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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서문
시리즈 추천의 글 선별된 약어표 선별된 참고문헌 서론 지도 _ 이스라엘의 사사들 I. 두 서론: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실패(1:1-3:6) 1장. 역사적 서론: 정복의 성과와 실패(1:1-2:5) 2장. 신학적 서론: 하나님을 배반함(2:6-3:6) II. 본론: 거듭되는 고난과 해방(3:7-16:31) 3장. 옷니엘 대 아람(3:7-11) 4장. 에훗 대 모압(3:12-30) 5장. 삼갈 이야기(3:31) 6장. 드보라와 바락 대 가나안(4:1-5:31) 7장. 기드온 대 미디안(6:1-8:32) 8장. 아비멜렉 왕(8:33-9:57) 9장. 돌라와 야일(10:1-5) 10장. 입다 대 암몬(10:6-12:7) 11장. 입산과 엘론과 압돈(12:8-15) 12장. 삼손 대 블레셋(13:1-16:31) III. 두 결론: 이스라엘의 총체적 부패(17:1-21:25) 13장. 이스라엘의 종교적 부패(17:1-18:31) 14장. 이스라엘의 사회적 정치적 부패(19:1-2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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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엑스포지멘터리(Exposimentary, 해설주석)란?
“해설, 설명”을 뜻하는 ‘expository’와 “주석”을 뜻하는 ‘commentary’를 합성한 단어다. 본문의 뜻과 저자의 의도와는 별 연관성이 없는 주제와 묵상으로 치우치기 쉬운 expository의 한계와 필요 이상으로 논쟁적이고 기술적일 수 있는 commentary의 한계를 극복하여 가르치는 사역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새로운 장르다. 본문의 다양한 요소와 이슈들에 대하여 정확하게 석의하면서도 전후 문맥과 책 전체의 문형(文形, literary shape)을 최대한 고려하여 텍스트의 의미를 설명하고 성도의 삶과 연결하려고 노력하는 설명서를 뜻한다. 2. 타주석과 엑스포지멘터리 주석의 비교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성경연구는 두 가지다. 순수하게 본문의 정보를 주는 주석과 본문으로 강해한 강해설교다. 그러다 보니 성경연구의 주석은 수많은 자료와 문헌을 모으는 방대한 작업이 된다. 이런 주석은 분량이 많이 일반인이 한 번에 읽기 어렵고, 한 번 읽은 사람도 다시 읽기보다 가끔 자료를 찾을 때 열어보는 건조하고 딱딱한 책이 된다. 또 강해설교집은 훌륭한 목사님들의 주옥같은 강해가 있기도 하지만 때로 지나치게 개인적 묵상으로 치닫거나 주제에서 이탈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이 엑스포지멘터리 주석은 이 두 가지의 오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석과 강해를 한 책에 넣었다. 그럼으로써 주석이 가지는 장점과 강해설교가 가지는 장점을 모두 맛볼 수 있게 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모으는 대신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충실한 정보를 담았다. 정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위트와 감탄을 자아내는 적용을 함께 넣었다. 성경에 대한 깊은 연구를 목회 현장과 성도의 삶에 적용했다. 이 책을 저술하게 한 새로운 개념, “엑스포지멘터리”(Expository +Commentary)는 분명 새로운 시도이며 해답이 될 것이다. 3. 엑스포지멘터리 주석에 대한 저자의 말 “이 시리즈는 설교를 하고 성경공부를 인도해야 하는 중견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을 염두에 두고 집필된 책이다. 이 책의 성향은 ‘해설주석’(exposimentary)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해설이 본문과 별 연관성이 없는 주제와 묵상으로 치우치기 쉽고, 주석은 필요 이상으로 논쟁적이고 기술적일 수 있다는 한계를 의도적으로 피하고, 그러면서도 가르치는 사역에 조금이나마 실용적이고 도움이 되는 교재를 만들기 위하여 만들어낸 개념이다. 이 책은 어려운 히브리어 사용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본문의 다양한 요소와 이슈들에 대하여 정확하게 석의하고 전후 문맥과 책 전체의 문형(文形; literary shape)을 최대한 고려하여 텍스트의 의미를 설명하고 우리의 삶과 연결했다. 이 창세기와 같은 개념으로 지혜문헌을 제외한 구약 모든 책의 본문관찰을 중심으로 한 강의안을 13년 만에 완성했다. 앞으로 더 많이 수정하고 모든 책을 출간해 내기를 소망한다.” - 송병현 교수(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4. 저자의 사사기 정리 사사기는 한마디로 ‘이스라엘의 몰락을 회고’하는 책이다. ‘사사기’라는 이름은 여호수아 시대와 사무엘 시대 사이에 이스라엘을 다스렸던 12지도자들을 염두에 두고 붙여졌다. 사사기의 이름에는 분명 ‘재판 혹은, 판결’이라는 개념을 내포하지만 이들 중 드보라를 제외하고는 모두 재판이나 통치를 통해 이스라엘을 다스렸던 사람들이라기보다는 이스라엘이 이방인들의 지배를 받고 있을 때 전쟁을 통해 해방을 가져다 준 ‘군사적 해방자들’(military deliverers)이었다. 그러므로 주석가들은 이 책을 ‘구원자들/해방자들의 책’(Book of Saviors/Deliverers) 혹은, ‘부족 지배자들의 책’(The Book of Tribal Rulers)이라고 부를 것을 제안하기도 한다. 사사기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조명하는 창세기에서 열왕기하에 이르는 책들 중 가장 흥미진진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이야기와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이다. 그러나 사사기는 성경에서 가장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건과 이야기들을 기록하면서도 그 내용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정치적 음모와 암살, 거짓과 속임수, 강간과 살인, 용기와 두려움, 위대한 믿음과 우상숭배, 권력과 욕심, 성적 문란과 자살, 사랑과 죽음, 집단 강간과 납치, 전쟁에서의 승리와 내란 등의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사사기를 단지 암울하고 참담한 것으로만 마무리하고 끝내면 안 된다. 저자는 사사기 안에는 질서와 정의가 지배하는 시대가 곧 올 것임을 암시한다. 저자는 사사 시대의 윤리적 타락을 설명하면서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17:6, 21:25)라고 함으로써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몰락하게 된 가장 큰 이유를 올바른 믿음과 가치관을 가르치고 확립할 지도자(왕)가 없었다는 데에서 찾고 있다. 그러므로 사사기는 머지않아 올바른 신앙과 세계관을 확립하고 가르칠 왕이 올 것을 전제함으로써 현실은 매우 비관적이지만 미래는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보는 책이다. 결국 이 사사기의 양면적인 메시지는 때와 장소를 초월하여 상황이 어렵다 못해 혹독하고, 영적으로 몰락하고, 도덕적으로 부패한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현실을 견뎌 낼 것을 권면한다. 우리가 현실만을 바라보고 모든 것을 판단하면 참으로 낙심할 수밖에 없지만, 질서와 정의가 지배할 밝은 미래가 도래하고 있기에 소망을 버리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라는 뜻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