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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양혜왕 상
2.양혜왕 하 3.공손추 상 4.공손추 하 5.등문공 상 6.등문공 하 7.이 루 상 8.이 루 하 9.만 장 상 10.만 장 하 11.고 자 상 12.고 자 하 13.진 심 상 14.진 심 하 ·맹자 원문 |
孟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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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추가 물었다.
''선생님께서 제나라의 재상 자리에 앉으시어도 정도를 행할수 있게 되신다면, 이로 인해서 제나라가 패자나 왕자가 되더라도 이상할 것은 없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선생님의 마음이 동요되실까요, 그렇지 않을까요?'' ''아니다, 나는 마흔부터 마음이 동요되지 않았다.'' ''그러시다면 선생님께선 맹분보다도 용감하십니다.'' ''그것은 어렵지 않다. 고자는 나보다도 먼저 마음이 동요되지 않았다.''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 데에도 무슨 방법이 있습니까?'' ''있다. 북구유가 용기를 기를 때에는 피부를 질러도 꿈쩍 안했고, 눈을 찔러도 피하지 않았다. 또 남에게 터럭만큼의 모욕을 당해고 장터에서 매맞는 것처럼 여겼다. 헐렁한 옷을 입은 천인에게 모욕을 당하지 아니하고, 또한 만승의 임금에게도 모욕을 받지 않았다. 만승의 임금 찌르기를 마치 천인이나 찌르듯이 여겼다. 제후들에게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고, 욕하는 소리가 들려오면 반드시 욕으로 대꾸하였다.'' ---p. 4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