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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은적암 명이
한 식구 되기
쥐똥바위 뻐꾸기
성구가 기다리는 사람
집까지 걸어오던 날
넌 뻐꾸기 스님
뻐꾸기를 훔쳐 온 이유
원장 아버지가 밉다!
첫 번째 소원
달빛 속의 고물
대꽃이 핀다면
인절미 여섯 봉지
뜻밖의 선물
김현화의 『뻐꾸기 둥지 아이들』에 대하여

저자 소개 1

1968년 대전에서 태어났고,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에 동화 「천도복숭아」로 <문학세계>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2000년 「미술관 호랑나비」로 ‘눈높이아동문학상’을 각각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2000년에는 동화 「소금별 공주」로 국어문화운동본부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청소년소설 『리남행 비행기』로 제5회 푸른문학상 ‘미래의작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별』, 『뻐꾸기 둥지 아이들』, 『동시 짓는 오일구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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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현화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 199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동화)을 받고 등단했습니다. 2000년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2002년 국어문화운동본부 주최 '올해의 문장상(동화-소금별 공주)'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창작동화집 『별』 등이 있습니다. 현재 대전에서 초등학생 친구들과 글쓰기 공부를 하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 박철민
추계예술대학 동양학과를 졸업했고, 1995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육영회특별상을, 1999년 한국어린이도서상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코돌이의 발』 『노란 우산이 좋아』 『참다운 친구』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153*224*20mm
ISBN13
9788953306103

출판사 리뷰

버림받은 아이에 대한 따뜻한 눈길
사람은 누구나 따뜻한 가정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주변에는 부모의 사망이나 이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벗어나 가족간에 느낄 수 있는 최소한의 즐거움마저 빼앗기고 사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명이, 노을이, 용관이, 연지 곤지, 상구, 은강이도 바로 그런 아이들입니다. 글쓴이는 부모 없이 자라는 일곱 아이들이 겪는 아픔과 상처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이 주는 보다 더 큰 미덕은 어른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베풀어준다면 이 아이들도 얼마든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다는 데에 있다고 봅니다.

이 책의 밑바탕에는 부모와 같이 살지 못하는 아이들이 때로 거칠게 보여도 본 마음은 착하다는 믿음이 깔려 있습니다. 다소 어두운 아이들의 생활을 자연물인 뻐꾸기의 삶과 나란히 병치시켜 긍정적으로 풀어간 점이 돋보입니다.작품 속 아이들은 저마다 사정이 있어 은적암과 뻐꾸기 집에 맡겨지게 됩니다. 명이는 부모가 죽어 아버지 어머니 얼굴도 모른 채 노스님 밑에서 자라는 여덟 살 아이이지요. 고물이네 여섯 식구 중 심술쟁이 용관이는 매일 매를 맞다 이곳에 왔으며, 성구는 갓난 아기였을 때 기차역에서 원장아버지가 데려왔습니다. 연지 곤지는 어머니가 새아버지와 재혼을 하게 되어 이곳에 왔고, 은강이는 아버지가 일자리를 잃게 되자 잠시 맡겨졌지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요.

현실에서 이 아이들은 우리와 조금 다르지만 새로운 가족을 형성하며 생활하게 됩니다. 이 아이들 가슴에는 부모에 대한 그리움과 상처가 동시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들은 일반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과 똑같이 울고 웃고 짜증내고 음식을 타박하면서 성장합니다. 이것은 상처투성이고 비록 가진 것이 없는 아이들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몸과 마음이 자라고 상처도 아물어 간다는 것을 말합니다.글쓴이는 아이들의 상처 난 마음을 자연을 통해 어루만져 줍니다.

자연은 꾸밈없는 나름대로의 모습으로 사람이 살아가는 이치를 깨닫게 합니다. 뻐꾸기 집 아이들 역시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뻐꾸기를 돌보는 작은 딱새를 보고 아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지요. 고마운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일곱 아이들에게도 힘내라는 용기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 김자연(아동문학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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