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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의 날개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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麒麟の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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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 88위 국내도서 top2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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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히가시노 게이고, 가가 형사 시리즈 최고작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소설. 작가 스스로가 ‘가가 형사 시리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는다’고 밝힌 바 있는 소설로, 대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그리고 있다. 범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치밀한 두뇌게임에 더해 이번 소설은 너무나 감동적이기도 하다.
2017.02.10. 소설/시 PD

책소개

저자 소개 2

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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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go Higashino,ひがしの けいご,東野 圭吾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급생》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급생》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위험한 비너스》 《눈보라 체이스》 《연애의 행방》 《녹나무의 파수꾼》 《숙명》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동화 《마더 크리스마스》, 에세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을 출간하였다. 2026년 7월 23일 향년 68세 대장암으로 별세하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상품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 및 베스트셀러 작품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퍼스트 러브』, 『바다로 향하는 물고기들』,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여름의 재단』,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여자대학과 도쿄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 및 베스트셀러 작품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퍼스트 러브』, 『바다로 향하는 물고기들』,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여름의 재단』, 『반짝반짝 빛나는』, 『낙하하는 저녁』, 『홀리 가든』, 『좌안 1·2』, 『제비꽃 설탕 절임』,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저물 듯 저물지 않는』, 『무코다 이발소』, 『목숨을 팝니다』, 『바다의 뚜껑』, 『겐지 이야기』, 『박사가 사랑한 수식』, 『가면 산장 살인 사건』,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100만 번 산 고양이』, 『우리 누나』, 『창가의 토토』, 『먼 북소리』, 『내 남자』, 『인어가 잠든 집』, 『살인의 문』, 『백야행』, 『기린의 날개』, 『다잉 아이』, 『오 해피 데이』,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태엽 감는 새 연대기 1,2,3』, 『서커스 나이트』, 『모래의 여자』, 『키친』, 『몬테로소의 분홍 벽』, 『다시, 만나다』, 『당신의 진짜 인생은』, 『 『아주 긴 변명』,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분신』, 『환야 1, 2』, 『독소 소설』, 『흑소 소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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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0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522g | 140*194*30mm
ISBN13
9788990982674

출판사 리뷰

가가 형사가 날개 달린 기린 조각상에 얽힌 사건의 진실에 한 발 한 발 다가간다

『기린의 날개』는 ‘가가 형사 시리즈’ 아홉 번째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영화로 만들어져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가족애(家族愛)를 그린 감동적인 휴먼스토리에 수많은 일본인들이 눈물을 흘리며 환호했다. 작가 자신도 가족애를 그린 이 작품을 ‘가가 형사 시리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는다고 밝힌 바 있다.

가가 형사는 흔히 안락의자에 앉아 고도의 추리를 즐기는 일반적인 미스터리 소설의 캐릭터와는 거리가 멀다. 그는 현장을 발로 뛰며 조그만 단서 하나라도 무심히 지나치지 않는다. “헛걸음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수사 결과가 달라지는 법”, 혹은 “막히면 몇 번이라도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신념으로 무장한 형사다. 전작인 『신참자』와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에서도 가가 형사의 활동 무대는 니혼바시 일대. 옛 도쿄의 정취가 어린 이곳은 서민풍의 노포(老鋪)가 즐비하면서도 현대식 건물이 섞여 있는 흥미로운 구역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니혼바시의 서정적이고 사람 냄새 물씬 나는 풍경은 흥미진진한 두뇌 게임에 읽는 재미를 더한다.

가가 형사는 피해자의 유품을 근거로 니혼바시 일대의 메밀국수 집과 찻집, 일본 종이 전문점, 수제 공예품 가게 등을 탐문하며 피해자의 사고 당일과 최근 행적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사건의 앞뒤를 짜 맞춰 수사를 조기 종결 하라는 간부들의 종용에 시달리는 가운데서도 택시를 잡아타고 좁은 골목을 누비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가는 그의 수사 기법은 이 작품이 지닌 가장 큰 매력이다. 가가 형사가 니혼바시 일대를 걸어 다니며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들이 모두 사건의 단서가 되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그냥 넘기기 힘들다. 독자들은 그의 동선을 따라가며 ‘범인이 누구일까’ 하는 두뇌 게임을 즐기게 된다. 하지만 가가의 뛰어난 추리력과 허를 찌르는 역발상, 빈틈없는 사건 재구성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실마리를 놓치기 일쑤다. 그만큼 작가의 탄탄한 작품 구성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가가 형사의 광범위한 탐문 수사 결과, 피해자가 니혼바시 일대의 신사(神社)들을 순례해 왔으며, 천 개의 종이학을 접어 누군가에게 속죄하고 누군가의 구원을 기도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가가는 그가 칼에 찔린 상태에서 니혼바시 다리까지 필사적으로 걸어가 기린 조각상 앞에서 기도하는 자세로 쓰러진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은 죽어가는 아버지가 아들을 향해 온몸으로 남긴 마지막 메시지였던 것. 하지만 사건은 작품 종반까지도 좀처럼 전모를 드러내지 않으며, 마지막 반전이 기어코 독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사회파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전하는 감동의 휴먼 스토리

『기린의 날개』에서 니혼바시 다리와 기린 조각상은 작품 전체를 지배하는 키워드다. 니혼바시 다리는 일본에서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모든 도로가 시작되는 기점. 이 다리 중앙에 기린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다. 기린은 중국 전설에 나오는, 번영을 상징하는 상상의 동물로, 본래는 날개가 없지만 100여 년 전 니혼바시 재건 당시 날개 달린 기린 조각상을 만들어 “전국을 향해 날갯짓을 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한다. 말하자면 어떤 일을 새로 시작하거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들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장소인 것이다.

작품에서 용의자로 몰린 청년이 동거녀와 함께 후쿠시마에서 무작정 상경해 처음 발을 디딘 곳도 이곳 니혼바시 다리다. 불우한 가정에서 자란 이 젊은 한 쌍은 가난을 피해 도쿄로 올라왔고 열심히 일하지만 세상은 만만치 않다. 남자는 일용직으로 노동을 하고 여자는 아르바이트를 겹치기로 뛰지만 겨우 먹고사는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 일하고 또 일해도 생활은 나아지지 않지만 그럼에도 마음만은 풍요로웠던 이들은 남자가 직장에서 사고를 당해 일자리를 잃고, 급기야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되는 불행에 빠진다. 가가 형사는 임신 중인 여자가 어렵지만 아이를 낳고 꿋꿋이 살아가겠다고 다짐하자 이렇게 말한다. “세상을 만만히 보고 있다면 오히려 안심이죠. 어디에도 희망이 없다며 절망할까봐 오히려 걱정입니다.” 이렇듯 시리즈 내내 가가 형사는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한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작품 곳곳에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아가는 일본 서민층에게 무한한 애정을 표시한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그를 ‘사회파’ 작가라 부르는 이유다. 작가는 이밖에도 작품 속에서 핵가족화와 배금주의가 빚어내는 일본 사회의 문제를 지적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작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놓지 않는다. 구조적인 사회 문제 속에서도 개인이 최후까지 지켜야 할 도덕적 양심을 강조하고, 모든 어려움을 꿋꿋이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한 발 두 발 나아가는 보통사람들에게 ‘간바레’(힘내라)를 외친다. 언젠가 날 수 있는 날을 꿈꾸며 희망을 갖자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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