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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강주헌
한길아트 200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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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화가 입문 - 레이덴 시절의 렘브란트 1920~31
2. 도시의 정체성 - 암스테르담의 초상화가 1631~39
3. 과거의 재구성 - 역사를 그리다 1631~39
4. 꿈과 현실 -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야경」
5. 거장의 반열에서 - 전문가들을 위한 그림들 1642~54
6. 예술과 비지니스 - 렘브란트의 작업장과 컬렉션
7. 사업의 실패 - 경제적 파탄과 새로운 방향의 예술
8. 판화의 세계 - 에칭 판화가로서의 렘브란트
9. 못마땅한 그림들 - 마지막 10년 1660~69

저자 소개 1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했다.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영어와 프랑스어 전문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총 균 쇠』, 『습관의 힘』, 『12가지 인생의 법칙』,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 산책』,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원서, 읽(힌)다』,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원문에 가까운 번역문을 만드는 법』 등이 있다.

강주헌의 다른 상품

저자 : 마리에트 베스테르만
네덜란드에서 예술을 전공한 학자로, 뉴저지 루저스 대학에서 예술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네덜란드 공화국의 에술』『얀 스텐의 즐거움 : 17세기의 희극화』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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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1쪽 | 719g | 160*218*22mm
ISBN13
9788988360491

책 속으로

렘브란트는 고전적인 이야기들을 응용해서 코믹한 그림들을 그려냈다. 당나귀 귀는 수금을 연주한 아폴로와 목동의 플루트를 연주한 판의 경쟁에서 심판을 본 미다스 왕을 떠올려준다. 미다스 왕이 판의 승리를 선언하자 아폴로는 미다스 왕의 귀를 당나귀 귀로 만들어버렸다. 안드레아 만테냐(Andrea Mantegna, 1431년경~1506)의 「아펠레스에 대한 중상」(The Calumny of Apelles)을 본뜬 데생에서도 렘브란트는 무지한 인물에게 똑같은 모양의 귀를 달아주었다. 렘브란트는 만테냐의 데생 구도를「예술 비평에 대한 풍자」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한 못된 화가가 거짓말로 아펠레스를 중상 모략했다는 우화는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이 즐겨 소재로 삼은 이야기이다. 렘브란트는 아펠레스가 아마추어 예술 비평가들을 비판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한 신발 수선공이 아펠레스가 신발을 잘못 그린 것을 지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팔다리에도 잘못 그린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자, 아펠레스는 신발 수선공에게 신발의 잘못에 대해서 지적해주어 고맙지만, 예술에 관련된 문제를 언급할 때는 "분수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고 꾸짖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아펠레스의 작업실까지 찾아와 그림에 대해 언급했을 떄, 아펠레스는 도제들조차도 대왕의 어수룩한 평가를 비웃고 있으니 입을 다무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정중하게 나무랐다.

--- pp.20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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