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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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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느 때와 똑같은 일요일의 아빠였지만
월요일, 아빠와 소파 아저씨
화요일, 마카로니 미라가 된 아빠
수요일, 뮤지컬을 보러 간 소파 아저씨
목요일, 달려, 달려! 리어카에서 신 난 아빠
금요일, 드디어 아빠가 소파에서 떨어졌지만
부록《소파에 딱 붙은 아빠》연극 대본

저자 소개

글 : 박설연
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청소년학과를 졸업하고 만화 기획 및 콘티 작가로 활동했다. 「도와줘요, 닥터 꽁치!」로 제2회 웅진주이어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얽매이지 않는 상상력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아이들에게 자유롭고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하는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그림 : 김미연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편집 디자이너로 일했다. 종이 한 귀퉁이에 낙서하고 그림 그리던 어린 시절, 그때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며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린 동화책으로는 『전교 1등 도전학교』『어린이를 위한 친구 관계의 기술』『달콤한 방귀』『초등 어휘의 달인이 되는 사자성어』『용돈 지갑에 구멍 났나?』『감할머니의 신통방통 이야기 보따리』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460g | 187*244*20mm
ISBN13
9788934955153

책 속으로

“119 구조대죠? 아저씨, 빨리 좀 와 주세요. 우리 아빠가요. 글쎄 소파에 붙어 버렸어요. 네? 아니오, 아빠가 소파에서 떨어지지 않는다고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전화가 뚝 끊겼다. 영도는 뿔테 안경을 들어 올렸다. --- p.22

그 사람은 방금 안방에서 아빠 옷을 갈아입고 나온 듯했다. 생김새는 똑같지만 덩치가 아빠보다 많이 큰 편이라 단추랑 지퍼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우스꽝스러웠다. 그리고 자세히 보니 몸 색깔이 아빠 피부색과 달리 베이지색이었다. 영도네 집 소파 색과 똑같은.

--- p.40

줄거리

아빠가 소파 아저씨처럼 변한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보랏빛 하늘의 평범한 일요일 점심이었다. 오늘이 5월 5일이라는 것과 영도, 영남이 형제의 눈에 백만 볼트짜리 전기가 흐르고 있다는 것만 빼면. 어린이날, 오늘도 어김없이 껌 딱지처럼 소파에 붙어 있는 아빠. 그런데 ‘묘요요요용’ 하는 수상한 소리와 번쩍하는 주황색 불빛과 함께 아빠가 진짜로 소파에 딱 붙어 버렸다. 영도와 영남이 형제는 갖은 방법으로 아빠를 소파에서 떼어내 보려 하지만 소용이 없다. 그때 아빠 옷을 입은 소파의 정령이 벌컥 안방 문을 열고 나타난다. 소파 아저씨는 아빠를 대신해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주고, 자전거도 같이 타러 가고, 아이들이 보고 싶어 하던 뮤지컬도 함께 보러 간다. 아빠 역할을 완벽하게 대신해 주는 소파 아저씨의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는 아빠. 일주일이 지나 드디어 아빠가 소파에서 벗어나고 소파의 정령은 다시 소파로 돌아가게 되는데…….

관련 자료

관련교과
2-1 국어 1. 느낌을 말해요
2-2 국어 4. 마음을 주고받으며

출판사 리뷰

흔히 볼 수 있는 아빠들의 모습을 콕 집어냈다! “우리 아빠, 바꿔? 말어?!”
휴일만 되면, 아니 집에만 들어오면 소파로 직진하는 아빠. 어느 가정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일 것입니다. 하루 종일 일에 시달렸으니 그럴 수도 있다며 너그럽게 이해를 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아이들의 입장은 조금 달라요. 바쁜 아빠를 볼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시간에 아빠를 온통 소파에 빼앗기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아빠들 역시 아이들과 잘 놀아 주는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어느샌가 무뚝뚝한 아빠가 되어 있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의 놀이에 서툰 아빠들에게도 이 책의 출간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에요.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야 할지를 모르겠다면, 일단 책에 등장하는 소파 아저씨를 한번 따라해 보세요. 물론 책 속에서는 마카로니 목욕, 생크림 마사지 등 동화인 만큼 놀이들이 굉장히 과장되어 있지만, 실제로 아이들과 맨살을 맞대고 하는 신체접촉 놀이는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바닥에 커다란 종이를 깔아 놓고 물감놀이를 하거나, 찰흙이나 밀가루반죽으로 만들기 놀이를 해 보는 등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놀이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더불어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책속 부록으로 연극 대본이 들어 있다는 거예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실감 나고 흥미진진하게 꾸며진 연극 대본은 학교 학예회나 재량활동에도 유용하지만, 집에서도 아빠와 아이들이 간단히 역할극을 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아이들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멋진 아빠 되기, 생각만큼 어려운 일만은 아니에요. 소파도 하는 일을 아빠가 못한다면 말이 안 되니까요. 그깟 소파에게 질 수는 없잖아요? 문학상 대상 수상자답게 피곤한 아빠, 그리고 아빠와 놀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잘 집어내 유쾌하면서 따뜻한 동화로 탄생시킨 박설연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엉뚱하고 발랄하지만 우리 아빠를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빠로 만들어 줄 마법 같은 이야기와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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