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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e Brix-He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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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와, 우리 이 달팽이로 공기 놀이 하자. 재미있을 것 같지 않니?"
"재미있을 것 같긴 하지만, 그 달팽이들은 너무 따끔따끔거려요." 아기 고슴도치는 말했어요. "그럼 우리 다른 놀이 하자. 공 놀이 할래? 한번 봐." 아빠 고슴도치는 큰 소리로 외쳤어요. 그러고는 몸을 동그랗게 부풀려서 공중에서 이리저리 빙글빙글 돌았어요. "내가 커다란 공 같지 않니?" "네, 아주 커다란 공이오." 아기 고슴도치가 말했어요. "그런데 너무나 삐죽삐죽한 공이에요." --- pp.1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