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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물을 먹으면 젖을 만들고 뱀이 물을 먹으면 독이 되듯이 불교가 무상묘법(無上妙法)이지마는 사와 정을 모르고 믿으면 해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정신(正信)을 얻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생이, 이 세상을 살아가자면 남에게 은혜를 입기도 하고 남과 원수를 맺기도 하는데, 이렇게 서로 다른 은혜나 원수나 모두 갚아야 하는 빚입니다. 은혜는 반드시 은혜로 갚아지고 원수는 반드시 원수로 갚아지는 것이니, 마치 형체가 있으면 그림자가 있고 소리가 있으면 메아리가 있는 것처럼 한 치의 오차가 없는 것이니, 이것을 불교에서는 인과관계라 하는 것입니다. 불교는 마음을 보배에 비유하여 심보(心寶)라는 말을 씁니다. 마음이 어찌하여 보배인가? 마음만 잘 쓰면 만복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잘 쓴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지혜롭고 인자하며 양심을 속이지 않는 행동을 말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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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연보
1936년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신풍리 출생
1950년 오대산 월정사 입산 1952년 치악산 구룡사에서 철암화상을 은사로 득도 1963년 약수암 주지 1969년 대한불교 원효종 중앙종회의원 (1·2·3·4·5·6대, 현재) 1993년 대한불교 원효종 강원교구 제2대 종무원장 1998년 원주 불교회관 관장 2000년 원주교도소 교정의원, 원효종 중앙종회 부의장 2001년 원주 사암연합회 회장 2003년 현재 약수암 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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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 곁에 큰스님을 모십시오
* 출판 의도
디지털 시대를 사는 신세대를 비롯한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춘 불교 문서로 포교의 대중화를 위한 책으로 스님 입적 후에도 스님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할 중생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스님 입적 후 대규모 행장 정리를 돕기 위한 중간 정리 및 스님의 수행기와 그 시절의 사료적 가치가 있는 사진 그리고 법문의 기록 보존을 위한 책으로 스님의 위상에 걸맞는 편집과 제작으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기 알맞은 분량으로 멀티시대에 맞는 다양한 구성과 편집으로 읽는 책과 보는 책의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영상 CD를 통해 불자들에게 간접 친견 기회와 입적 후에도 선지식에 대한 그리움과 가르침을 접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책으로 컴퓨터와 불교, 스님의 결합으로 낙후되었다는 불교에 대한 인식 불식 및 불교 현대화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이 책의 1부 생애부분에서는 스님의 출가 전후, 수행 방법 및 과정, 개인적인 원동력 등을 압축 요약하였고 특히 수행 과정 부분은 스님만의 독특한 수행법이 소개되어 있어 불자들의 신행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스님의 법문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실제 법문 현장에서 녹음기를 대고 녹음한 것을 풀어 쓰기도 하고 스님과 마주 앉아 친견하면서 받아 적은 말씀을 압축 정리하였습니다. 이 책에 들어 있는 영상 CD는 스님의 영상을 담은 CD로 컴퓨터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큰스님의 육성과 함께 정갈한 스님의 모습을 언제고 알현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 출판사 서평 큰스님께서 나누어 주시는 마음과 마음, 정과 정, 그 모든 것들이 당신의 영혼이 되어 스며듭니다. 지난 5년간 비바람과 눈보라속에서도 큰스님을 찾아 뵙고자 산사를 수십 차례 방문하고 또 방문하여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소중한 사료를 모아 정성을 다해 엮었습니다. 또한 큰스님의 모습과 법문을 가까이서 알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스님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CD를 준비했습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어 2003년 4월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큰스님을 모시고 봉안식을 성대하게 올렸습니다. 이 모든 작업이 무사히 마무리 되어 책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이 불자님들의 은덕 덕택이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에 틱낫한 스님이 다녀가셨습니다. 반갑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서운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너무나도 많은 영험하시고 훌륭하신 큰스님들이 계신데 말입니다. 한번 깊이 생각해 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제 여러 불자님 곁에 큰스님을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과 몸이 힘들고 어려울 때 큰스님의 수행을 돌아보고 가슴에 녹아내리는 법문을 들으면서 새로운 시작으로 당신을 인도할 것입니다. 당신 곁에 큰스님을 모십시오. 함께 하면 행운과 마음의 행복이 가득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