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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가 많은 집 아저씨
최현묵 그림
계림(계림북스) 20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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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삶의 진실을 찾아 쓰려고 노력했지요
자물쇠가 많은 집 아저씨
늙은 사자는 슬프다
이상한 논술공부
피난 온 오리 가족
달순이
힘내세요 네팔 아저씨
포근한 겨울
음전이를 살려 주세요
두 사람의 하숙생
들국화의 서울 나들이
하느님, 너무하세요
지붕 없는 교실
아프지 않은 회초리

저자 소개 1

그림최현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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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재미있고 다양한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조선 비밀 마구간』 『상여 나가는 날』 『건축왕 정세권』 『귀신 단단이의 동지 팥죽』, 『번쩍번쩍 눈 오는 밤』 『DMZ-평화를 잇는 다리, 세계의 비무장 지대』, 『괴물과 나』, 『나무 도령 밤손이』, 『얼쑤 좋다, 단오 가세!』, 『상여 나가는 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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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대현
1939년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났습니다. 서라벌예술대학과 단국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196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영이의 꿈'이 당선되어 아동문학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저서로는 『범바위골의 매』, 『소리를 먹는 나팔』, 『버들골 순님이』등 다수가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382g | 165*225*20mm
ISBN13
9788953312074

출판사 리뷰

따뜻한 세상에 대한 한 조각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동화

세상 누구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집에 겹겹이 자물쇠를 채우고 사는 김 아저씨는 매일 밤 잠이 들기가 두렵습니다. 잠이 들지 않으려 발버둥을 치다가 눈꺼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까무룩 잠이 들면, 매일 아침 커다란 유리병 안에 갇혀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혹 누가 애써 모은 재산을 보고 손이라도 벌릴까 봐 친구도, 친척도, 가족도 멀리하고 살아온 김 아저씨의 외딴 집에 겹겹이 꽁꽁 잠긴 자물쇠를 부수고 찾아올 사람은 어디에도 없지요. 딱 한 사람만 빼고 말입니다. 그 남자는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아 커다란 망치를 들고 눈 깜짝 할 사이에 나타나서는 김 아저씨의 금고를 털고 사라지지요. 매일 밤 잠이 들고, 아침이면 유리병에 갇히고, 낯익은 사내가 와서 금고를 턴 다음 유리병 속의 자신을 비웃으며 유유히 사라지는 하루하루를 반복하는 김 아저씨의 희망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자물쇠가 많은 집 아저씨」를 비롯하여 「늙은 사자는 슬프다」, 「피난 온 오리 가족」, 「달순이」, 「포근한 겨울」, 「음전이를 살려 주세요!」, 「하느님, 너무하세요」, 「지붕 없는 교실」 등 총 13편의 단편이 실린 조대현 선생님의 이번 동화집은,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붕 위에 따뜻한 희망의 햇살 한줄기를 비추어 주고 싶은 작가의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밝고 희망이 가득하고 서로 배려하고 아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 밖의 실제 세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아직 따뜻할 수 있다는 희망 한 조각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비에 젖은 계란빵의, 밤톨만 해 져 버렸지만 제법 뽀송한 속살처럼(「포근한 겨울」), 힘들어도 제 것을 기꺼이 나누는 소녀의 마음처럼(「지붕없는 학교」), 순진한 눈망울로 투레질을 하는 생명의 몸짓처럼(「음전이를 살려 주세요!」), 희망은 그렇게 우리 곁에 아직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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