 이제 파티 전의 긴장과 파티 후의 기분 좋은 피로까지도 온전히 즐길 줄 아는 진정한 파티 마니아가 되었다.

쭌의 식탁 표, 특제 레시피
프라이드치킨에 안동찜닭 소스를 넣어 조리고, 두부 위에 새싹을 올리며, 참치구이에 참나물로 옷을 입힌다. 동서양이 함께 등장하고, 투철한 실험정신이 빛나는 그의 레시피는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다. 요리를 통해 실험을 거듭하며 그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차곡차곡 쌓아나간다. ‘요리란 정해진 것이 없는 창조의 연속’ 이라는 그의 말대로 이다.
현재 경희대학교 조리과학과를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 중인 예비 쉐프 이 준의 요리책은 그러나 완벽하지 않다. 완벽하지 않아서 때로는 ‘깜빡 잊고 쿠킹 호일로 싸지 않았더니 오리 다리가 이 지경이 되었네요’ 와 같은 멘트들도 등장한다. 하지만 그래서 그의 글에서는 실패를 통해 한 발짝씩 전진하는 젊은이다움이, 끝없이 고민하는 도전정신이 느껴진다. 파티 과정이 점점 수월해지고 있다는 그의 말과 함께 그가 선보일 다음 파티를 기대하게 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생강 유자 살사를 곁들인 삼치 커틀릿’, ‘세가지 말린 과일로 속을 채운 삼겹살 찜’, ‘칠리 토마토소스에 졸인 튀긴 두부.’ 창의적이면서도 ‘고민’의 흔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그의 메뉴들과 함께 쭌의 식탁을 즐겨보자.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정겹고도 따뜻한 파티의 세계를 즐기며!

추천평

이 책에는 파티에 대한 저자의 열정이 들어 있다. 요리에 대한 설명부터 그것을 만드는 방식, 그리고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까지 저자가 풀어놓는 요리에 대한 이야기는 경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그저 요리를 즐기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지금까지 거창하게 부풀려졌던 파티와 요리에 대한 거품을 없애려고 노력한다. 아직도 요리와 파티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파티가 얼마나 쉬운 것인지,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최수근 (경희대학교 조리과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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