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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 2 최고운전
제대로 쉽고 재미있게 우리 고전 문학 읽기
송언조혜란 그림 조현설 해제
파랑새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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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 선생님의 책가방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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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바위 위에서 책 읽는 아이
거울을 깨뜨리고 아내를 얻다
돌함 속의 수수께끼
바다 건너 중국으로
아홉 개의 궐문
최고운전 제대로 알기

저자 소개 3

본명:송춘섭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춘천교육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그 여름의 초상』이 당선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해 아이들과 즐겁게 뛰놀면서 동화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병태와 콩 이야기』를 비롯해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오 시큰둥이의 학교생활』 『김 배불뚝이의 모험1~5』 『왕팬 거제도 소녀 올림』 『김 구천구백이』 『마법사 똥맨』 『멋지다 썩은떡』 『잘한다 오광명』 『장 꼴찌와 서 반장』 『수수께끼 소녀』 『이야기 숲에는 누가 살까』 『일기 쓰는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춘천교육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그 여름의 초상』이 당선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해 아이들과 즐겁게 뛰놀면서 동화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병태와 콩 이야기』를 비롯해 『축 졸업 송언 초등학교』 『오 시큰둥이의 학교생활』 『김 배불뚝이의 모험1~5』 『왕팬 거제도 소녀 올림』 『김 구천구백이』 『마법사 똥맨』 『멋지다 썩은떡』 『잘한다 오광명』 『장 꼴찌와 서 반장』 『수수께끼 소녀』 『이야기 숲에는 누가 살까』 『일기 쓰는 엄마』 등 수많은 동화책을 펴냈다. 교직에서 명예 퇴임을 한 뒤 전국의 도서관과 초등학교를 누비면서 아이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흰 콧수염 덕분에 아이들에게 ‘150살 빗자루 선생님’으로 통한다. 하지만 실제 나이는 비밀! 『둘이서 걸었네』는 ‘봄 소녀’ 때 만나 어느덧 ‘가을 소녀’가 된 아내와 함께 환갑을 맞아 떠난 해파랑길 도보 여행기이다.

송언의 다른 상품

그림조혜란

관심작가 알림신청
 
196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좋아해서 두 달이 다니는 어린이집 친구들과 함께 직접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토끼네 그림책방' 활동을 하고 있는 조혜란은, '밥알 한 톨, 김치 한 조각도 농부의 땀이 배어 있는 소중한 것'이라며 딸들이 남긴 음식까지 말끔히 먹어치우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씩씩한 엄마이기도 하다. 우리 옛 그림의 맛이 살아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는 조혜란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보면서 세상을 새롭게 알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그림책을 꾸준히 만들고 싶다고 한다. 그 동안 지은 책으로는 「옥
196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좋아해서 두 달이 다니는 어린이집 친구들과 함께 직접 그림책을 만들어 보는 '토끼네 그림책방' 활동을 하고 있는 조혜란은, '밥알 한 톨, 김치 한 조각도 농부의 땀이 배어 있는 소중한 것'이라며 딸들이 남긴 음식까지 말끔히 먹어치우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씩씩한 엄마이기도 하다. 우리 옛 그림의 맛이 살아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는 조혜란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보면서 세상을 새롭게 알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그림책을 꾸준히 만들고 싶다고 한다. 그 동안 지은 책으로는 「옥이네 이야기」시리즈, 『사물놀이』, 『삼신 할머니와 아이들』, 『박씨 부인』, 『달걀 한 개』, 『참새』, 『똥벼락』, 『사물놀이』, 『할머니, 어디 가요? 앵두 따러 간다!』, 『할머니, 어디 가요? 밤 주우러 간다!』, 『할머니, 어디 가요? 굴 캐러 간다!』 들이 있다.

조혜란의 다른 상품

해제조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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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동아시아 지역의 구비문학을 주로 비교 연구하고 있다. 근래에는 제주도 무속신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동방문학비교연구회 회장, 한국구비문학회 회장, 한국고전문학회 회장, 민족문학사연구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쓴 책으로는 『동아시아 건국신화의 역사와 논리』, 『문신의 역사』, 『우리 신화의 수수께끼』, 『마고할미 신화연구』, 『고전 속에 누가 숨었는고 하니』, 『신화의 언어』 등이 있다. 『동명왕편』을 역해했고, 『일본 단일민족신화의 기원』을 번역하기도 했다. 시집으로 『꽃씨 뿌리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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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372g | 185*234*20mm
ISBN13
978896155729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하늘에서 수천 명의 선비가 월영대로 내려왔어. 선비들은 월영대에 모여 각자 자신들이 아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치기 시작했어. 그렇게 한 해가 가고 두 해가 지나갔지. 아이는 나날이 글을 배워서 세상 이치를 하나하나 깨우치게 되었단다. --- p.26

“반절은 옥 반절은 황금이라 하여 함에 들어 있는 물건이 달걀이란 사실을 알아맞힌 건 기특한 일이로다. 하지만 울고 싶어도 울음을 토하지 못한다고 표현한 건 지나치지 않은가? 달걀이 어찌 울음을 토한단 말인고?”
그러자 옆에 있던 신하가 말했지.
“폐하, 함을 한번 열어 보소서.”
그 말을 옳게 여겨 즉시 함을 열어 보게 했단다. 그런데 세상에! 그 사이에 달걀이 부화하여 병아리가 되어 있는 거야. --- p.55

“모름지기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대할 때는 너그러움이 있어야 하는 법이오. 마찬가지로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이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을 대할 때도 그러해야 하거늘, 그동안 황제가 나에게 보인 태도는 그 반대가 아니었소? 그것은 나무 위에 올라가 물고기를 낚으려는 것처럼 어리석은 짓이오. 앞으로는 부디 그리하지 않기를 바라오. 잘 있으시오, 나는 가오.” --- p.115

어느 해인가 한 나무꾼이 가야산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다가, 한 선비와 하늘에서 내려온 중이 바둑을 두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 그래서 잠시 바둑 두는 모습을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사이에 세상에선 삼 년 세월이 흘러 버렸다고 해. 바둑을 두던 선비가 최치원인 것을 나중에야 알고 다시 만나 보고 싶어 가야산으로 갔으나 끝내 만나지를 못했다고 하더구나.
뒷날 최치원은 신선이 되어 하늘로 돌아갔다고 해.

--- p.117

출판사 리뷰

영웅호걸 최치원, 당나라를 제압하다!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두 번째 책가방고전은 『최고운전』입니다. 『최고운전』은 조선 시대에 창작된 소설로, 신라 시대의 천재적인 영웅이었던 최치원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운’은 최치원의 자(字)입니다. 이 소설은 중국 당나라에서 영웅호걸로 인정받고 엄청난 능력을 발휘한 최치원이라는 인물의 일생을 다루고 있지요.

그런데 왜 조선 시대에 신라 시대 인물인 최치원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 지어졌을까요? 당시 조선은 중국의 명나라를 섬겨야 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 널리 이름을 떨친 최치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민족의 우수함을 잊지 않고자 했던 것으로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기준으로 보면 이 소설의 주인공 최치원은 이른바 영재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시도 술술 읊은 최치원은 당나라로 건너가 벼슬길에 오르고 온갖 고난 속에서도 끈기와 신통함을 발휘합니다. 특히 당나라 황제의 어리석음을 꾸짖으면서, 큰 나라일수록 작은 나라에 너그러움을 베풀어야 한다는 가르침까지 남기지요.

이 작품은 최치원을 주인공으로 한 허구의 소설이지만, 최치원이 중국 황소의 난을 진압하면서 남긴 ‘토황소격문’은 실제로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명문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치원은 어떻게 글도 잘 짓고 신비로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머나먼 당나라에서 어떻게 살아 돌아올 수 있었을까요? 그 놀라운 이야기를 책 속에서 직접 만나 보세요.

구수한 입담, 꾸밈없이 자유로운 그림으로
우리 고전 읽는 재미가 두 배!


시중에 수많은 고전집들이 나와 있지만 『송언 선생님이 챙겨 주신 저학년 책가방고전』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일단 이 책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고전을 어린이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동화 작가로, 또 학교 선생님으로 한평생을 지내 오신 송언 선생님 특유의 노련한 이야기 구성과 입말체 문장이 글 전체에 녹아 있어, 눈으로 읽어도, 소리 내어 읽어도 책 읽는 재미가 절로 샘솟지요. 거기에 조혜란 화백이 꾸밈없이 자유로이 그린 그림이 어린이들의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확장시킴과 동시에 최치원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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