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상실의 상속
이레 2008.10.20.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저자 소개 2

키란 데사이

관심작가 알림신청
 

Kiran Desai

유명 작가인 아니타 데사이의 딸로, 1971년 인도에서 태어났다. 인도의 델리와 칼림퐁에서 성장하여 영국에서 수학했으며, 이후 1980년대 후반 어머니가 살고 있던 미국으로 건너가 베닝턴 컬리지를 거쳐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문예창작과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대 중반에 처음으로 쓴 장편소설 『구아바』(원제:구아바 과수원의 왁자지껄 대소동)로 1998년 베티태스크 상을 수상하면서 영미권 문단에 신선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뉴요커』지는 이 소설의 주요 부분을 발췌하여 게재하였고, 살만 루시디가 편집한 소설 선집 『미러워크: 인도 문학의 50년』에 작품 일부가 실리기도 했다.
유명 작가인 아니타 데사이의 딸로, 1971년 인도에서 태어났다. 인도의 델리와 칼림퐁에서 성장하여 영국에서 수학했으며, 이후 1980년대 후반 어머니가 살고 있던 미국으로 건너가 베닝턴 컬리지를 거쳐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문예창작과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대 중반에 처음으로 쓴 장편소설 『구아바』(원제:구아바 과수원의 왁자지껄 대소동)로 1998년 베티태스크 상을 수상하면서 영미권 문단에 신선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뉴요커』지는 이 소설의 주요 부분을 발췌하여 게재하였고, 살만 루시디가 편집한 소설 선집 『미러워크: 인도 문학의 50년』에 작품 일부가 실리기도 했다.

그녀가 8년의 시간을 들여 완성한 두 번째 소설 『상실의 상속』은 2006년 제38회 부커상을 수상했으며, 그녀는 이 상을 받은 최연소 여성작가로 기록되었다. 십여 개 출판사에서 원고를 거절당하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출간된 이 소설은 인도 사회의 문제점들, 세계화와 이민 등의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날카로운 정치의식으로 주목 받았다. 키란 데사이는 현재 브룩클린에 살며 창작 활동을 계속해나가고 있으며, 아룬다티 로이와 줌파 라히리의 뒤를 잇는 신세대 여성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를 펴냈으며, 1997년에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김석희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83쪽 | 71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7091418

책 속으로

지안은 공중에 둥둥 뜬 것처럼 시장을 지나가면서, 역사가 만들어지고 잇다는 느낌을 받았다. 역사의 수레바퀴가 자기 밑에서 휙휙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사람들은 저마다 전쟁 다큐멘터리에 주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것처럼 행동했기 때문이다. (중략) ... 지안은 군중과 함께 구호를 외쳤고, 그의 목소리가 거대함이나 원기왕성함과 뒤섞이는 것 자체가 오늘날의 중대한 사회 문제와의 관련성을 창조하는 것 같았다. 그것은 그가 이제껏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는 적극적인 저지였다. 그는 다시 역사를 만드는 현장으로 끌려 들어갔다. (282)

실제로 그 체계는 고결한 사람보다 죄지은 사람에게 유리한 것처럼 보였다. 나쁜 짓을 하고 나서 미안하다고 말하면 여분의 재미를 얻을 수 있고, 아무 짓도 하지 않은 사람과 똑같은 지위로 돌아갈 수 있다. 아무 짓도 하지 않은 사람은 추가로 혜택을 받기는커녕, 이제 죄인을 용서해야 하는 어려움과 범죄에 따른 피해로 이중의 고통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당연한 일지만, 그런 안전망이 있다는 것을 알면 사람은 전보다 더 거리낌 없이 죄를 지을 수 있을 것이다. 미안, 미안해. 오오, 너무너무 미안해. (359)

하지만 이익은 나라들 사이의 격차에서만 얻을 수 있었다.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 불리하게 작용해야만 이익이 생긴다. 그들은 제3세계가 영원히 세 번째 세계에 머물도록 저주하고 있었다. 그들은 보세와 그의 아들을 열등한 지위 - “거기까지만. 그 이상은 안 돼!” - 로 밀어넣고 있었고, 보세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자신을 그들의 친구라고 믿은 뒤에는 그것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는 영국 정부와 영국 관리들이 배를 타고 떠나면서 토피를 뱃전 너머로 던져버린 것을 생각했다. 그들이 뒤에 남겨둔 것은 제 영혼을 파멸시키면서 배운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 어리석은 인도인들뿐이었다. --- p.368

노니는 소파로 돌아가서 용을 수놓은 쿠션에 앉았다. 아아, 우리는 잘못 생각했어. 우리의 진정한 처지를 깨닫지 못했어. 우린 둘 다 바보였어. 그림처럼 아름다운 집을 차지하고, 도서관의 오래된 여행기에 매혹되고,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면 우리 자신을 낭만적으로 포장할 수 있을까를 궁리하고, 어떤 각도에서 바라보면 그 여행기에 묘사된 곳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을까를 찾으면서 우리가 흥미진진한 일을 하고 있다고 느꼈지. 사실 그 여행기는 저자가 영국으로 돌아갔을 때 왕립지리학회에서 한 손에는 셰리주를 들고 또 한 손에는 머나먼 히말라야 왕국들을 탐험했다는 증거로 금가루가 뿌려진 명예로운 증명서를 둘둘 말아 쥐고 강연하기 위해 꾸며낸 거짓말일 뿐이었어. 하지만 머나먼 왕국들은 무엇에서 멀리 떨어져 있나? 누구한테 이국적인가? 그곳이 자매에게는 중심이었지만, 그들은 한 번도 그곳을 중심으로 대한 적이 없었다. --- pp.443-444

집은 지안의 말투와 어울리지 않았다. 지안의 영어, 지안의 용모, 옷차림, 학력과도 어울리지 않았다. 지안의 미래와도 어울리지 않았다. 그의 가족이 가진 것은 모조리 그에게 들어가고 있었고, 머리를 빗고 좋은 교육을 받은 젊은이 하나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가족 열 명이 이런 식으로 살아야 했다. 그 젊은이는 그들이 이 넓은 세상에서 내기를 걸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상이었다. 누이들의 결혼, 남동생들의 공부, 할머니의 틀니―이 모든 것이 유보된 채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나가서 열심히 노력하여 무언가를 보내올 때까지. --- p.457

그들은 치즈와 초콜릿을 원했지만, 그 괘씸한 외제 물건들을 모조리 추방하고 싶기도 했다. 그들을 자전거에 태워 하늘로 데려가는 격렬하고 대담한 사랑을 바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무 자극도 없는 평범한 일상적 느낌에 축복받은 쌀과 콩 같은 사랑을 바라기도 했다. 아버지와 가장 친한 친구의 딸이나 아들과 결혼하는 것처럼, 또는 감자 값이나 양파 값을 불평하는 것처럼 너무나 친숙한 무언가에 사랑의 놀라움이 안전하게 빠져들기를 바라기도 했다. 그들은 역사나 기회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모든 모순, 그들이 물려받은 모든 모순을 원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그들이 순수함을 바라고 모순이 없기를 바랐던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 pp.463-464

출판사 리뷰

2006년도 부커상, 전미도서관협회상 소설 부문 수상작!
부커상 최연소 여성 수상작가 키란 데사이가 그려내는 세계화에 관한 예리한 통찰


“키란 데사이는 인간적 너그러움과 지혜로움, 부드러운 유머 감각, 강력하고 예리한 정치 풍자 능력을 갖춘 위풍당당한 작가다. 그녀는 단순히 인도가 아닌, 세계 속의 인도 사회에 대해 썼다. 키란은 V. S. 네이폴과 살만 루시디로 이어지는 영국-인도의 유산을 인식하면서도 선구적인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놀랍다.”

2006년 부커상 심사위원장이었던 헤르미온느 리는 키란 데사이를 수상작으로 발표하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인도에서 태어나 영국과 미국에서 교육받은 키란 데사이는 ‘세계 속의 인도 사회’가 안고 있는 상실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짐짓 담담한 어조로 그려내어 자신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부커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상실의 상속』은 히말라야 산중의 작은 도시 칼림퐁과 번화한 뉴욕의 할렘가를 오가며 힘없는 개인들이 그들에게 끊임없이 몰아쳐오는 개인적 정치적 상황들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달콤쌉싸름한 어조로 보여준다.

칼림퐁에 위치한 집 ‘초오유’에는 은퇴한 판사 제무바이, 힌두어밖에 할 줄 모르는 요리사, 제무바이의 애견 무트가 살고 있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 부모를 여의고 외할아버지 손에 맡겨진 십대 소녀 지안이 함께 산다.
제무바이는 영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하고 판사직까지 지낸 엘리트이다. 그는 “공부야말로 그가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그가 영국에서 맛보아야 했던 것은 지독한 열등감이었다.

그는 자신의 피부색이 이상하고, 자신의 말투가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웃는 법을 잊어버리고, 입술을 들어 간신히 미소를 지을 수 있을 뿐이었다. 그럴 때에도 그의 잇몸과 이를 남들이 보는 것을 참을 수가 없어서 손으로 입을 가렸다. 실제로 그는 남에게 불쾌감을 줄까봐 몸을 거의 옷 밖으로 드러내지 못했다. 그는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들을까 두려워 강박적으로 몸을 씻기 시작했다. (77)

제무바이는 영국인에 대한 부러움이 극에 달해 마침내는 인도인을 극단적으로 싫어하게 되었다. “판사가 관계를 끊으려고 그렇게 열심히 애써온 모든 것이 이제 곧 그를 나약하게 하고 그를 악몽으로 둘러쌀 것이다. 그리고 이 삶과 영원 사이의 장벽은 아마도 결국에는 그렇게 무너지는 또 하나의 구조물에 불과할 것이다.”
한편 제무바이의 요리사는 아들 비주를 힘들게 미국으로 보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요리사는 “미국보다 인도에 먼저 아침이 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비록 자신은 이곳 히말라야에서 힘들게 살아가지만 미국으로 보낸 아들 비주에게는 다른 세상이 열릴 거라 기대한다.
하지만 정작 미국의 빈민가에서 그린카드도 없이 싸구려 일자리를 전전하는 비주는 그러한 아버지의 기대감이 괴로울 뿐이다. “해외의 인도인들에게 일어난 일은 끔찍했지만, 해외에 있는 다른 인도인들을 제하고는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했다. 그것은 쥐처럼 더러운 비밀이었다.”

멀리 데라둔에서 온 바스마티 자루 속에 죽은 벌레 한 마리가 들어 있는 것을 보고 그는 그 벌레의 여행이 슬프고 놀라워서 하마터면 울음을 터뜨릴 뻔했다. 벌레의 여행은 그 자신의 여행을 생각나게 했다. 인도에는 바스마티를 살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그 쌀을 먹을 수 있으려면 세계를 돌아다녀야 했다. 외국에서는 부자가 아니더라도 그 쌀을 실컷 먹을 수 있을 만큼 값이 쌌다. 그런데 그 쌀이 재배되는 고국으로 돌아가면 너무 비싸서 더 이상 쌀을 살 수가 없었다. (342-343)

『상실의 상속』은 인도 사회 내에서 서구화된 인도인, 계급 사회를 체념하거나 혹은 부정하려는 인도인, 그리고 희망 없어 보이는 인도를 떠나 다른 길을 모색하는 인도인 등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그려 보이며 상실의 유산이 대물림되어 상속되고 있는 것에 더 큰 비극이 있다는 메시지를 힘 있게 전한다.

운명은 아무도 탓할 수 없는 사고의 대부분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준다

키란 데사이의 등장인물들은 거의 다 서양과의 만남 때문에 움츠러들어 작아지고 약해졌다. 식민지 시대 이후의 세계에서 대다수 사람들에게 남은 것은 초라한 현대성의 약속뿐이다. 작가의 표현에 따르면 “하루는 신품이었지만 이튿날은 완전히 망가져버린” “가장 비열한 형태”의 현대성이다.
한 인터뷰에서 키란 데사이는, 『상실의 상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그녀 자신의 삶에 대해 이렇게 토로했다: “내 이야기의 등장인물들은 완전히 허구지만, 내 여행만이 아니라 그들의 여행(조부모들이 겪은 여행까지)도 동양과 서양을 오가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통찰하게 해주었다. 내가 포착하고 싶었던 것은 바? 그것이다. 내가 바로 이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내가 물려받은 상속재산이다.”
이 소설의 제목이 가리키는 ‘상실’이라고 하는 것은 개인적인 그리고 사회적인 삶을 지탱해주는 모든 문화적 정신적 유산의 상실을 지칭한다. 영국의 식민지 지배는 인도의 전통적 문화를 잃어버린 유산이 되게 했다. 그러나 영국으로부터의 해방은 인도 문명과 사회의 파괴자이면서 동시에, 근본적 모순에도 불구하고 서구적 가치와 기준의 도입자였던 영국의 식민지 문화를 다시 한번 상실되게 한다. 마지막으로 세계 자본주의에 의한 세계화는 특정 계층의 인도인들로 하여금 국제 노동 시장에서 값싼 노동력의 제공자로 방황하게 하여 고향을 상실한 사람들이 되게 한다. 키란 데사이는 이 소설에서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단순화에 의존하지 않고 깊은 분노와 절망과 유머와 엇갈리는 동정으로 그려낸 여러 인물들의 삶을 통하여 착잡한 상실로 무너져 내린 사회의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이와 같이 『상실의 상속』은 “서구적인 요소가 비서구적인 나라에 도입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식민지 시절의 인도)와 “인도와 미국의 새로운 관계에서” 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좀 더 깊은 차원에서 탐구하고 있다.

추천평

『상실의 상속』은 전통적인 내러티브를 전혀 새로운 형태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줌으로써 즐거움을 선사한다. 키란 데사이가 사용하는 전지적 작가시점은 톨스토이의 그것만큼 자연스럽고, 랩뮤직처럼 빠르고 기발하다. 사람, 장소, 날씨, 계절 등에 관한 그녀의 유려하면서도 때로는 뒤틀린 묘사는 찰스 디킨스의 작품처럼 깊이와 울림을 갖는다. 인간 본성에 관한 그녀의 통찰력은 신세대 작가뾔서는 보기 드문 것으로, 영원불변의 지혜와 21세기의 자기불신이 혼재되어 있다.
_ 보스턴 글러브

조국과 해외에의 망명에 관한, 붕괴되고 치유되는 가족에 관한, 씁쓸하면서 동시에 달콤 쌉싸름한 사랑에 관한 이 이야기는 시대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영국 소설 가운데 하나이다. 예언컨대 당신도 이 책을 읽게 될 것이다.
_ 시카고 트리뷴

대단히 감동적이고 재미있으면서도 위축됨이 없는 이야기로 내가 지금까지 읽은 이민자의 삶과 ‘버려진’ 사람들의 희망 없는 삶에 관한 소설들 가운데 단연 최고이다! 문체 또한 대단히 뛰어나서 놀랄 만큼 예리하고, 창의적이고, 즐거우리만치 생생하다. 사실, 내가 수십 년 동안 읽어온 신간 소설들 가운데 가장 감미로우면서도 가장 유쾌한 소설이다!
_ 프란시스코 골드만

키란 데사이는 작가뾔서 반짝거린다. 그녀의 산문은 화려하고 거침없다. 이 책은 그녀의 처녀작이 던져준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킨다.
_ 살만 루시디

키란 데사이의 놀라운 새 소설 『상실의 상속』은 몇몇 힘없는 개인의 운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현재의 국제적인 이슈들 - 세계화, 다문화주의, 경제적 불평등, 근본주의, 테러리즘 - 을 통찰력 있게 탐구하고 있다. 배경은 1980년대 중반이지만, 최고의 9 · 11 이후 소설이 아닐까 한다.
_ 뉴욕 타임스

소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설. 히말라야의 산꼭대기에서 뉴욕의 이민자 거주 지역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이 광대하며, 개인적이면서도 역사적으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청거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빨뼉들듯 그려내고 있다. 키란 데사이의 목소리는 확실히 재치 있다. 어둠에서 탄생한 유머, 빼앗긴 자들의 웃음이라 할까. 소설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성질의 것인 지혜를 풍부히 담아냈다는 점에서 뛰어난 소설이다.
_ 스케투 메타 (『맥시멈 시티』의 저자)

크고 작은 한 국가의 비극들이 빼어나게 살아 있는 여러 등장인물들의 희망과 꿈을 통해, 순수와 증오를 통해, 배신당한 사랑과 모든 인간의 유약함을 통해 드러난다. 키란 데사이는 포스트콜로니얼 상태에 놓인 인도, 그곳에 사는 특권층과 빈민층을 냉정한 시선과 따뜻한 마음으로 써내려간다. 『상실의 상속』은 성숙한 태도로 진지하게 쓰여진 뛰어난 소설이다.
_ 비니 커쉬바움 (『거의 완벽한 여자『의 저자)

키란 데사이의 적확하면서도 절박한 언어는 독자로 하여금 상반되고 갈등을 빚고 있는 파노라믹한 풍경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상실의 상속』은 놀라울 만치 풍부하면서도 낯설다.
_ 캐서린 웨버, 『음악 수업』의 저자

『상실의 상속』은 풍부하면서도 슬프면서도 웃긴 소설이다. 키란 데사이는 뉴욕과 인도의 북동쪽 지역 한켠 사이를, 상실과 소유 사이를, 식민주의라는 거대한 개념과 친밀감이라는 작은 개념 사이를 오간다. 데사이의 매혹적인, 때로는 들뜬 듯 즐거운 묘사는 글 읽는 재미를 더한다.
_ 록사나 로빈슨, 『완벽한 타인: 단편집』의 저자

키란 데사이는 뛰어난 통찰력으로 등장인물들에 빨뼉들게 만든다. 살만 루시디처럼, 그녀도풍부한 상상력으로 히말라야에서의 삶이 주는 경이와 비극을, 나아가 평화의 유약함과 정의의 불명확성을, 그녀 특유의 부드러움과 위트를 섞어 극화했다.
_ 북리스트

등장인물들은 다른 사람과 감정적으로 연결되려 애쓰는 한편 문화적 정체성과 현대화의 힘에 맞서 고군분투한다. 코믹하면서도 사색적인 이 소설에서, 키란 데사이는 선진국과 제3세계를 오가며, 망명의 고통, 포스트콜로니얼리즘의 불명확성과 어떤 이의 부가 다른 누군가의 가난이 되고 마는 ‘보다 나은 삶’에 대한 막연한 갈망을 조망한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

키란 데사이는 작가뾔서 반짝거린다. 그녀의 산문은 화려하고 거침없다. 이 책은 그녀의 처녀작이 던져준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킨다.
_ 살만 루시디

키란 데사이는 작가뾔서 반짝거린다. 그녀의 산문은 화려하고 거침없다. 이 책은 그녀의 처녀작이 던져준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킨다.
_ 살만 루시디

리뷰/한줄평42

리뷰

8.6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