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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집 7
허니를 만나러 17 시간이 멈춘 곳 28 언니의 백과사전 37 늙은 아이 허니 J 48 저 너머 세상으로 59 다섯 요괴와 출렁다리 67 우리끼리 통하는 것 76 연리근으로 이어진 행복의 궁전 83 어머니 93 별이 된 아기 언니 101 파티를 계획하다 108 꿀, 꽃다발, 마법 식물 117 가짜 잠옷 파티 123 비밀 미션 수행 132 마지막 인사, 위로 141 먼 별의 아이에게 156 작가의 말 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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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별의 아이 허니가 보내는 인사
이 세상에 행복하고 기쁜 일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죽음이나 고통 같은 어둡고 불행한 일은 없고 영원히 행복한 세상…….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엔 불행한 일도 많습니다. 특히 내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을 일찍 떠나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를 일찍 여읜 친구들도 있고, 사고로 형제자매를 잃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슬픔을 견디기 힘듭니다. 『밤 10시의 아이 허니 J』 는 주변에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은 자들에게 먼 별의 아이, 허니가 위로를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처음으로 겪은 죽음은 아기였던 사촌 동생의 죽음이었습니다. 그렇게 귀여워했던 사촌 동생이 하늘나라로 갔을 때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죽음이란 무엇일까?' '그렇게 예쁜 아기는 어디로 간 것일까?' '정말 하늘의 별이 되었을까?' 어릴 때의 그런 물음들이 제 가슴에 오래도록 남아있었나 봅니다. 저는 일찍 별이 되어버린 영혼들을 떠올리며 그 가족들에게 어떤 위로를 보내야 할까 생각하며 이 동화를 썼습니다. 가끔 어둠이 막 내려앉은 초저녁 하늘을 보면 참 슬프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하늘에서 별 하나가 반짝일 때 저는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그 어린별은 깜빡거리며 '나 잘 있어요.' 하고 인사를 보내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 그들은 행복했던 원래의 자기 별로 간 것이 아닐까?' 이 동화에는 아주 특별한 세모 집이 나옵니다. 세모 집은 실제 제가 산책길에 만났던 집입니다.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은 것 같은 그 집을 보면서 동화적 상상력을 떠올렸어요. 그리고 그 집 2층 방에 있을 것만 같은 늙은 아이'를 생각했습니다. 허니 J는 저 별에서 온 아이입니다. 허니 J는 모험의 길을 떠났다가 원래의 별로 돌아가려던 중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내려고 아주 특별한 집을 선택했고, 신비로운 일을 꾸밉니다. 평소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하는 몽상가 기질의 새미와, 저 별에서 온 늙은 아이 허니 J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푸른 불빛 아래 스위스제 뻐꾸기시계가 제멋대로 울리는 세모 집 2층 다락방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허니 J가 내주는 따뜻한 꿀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이야기 속에 스르르 잠겨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긴 생을 살지 못하고 떠나버린 가엾은 어린 영혼들과 그들에 대한 짧은 기억만을 소중하게 안은 채 살아가는 그들의 가족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따뜻한 봄날 김경옥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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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힐링 판타지
작가는 어릴 적 사촌 동생의 죽음으로 ‘죽음이란 무엇일까?’ ‘정말 하늘의 별이 되었을까?’ 오래도록 그런 물음을 간직했습니다. 일찍 별이 되어버린 영혼들을 떠올리며 그 가족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보내기 위해 이 작품을 썼다고 합니다. 『밤 10시의 아이 허니 J』는 죽음과 헤어짐, 슬픔을 달래주며 죽음 또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독자들을 다독여줍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고 치유 받을 수 있는 힐링 동화입니다. 푸른 불빛 아래 스위스제 뻐꾸기시계가 제멋대로 울리는 세모 집 2층 다락방, 허니 J가 내주는 따뜻한 꿀차 한 잔을 마시며 함께 환상의 세계로 떠나보아요. |