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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달구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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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어린이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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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윌리엄 스타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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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Steig,별명 : King of Cartoons

뉴스위크지로부터 'King of Cartoons'라 불린 윌리엄 스타이그는 만화가이자 어린이책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작품으로 여러 나라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칼데콧상, 뉴베리상 등 각종 아동문학상을 휩쓴 미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이다. 그는 처음부터 그림책 작가는 아니었다. 1930년(23세)에 미국이 공황기에 접어들어 경제가 어려워지자,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The New Yorker]에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또한 그는 광고에 쓰이는 그림도 그렸다. 그러던 차에 로버트 크라우스로부터 그림책을 만들어보라는 제안을 받았고, 그렇게해서 나온
뉴스위크지로부터 'King of Cartoons'라 불린 윌리엄 스타이그는 만화가이자 어린이책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작품으로 여러 나라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칼데콧상, 뉴베리상 등 각종 아동문학상을 휩쓴 미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이다.

그는 처음부터 그림책 작가는 아니었다. 1930년(23세)에 미국이 공황기에 접어들어 경제가 어려워지자,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The New Yorker]에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또한 그는 광고에 쓰이는 그림도 그렸다. 그러던 차에 로버트 크라우스로부터 그림책을 만들어보라는 제안을 받았고, 그렇게해서 나온 작품이 그의 첫 번째 그림책 『C B D!』다. 만화를 그렸던 그의 경력은 그의 그림책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의 그림은 단순한 선과 가볍게 채색한 그림으로 그려져 있지만, 그 안에 담겨진 내용은 한 컷 한 컷에 메시지를 남아낸 만화와 같이 뚜렷하게 이야기가 기억된다.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로 그해 가장 뛰어난 작가에게 주는 칼데콧 상을 받았고, 『아벨의 섬』과 『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으로 뉴베리 명예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부루퉁한 스핑키』, 『멋진 뼈다귀』, 『엉망진창 섬』, 『슈렉!』, 『아프리카에 간 드소토 선생님』등이 있다. 2003년 10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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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윤인웅
1962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멜버른 대학에서 문학과 정치철학을, 서울대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추억』, 『거미 아난시』, 『나의 눈 버디』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412g | 226*275*15mm
ISBN13
9788990396228

출판사 리뷰

돼지 농부 팔머와 당나귀 일꾼 에브네저는 아침 일찍 손수 재배한 대파와 순무와 상추를 팔러 시장으로 향했어요. 에브네저는 늘 하던 대로 스스로 마구를 걸쳤고요. 가져온 야채를 다 팔고 식구들에게 줄 선물을 하나씩 마련했지요. 일사병에 걸리곤 하는 에브네저에게는 새 밀짚모자를 선물했고요. 자, 이제 목을 축이고 집으로 돌아가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어서 보아야지요?

그런데 일이 꼬이기 시작해요. 숲 속 길로 들어섰는데 세찬 비를 만났어요. 날카로운 톱날 같은 번개에 나무 한 그루가 쩍 갈라지더니 달구지 위로 쓰러졌어요. 어쩌겠어요? 아들 맥에게 선물할 연장함에서 톱과 도끼를 끄집어내어 나무를 자르는 수밖에……. 에브네저는 이 믿지 못할 장면을 사진으로 찍었지요. 아, 사진기는 팔머 부인에게 줄 선물이에요. 어렵게 진창을 빠져나오자 이번에는 낭떠러지 같은 내리막길로 들어섰어요. 그런데 달구지가 덜거덕 하더니 바퀴를 축에 고정시키는 암나사 하나가 흔들흔들 풀려나갔어요.

바퀴는 달구지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는 혼자가 된 것이 기쁜 듯 내리막길을 내달리기 시작했어요. 바퀴는 농부 팔머가 처한 곤경에 아랑곳하지 않았어요. 바퀴는 펄쩍펄쩍 솟구쳤다가 덜커덕덜커덕 내리 내달렸어요. 농부 팔머는 막내아들 지크에게 줄 선물인 하모니카를 꺼내 가쁜 숨에도 불구하고 짧은 곡을 연주했어요. 바퀴는 이 기막힌 소리를 듣기 위해 갑자기 제자리에 멈춰 섰고, 농부 팔머는 바퀴살을 움켜쥐고 바퀴를 한껏 흔들어 야단을 친 뒤 언덕 위로 끌고 올라가 축에 다시 고정시켰어요. 그동안 에브네저는 나름대로 자기 생각이 있는 바퀴에 대해 어쩌고저쩌고 중얼댔고요.

얼마쯤 가다 에브네저가 거북이를 피하려다가 그만 발굽을 삐었어요. 이제 또 어쩌겠어요? 팔머는 어떻게 어떻게 에브네저를 마구에서 풀어내 달구지 위에 올려 태웠지요. 에브네저는 오래 살고 볼 일이라며 느긋하게 드러누워 사진을 찍어 댔고요. 농부 팔머는 낑낑대고 헐떡거리며 달구지를 이리 비틀고 저리 당기며, 안간힘을 다해 끌어 여섯 시쯤 찔레 언덕에 다다랐어요. "우리 돼지 잘한다." 에브네저의 이 응원이 부아를 치밀게 해 젖 먹던 힘까지 내게 한 거죠. 이제 언덕을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데, 갑자기 모든 것이 너무 급하게 돌아가기 시작했어요. 수레가 그를 떠밀며 내달리기 시작했어요. 달구지는 산산조각이 나 버렸어요. 이제 어떻게 집으로 돌아가지요?

아,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 누가 알았겠어요. 농부 팔머와 일꾼 에브네저가 웃지 못할 곤경에 처할 때마다 비어져 나오는 이 웃음을 어쩌지요? 이들이 하나씩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해 내는 과정은 낙천적이고 흥겹기까지 하답니다. 곤경에 처했을 때, 우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크든 작든 어려움에 맞닥뜨렸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하게 합니다. 구르는 바퀴에게 하모니카를 불어 주는 날, 이런 날도 분명 있는 법이지요. 곤경 앞에서 무엇이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하는 힘, 삶의 여유와 지혜가 주는 선물입니다.

추천평

“흥겹고 익살스러운 한바탕 놀이……, 돼지 농부와 당나귀 일꾼 둘이서 목가적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험난한 사고들을 헤쳐 나간다.
『혼 북』
“등급을 매기자면, 황금빛 별 한 바구니로도 모자란다.”
『뉴요커』

리뷰/한줄평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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