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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

1. 거울 소녀들과 싸모바르 소녀
2. 내 땋은 머리가 무릎까지 내려오더라도
3. 무네이 무네비치
4. 맹수 조련사
5. 뽈린느 선생님과 더 많은 이야기
6. 사월의 노동절
7. 기적, 결혼 그리고 작별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1

Alki Zei

1925년 아테네에서 태어났다. 현실주의 문학에 뿌리를 둔 동화와 소설, 희곡 등을 두루 써왔으며, 오늘날 그리스 문학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다. 알키 지 작품들에는 전쟁과 독재를 겪으면서도 민주화를 이뤄온 그리스의 현대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담은 작품들로 유명하며, 특히 어린이문학에서는 불문율처럼 다루지 않던 정치 · 사회 · 역사적 현실과 주제를 과감하면서도 문학성 짙게 형상화한 작품들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아왔다. 비판적인 어조로 아픈 현대사를 짚으며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드러내면서도 삶에 대한 긍정과 유머를 잃지 않고, 그럼으로
1925년 아테네에서 태어났다. 현실주의 문학에 뿌리를 둔 동화와 소설, 희곡 등을 두루 써왔으며, 오늘날 그리스 문학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다. 알키 지 작품들에는 전쟁과 독재를 겪으면서도 민주화를 이뤄온 그리스의 현대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담은 작품들로 유명하며, 특히 어린이문학에서는 불문율처럼 다루지 않던 정치 · 사회 · 역사적 현실과 주제를 과감하면서도 문학성 짙게 형상화한 작품들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아왔다. 비판적인 어조로 아픈 현대사를 짚으며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드러내면서도 삶에 대한 긍정과 유머를 잃지 않고, 그럼으로써 어린이 독자에게 폭넓게 호응받고 문학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온 것이다.

대표작으로는 『니코 오빠의 비밀』(Wildcat under Glass), 『페트로스의 전쟁』(Petros' War), 『연보랏빛 양산이 날아오를 때』(L'ombrelle Mauve), 『용이 걸어오는 소리』(The Sound of the Dragon's Feet) 들이 있으며, 『니코 오빠의 비밀』과 『페트로스의 전쟁』 『용이 걸어오는 소리』로 미국에서 해마다 가장 우수한 어린이책 번역본에 주는 밀드레드 배첼더 상(Mildred L. Batchelder Award)을 세 차례나 받았다. 이 가운데 그리스의 독재정권 시대를 배경으로 소녀의 성장을 그린 『니코 오빠의 비밀』이 창비에서 1985년에 출간돼 그동안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왔다. 이번에 출간되는 『연보랏빛 양산이 날아오를 때』는 그리스가 독일과 전쟁하기 전 1940년대 격변기 속에서도 결코 생생함을 잃지 않는 아이들 모습을 유머 가득한 말썽담으로 담아냈고, 『용이 걸어오는 소리』는 1890년대 혁명 전 러시아를 무대로 하지만 그리스의 1936년 메탁사스 장군 독재와 1967년 군부 쿠데타, 1973년 아테네산업대학 학생들의 반독재 시위가 반영된 것이다.

알키 지의 다른 상품

그림 : 이금희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공부했다. 여러 매체에 카툰과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역자 : 한혜정
영미 소설과 비평을 전공해 부산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환상문학과 어린이문학의 숨겨진 의미와 가치에 관심이 많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03쪽 | 368g | 152*225*20mm
ISBN13
9788936442415

줄거리

주인공 싸샤는 창가에 앉아 기찻길 바라보기를 좋아하는 열살 난 소녀다. 아빠가 의사인 덕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지만 아빠는 워낙에 가난한 사람들을 무료로 치료해주기를 좋아해 식구들로부터 잔소리를 듣는다. 그래도 싸샤는 자신의 시시콜콜한 궁금증에 어떻게든 답해주는 아빠가 좋다. 싸샤가 아빠와 외출한 길에 본 노점상의 현실이나 전당포를 하는 부유한 친구네 집 등에서 불평등에 대한 자각을 할 즈음, 따분하고 고지식하던 가정교사 대신 아빠의 대학 후배인 빠벨이 새 가정교사로 온다. 빠벨은 짜르에 대항해 혁명을 준비하는 이른바 '반란자'로 대학에서 쫓겨나 수배생활을 하는 신세. '모든 사람이 다 잘살기를' '부자뿐 아니라 일꾼의 자녀도 학교에 가기를' 바란다는 이유로 수배생활을 하다니, 싸샤는 이해하기 힘들다. 쾌활하고 명석한 빠벨은 싸샤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주고, 둘은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나 빠벨은 노동절 파업을 선동한 일로 감옥에 갇히고, 그 사이 빠벨의 약혼녀가 싸샤네 집을 찾아온다. 싸샤의 아빠는 고위급 경찰 부인의 병을 고쳐준 대가로 빠벨의 석방을 약속받는다. 그리고 빠벨은 정치에 간섭하지 않고 조용히 지내겠다는 서약서를 쓰는 대신 약혼녀와 함께 먼 곳으로 떠나기로 한다. 떠나기 전 사람들 앞에서 약혼녀와 결혼식을 올린 빠벨은 싸샤에게 다정하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

출판사 리뷰

그리스에서 국민 작가로 존경받는 알키 지(Alki Zei, 1925~ )는 대표작 『니코 오빠의 비밀』에서 '동화'에 대한 통념을 깨고 독재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5월 어린이날에 즈음하여 이 작가의 장편동화 두 편이 창비에서 새로 나왔습니다. 정치?역사 현실을 문학성 짙은 동화로 형상화하는 작가의 특장이 발휘된 『용이 걸어오는 소리』와, 작가의 새로운 면모가 한껏 담긴, 그야말로 깔깔대며 읽다가도 가슴 한켠이 잔잔해지는 동화다운 동화 『연보랏빛 양산이 날아오를 때』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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