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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라
마음이 예뻐지는 꽃동화
우리기획 저 / 박현아 그림
계림(계림북스) 2002.07.31.
가격
6,000
10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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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예쁜 꽃 이야기
고운 꽃 이야기

저자 소개

저자 : 우리기획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좋은 글감으로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책만 고집하는 책나라 일꾼들의 모임입니다.『태교 동화』『어린이 과학 신문』『어린이 논술 신문』『우리 옛시조』『반짝 아이디어 창의력』『환경, 내가 지켜요』등 학습과 재미가 곁들여진 많은 책들을 만들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7쪽 | 460g | 170*233*20mm
ISBN13
9788953303195

책 속으로

"당신은 누구신가요?"
기사가 물었지만 여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상처만 치료해 주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일이었어요.
가까운 곳에는 사람이 사는 마을이 없었고, 여자 혼자서 병사들을 다 묻을 수도 없었으니까요.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여자는 계속 찾아와 상처를 치료해 주었어요. 정성스러운 치료 덕분에 기사의 상처는 많이 좋아졌어요.
"이제는 걸을 수 있을 거예요. 당신 고향까지는 일 주일 정도 걸려요. 한시 바삐 그리운 사람 곁으로 돌아가도록 하세요."
여자는 웃으며 친절하게 말했어요.
"저를 돌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아무리 물어도 당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죠. 그렇다면 이름만이라도 알려 줄 수 없나요?"
하지만 여자는 고개를 가로저었어요.
"할 수 없군요. 어쨌든 당신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은데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요."
기사는 자기 발 밑에 피어 있는 풀을 몇 포기 뽑았어요.
"보잘것 없는 풀이지만 이것이라도 받아 주십시요."
여자는 조용히 웃으며 풀 다발을 받았어요.
"클로버군요."

--- pp.167-168

"당신은 누구신가요?"
기사가 물었지만 여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상처만 치료해 주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일이었어요.
가까운 곳에는 사람이 사는 마을이 없었고, 여자 혼자서 병사들을 다 묻을 수도 없었으니까요.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여자는 계속 찾아와 상처를 치료해 주었어요. 정성스러운 치료 덕분에 기사의 상처는 많이 좋아졌어요.
"이제는 걸을 수 있을 거예요. 당신 고향까지는 일 주일 정도 걸려요. 한시 바삐 그리운 사람 곁으로 돌아가도록 하세요."
여자는 웃으며 친절하게 말했어요.
"저를 돌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아무리 물어도 당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죠. 그렇다면 이름만이라도 알려 줄 수 없나요?"
하지만 여자는 고개를 가로저었어요.
"할 수 없군요. 어쨌든 당신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은데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요."
기사는 자기 발 밑에 피어 있는 풀을 몇 포기 뽑았어요.
"보잘것 없는 풀이지만 이것이라도 받아 주십시요."
여자는 조용히 웃으며 풀 다발을 받았어요.
"클로버군요."

--- pp.16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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