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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 데 있는 정원 이야기 오경아 26 지구별 식물 사냥꾼 니시하타 세이준 36 나무를 심은 사람들 에이트리 44 정원 일의 즐거움 정원사 헤르만 헤세 52 한편을 내어주는 일 정원을 간직한 사람들 66 식물을 담는 그릇 모더니카 76 도심에 자리한 숲 정원을 품은 카페 84 물에서 자라는 식물 수초 90 누구에게나 정원이 필요하다 비밀 정원 만들기 98 정원 한가운데 코끼리가 잠들어 있다 빠이에서 생긴 일 108 시간의 틈에 앉아 Sitting On A Piece Of Time 116 당신을 위해 가꾸는, 나의 정원 Gardens In London 122 한국식 정원 살인사건 신경쇠약 직전의 정원 투쟁기 128 더 넓은 울타리 안에서 정원의 조각 136 독립문 설화 두 명의 수집가와 한 명의 건축가 142 아마도 절대 가질 수 없었을 마당에서 마당으로 148 물음표를 위한 추천서 초보 정원사 A에게 주는 매뉴얼 154 정원을 탐험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취향을 담은 정원의 찰나들 158 도구의 산책 풍경 162 노래를 만드는 마음 생각의 여름 168 정원사의 시간 BOOK&MOVIE l 세상의 모든 계절, 세컨 네이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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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어라운드는 ‘GARDEN’을 이야기합니다. 정원을 의미하는 이 단어를 앞에 두고 우리는 조금 신중해졌습니다. 자신 있게 내세울 만한 정원을 가져본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정원사와 조경사를 만났고, 나무의 말을 가사에 담는 사람, 멀게는 우주의, 깊게는 오지의 식물을 상대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정원 속 상상의 코끼리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곁에 두고픈 정원의 조각을 하나 둘 모으며 우리는 ‘식물의 일’이라는 표현을 자주 생각했습니다. 식물의 일이란 결국 느림을 견디는 일이며, 정원에서만큼은 기다림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 골목을 걸으며 담장 밖으로 터진 한 무리의 식물을 보며, 오랜 기다림에 대해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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