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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
첫시집 <이성부시집>(1961~1969년) 둘째시집 <우리들의 양식(1970~1974년) 셋째시집 <백제행>(1974~1977년) 넷째시집 <전야>(1977~1981년) 다섯째시집 <빈산 뒤에 두고>(1981~1989년) 여섯째시집 <야간 산행>(1989~1996년) 2. 산문 옛것이 새것을 만든다 산과 더불어 이제 와 다시 보니 시를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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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낙한 슬픔 한덩이를 들고 나와
햇빛에 비춰보는 사람은 비로서 큰 기쁨을 안다 잃어버린 말 잃어버린 웃음 잃어버린 날들이 많을수록 우리는 끝내 더 큰 획득에 이르지 않았더냐! 무릎 꿇고 멍에를 짊어지고 긴긴 밤하늘에 내 별 길을 잃어 나타나지 않았지만 다음에 온 더 맑은 밤들마다 승리에 반짝였으니 이제 또 봄이다 아픔을 나의 것으로 찾아가는 사람만이 가슴 뛰는 우리들의 봄이다 외로움을 얻어 돌아오는 길 더 빛나는 우리들의 봄이다 --- p. 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