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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사이, 뭐가 문제지?
좋은 친구 사이가 되는 일곱 가지 관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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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깊은 동화교실

책소개

목차

원유순 대체 뭐가 잘못된 거지?
최규순 나는 물고기 박사, 짱
김경옥 꼬마 침입자, 기동이
양연주 세 친구를 소개합니다
김춘옥 잔소리쟁이 아빠
노경수 우리는 외계인
이지현 새엄마 미워하기

저자 소개 3

어려서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좋아했어요. 심지어 교과서도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는 도덕책이나 국어책을 제일 먼저 읽었지요. 초등학생 시절 글쓰기 대회에서 장원을 한 후, 작가의 꿈을 키웠어요. 지은 책으로 《까막눈 삼디기》, 《우정 계약서》, 《사랑봇 상담소》, 《열 살의 파워》, 《그 여름의 왈츠》 등 많은 책이 있답니다. 그중 《열 살의 파워》는 3학년 2학기 국어책에 수록되어 있어요. 요즘은 커피를 마시며 글쓰기를 좋아하고, 전국의 어린이 독자를 만나는 일을 더더욱 좋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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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을 공부했으며, 1998년 MBC창작동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좋아하는 것은 늦잠 자기, 풍뎅이 인형 모으기, 물속에서 숨 오래 참기, 그림책 보기 등이다. 싫어하는 건 남 앞에서 노래 부르는 거다. 『우리 엄마 김광남전』 『꼬마 사서 두보』 『삼촌은 길박사』 『욕쟁이 찬두』 『자라나는 돌』 『내 이름은 안대용』 『이씨 부인은 적고 또 적어』 등을 냈고,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이야기』를 함께 썼다. 지금은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일하면서 공부하고 글도 쓰고 민화 전시도 보러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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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경주 근처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경주를 아주 사랑한답니다. 엄마가 된 후 동화를 쓰기 시작해서 MBC 창작동화 공모전 장편부문 대상, 아이세상 공모전 대상을 받았습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문예창작 지원기금을 받았습니다. 더 좋은 작가가 되고 싶어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였고, 지금은 경북 영양에서 농사를 지으며 글을 쓰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낸 책으로는 《파란 눈의 내 동생》, 《사자를 찾아서》, 《시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 《작은 낙타 아저씨》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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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규순
최규순 선생님은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어요. 『아동문학연구』에서 문학상을 받으며 글을 쓰기 시작해 제6회 한국아동문학창작상을 받았어요. 지은 책으로 『촌뜨기 선생님이 뭘 알아』 『날개를 단 바이올린』 『작은 아주 작은……』 등이 있어요.
글 : 김경옥
김경옥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어요. 2000년 『아동문예』와 『아동문학연구』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지은 책으로 『웅어가 된 아이』 『아이들은 왜 숲으로 갔을까』 『그 별의 비밀번호』 등이 있어요.
글 : 김춘옥
김춘옥 선생님은 강원도 인제의 신남이란 곳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어요.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어요. 지은 책으로 『내일로 흐르는 강』 『달빛계로 가다』 『작은 나라』 『껄떡이와 옴살』 『야호! 난장판이다』 등이 있어요.
글 : 노경수
노경수 선생님은 충청도 공주에서 소를 키우며 자랐어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열심히 살다가 서른아홉 살에 한서대에 들어가 문예창작을, 단국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어요. 지은 책으로 동화책 『동생과 색종이』 『괭이 이야기』와 수필집 『엄마를 키우는 아이들』 등이 있어요.
그림 : 허유리
허유리 선생님은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에서 산업공예를 공부했으며, 늘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는 화가예요. 그린 책으로 『생각이 처음 열리는 날』 『우리 아기 첫 전래 동화』 『요리는 즐거워요』 『건강한 생활을 해요』 『어디에서 살까요』 『꼭꼭 약속해요』 『행복한 의자 주인』 등이 있어요.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372g | 173*233*20mm
ISBN13
9788990938749

출판사 리뷰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힘들어 하고, 고민하는 일곱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동화모음집 『너와 나 사이, 뭐가 문제지?』가 나왔다. 서로 다른 색깔의 개성을 가진 일곱 명의 동화작가들이 ‘관계’를 주제로 해서 쓴 단편동화 일곱 편을 모은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관계의 여러 형태를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들려 주는 이 동화집은 아이들 스스로 ‘너와 나, 우리’가 좋은 관계를 맺게끔 도와줄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사람이라면 끊임없이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 말은 곧 인간의 성장을 관계의 성장으로도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처음에 혈연으로 맺어진 끈끈한 관계 속에서 보호받던 아이들은 점차 혈연이 아닌 사람과도 관계를 맺게 된다. 아이들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부모님, 형제자매, 친척, 친구, 그리고 선생님을 비롯한 어른들과의 관계 속에서 때로는 안도감에 웃고 때로는 답답함과 서운함에 눈물 흘리며 자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어른이 될 테고, 자신이 맺어 놓은 관계 속에서 안심하고 위로받으며 살게 될 것이다.
『너와 나 사이, 뭐가 문제지?』에 나오는 일곱 명의 아이들은 어떠한 관계 속에서 힘들어 할까? 그 이야기를 들어 보자.
찬민이는 방학 동안에 집으로 놀러 온 사촌 동생 조나단과 문화적 차이 때문에 일어나는 갈등으로 고민하며, 현희는 자신을 무시하고 깔본다고 생각되는 친구에 대해 강한 거부감이 생겼다. 성빈이는 자신의 집에 얹혀사는 사촌 동생이 너무나 귀찮고, 반달이는 가장 좋은 친구를 정하는 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한다. 지선이는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던 아빠가 엄마의 교통사고로 집으로 돌아왔지만 쉽게 친해질 수 없어서 고민하고, 원섭이는 경제적인 문제로 복지관에 맡겨져 힘들어 하던 중에 이기적이고 먹는 것만 밝히는 현이를 알게 되어 더욱 힘들어진다. 은수는 아빠의 재혼으로 같이 살게 된 새엄마가 너무도 싫다.
찬민이, 현희, 성빈이, 반달이, 지선이, 원섭이, 은수 모두 상대방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다. 이러한 면모는 작가들이 아이다운 솔직한 모습을 숨김 없이 잘 드러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투영된 작가의 세계관은 이 아이들이 “나는 쟤가 싫어!”라는 한마디 말로 그 관계를 무 베듯이 톡 끊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욱더 그 진면목이 드러난다. 아이들은 밀어내려고 안간힘을 쓰긴 하지만, ‘너와 나 사이, 뭐가 문제지?’ 하고 고민도 해본다. 그러다 결국 스멀스멀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이해와 사랑과 용서의 감정 또한 무시하지 않는다.
이제 막 관계의 성장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이 일곱 명의 친구를 소개해 주는 것은 어떨까? 아마도 같이 고민하고, 같이 울어 주고, 같이 용서해 줄 든든한 친구의 출현에 베짱 두둑히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말]
어린이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어떤 친구는 사람들과 친밀하게 잘 지내는가 하면, 어떤 친구는 그렇지 못해 혼자서 고민에 빠지기도 하겠지요.
‘왜 나는 친구가 없을까? 왜 어른들은 나를 예뻐해 주지 않을까? 선생님은 왜 나만 미워하지?’라면서 밤잠을 설칠지도 모르겠어요.
어떤 친구는 그러한 고민 없이 잘 지내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주변 환경이 변해서 새로운 고민이 생기기도 하지요. 예를 들면 친한 친구 사이에 엉뚱한 친구가 끼어들어 우정에 금이 가기도 하고, 화목한 가정에 누군가가 불쑥 끼어들어 불화가 생기기도 해요.
대체 이런 문제는 왜 생길까요? 그 속에는 누구 한 사람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는, 복잡하고 미묘한 문제가 있지요. […중략…]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러분은 이 책 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추천평

사람은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 소중한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을 따돌리고, 업신여기는 마음을 가진 친구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외톨이가 된 친구, 그 친구를 외톨이로 만든 친구들이 모두 함께 이 동화들을 읽으며 서로 친한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수복 (시인)
달이 빛날 때 별들이 잠잠하고 별들이 빛날 때 달은 희미한 커튼 뒤에 몸을 가리지. 우리는 별들과 달처럼 각각 뽐낼 게 많지만 달과 별들처럼 서로 조화를 이루어 한 하늘을 모두가 숨쉬는 우주로 만들며 함께 살아야 해……. 이 동화들이 이런 얘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박덕규 (소설가)
가족끼리, 친구 간에 서로 화합하는 일을 우리는 어릴 때부터 배우며 자라야 한다. 그래야 싸움도 없고 전쟁도 없다. 여기에 실은 일곱 편의 동화는 재미있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조화롭게 사는 방법과 지혜를 가르쳐 준다.
강상대 (문학평론가)
하나의 가치로 세상을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 다양한 가치가 어우러져 하나의 세상을 이루는 것. 바로 그것이 사람살이의 본질이자 가치가 아닐까? 그런 점에서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작가들이 각자의 목소리를 통해 세상을 그려내는 이 작품집이야말로, 요즘 아이들이 읽고 생각하고 나누어야 할 이야기이다.
최수웅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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